- 현황 및 문제점
현재 서울 1호선은 신창, 천안 시종착과 서동탄 시종착이 있습니다. 1호선을 이용하여 동탄으로 가려면 서통탄에서 버스로 갈아타야하며, 서동탄에서 동탄역은 거리가 있어서 서동탄~동탄역 인근 사이를 이동하는데 많은 소요시간(40분 이상)과 환승의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SRT 동탄역이 수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아 SRT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인덕원-동탄선(신수원선)을 건설하면서 서동탄역과 동탄역도 연결하는 계획이 수립되었습니다. 1호선이 서동탄에서 동탄까지 연장되어 편리해질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인덕원-동탄선(신수원선)은 중형차량으로 계획되었고, 서동탄~동탄구간도 마찬가지로 중형으로 계획되어 대형차량인 1호선 전동차는 운행할 수가 없으며, 결국 1호선의 연장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서동탄역에서 서울1호선의 서동탄 시종착 열차와 인덕원-동탄선 열차간 환승이 가능은 하지만 환승시간 및 배차간격의 차이로 소요시간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수원역에서 동탄역까지 이동시 서동탄역에서 환승을 해야하고, 환승의 불편도 발생하며, 환승시간 및 배차간격의 차이로 30분 이상의 소요시간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 개선방안
그래서 서동탄~동탄 구간을 대형규격으로 건설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인덕원-동탄선(신수원선)의 서동탄~동탄 구간의 터널 및 시설물을 대형차량 규격으로 건설합니다.
터널 규격을 중형규격(차량 폭2.8m)에서 대형규격(차량 폭3.2m)으로 0.4m 이상 넓게 변경하면 되며, 중형과 대형의 차량길이(18m, 20m)로 인하여 곡선부에서는 폭을 0.5m 이상 넓게 변경하면 될 것입니다. 차량의 높이는 거의 비슷합니다.
그리고 동탄역에는 대형차량 10량이 시종착 할 수 있는 승강장을 별도로 건설합니다.
인덕원-동탄선(신수원선)용 승강장(중형 6량)과 서울1호선용 승강장(대형 10량)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서울 1호선(경부선) 전철의 서동탄 시종착을 동탄까지 연장합니다.
기존 계획인 서동탄역~동탄솔빛로~동탄역 약 4km의 구간의 중형규격을 대형규격으로 변경하는 것이며, 중간에 솔빛(솔빛나루, 가칭)역을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기대효과
1. 수원역~동탄역간 노선버스로 50분대, 자가용 30분대에서 약 19분으로 이동소요시간이 절반가량 단축됩니다.
2. 수원역에서 동탄역간 이동시간 단축으로 동탄역의 SRT 이용이 편리해집니다.
3. 서동탄역~동탄역간 노선버스로 40분 이상의 소요시간이 5분 정도로 대폭 단축됩니다.
4. 서동탄역에서 노선버스 환승의 불편이 없어집니다.
5. 서동탄역에서 1호선과 인덕원-동탄선(신수원선)간 환승불편 및 환승시간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6. 동탄신도시와 수원, 의왕 등 경부선 주변간 접근편의가 증대됩니다.
7. 수원시, 화성시, 의왕시 등 1호선 주변에서 고속열차(SRT)의 이용편의 및 수요 증대가 가능합니다.
8. 인덕원-동탄선(신수원선)의 서동탄~동탄 구간 여객취급을 위한 별도의 운행이 발생하지 않기에 인덕원-동탄 본선만 반복운행을 할 수 있게 되며, 인덕원-동탄선의 열차운행패턴(다이아)이 단순해집니다.
9. 인덕원-동탄선(신수원선) 차량의 서동탄~동탄구간 영업운행 미투입으로 영업운행에 필요한 열차편성도 조금 줄어들 것이며, 현재의 계획편성보다 1~2편성을 줄여 도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건설비용을 적게 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공복지,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국민의 편의를 위해 건설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왕 건설하는 것, 나중에 고치기 매우 어려우니 처음에 할때 확실하게 건설하면 좋겠습니다.
국민신문고 - 국민제안으로 국토부에 제안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국민 신문고 외에도 해당 지방단체장, 시의원 국회의원에도 청원해야 더 효과 있을겁니다.
제가 생각만 하고 있던걸 잘 나타내주셨습니다.
일부 수정해야 힐 부분이 있다면 수요증가대비 복선 확장을 가능하게 할 설계가 필요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인덕원동탄선과 같이 건설하고, 1호선이 10량이니 수요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단선으로 제안해 보았습니다. 역이라도 복선으로 시종착되게 하는게 좋을까요?
혹시 화성시, 동탄쪽에서 인덕원동탄선의 추진에 관여하는 시의원, 국회의원, 당, 모임 등에 대하여 아시나요?
@하남역CY 현 서동탄행 배차만 가지고 보면 단선으로도 충분할 것입니다. 하지만 동탄신도시 인구증가와 동탄역의 성장이라는 변수를 고려하면 복선으로 건설하는것이 정답입니다. 하지만 예타 문제가 있기 때문에 먼저 단선으로 건설하되 추후 복선으로 확장이 가능하게 설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화성시, 동탄쪽에서 인덕원 동탄선에 관여하는 정치인들은 분명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철도 건설은 세력 싸움을 수반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수원시, 의왕시, 안양시와 같은 경부선 연선의 지자체에도 힘을 보태달라는 요청을 해야할 것입니다. 1호선이 동탄까지 연결하면 그 지역 주민들도 잠재적인 고객이기 때문입니다.
@pirot2000 당분간 메일을 많이 쓰셔야 할것입니다.
Ps) 동탄맘에게도 협조를 요청해야 할겁니다. 다소 논란이 있지만 이런쪽으로는 큰 추진력?을 줄것입니다. ^^
인덕원선이 동탄에서 역방향이 되므로 사실상 1개노선에 '본선+지선' 2개 운행계통이 생길수밖에 없는 문제가 있군요. 게다가 그 한쪽도 서동탄 환승으로 불완전하게 끝나니 비효율을 가중시키고 있구요. 작금의 오이도역 환승문제처럼 서동탄 환승도 문제가 될 가능성 역시 커 보입니다.
문제가 되는 구간은 지하철이라 나중에가서 항의가 빗발친들 구조변경공사는 어려울테고, 다행히 긴 거리는 아니니 (병점-)서동탄-동탄은 말씀하신대로 1호선으로 일원화하는게 여러모로 좋겠습니다.
잘 이해해주시고, 동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민제안 결과가 궁금하네요 ^^
문제는 엉뚱한데 있습니다.
철도 사업의 경우 총 사업비가 20% 이상 증액된 경우 타당성을 재조사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문제는 기본계획에 없던 북수원역, 호계사거리역, 능동역, 흥덕역 등을 추가하면서 이미 예산의 16.2%를 증액한 상태라는 것입니다. 서동탄~동탄 구간의 중전철화로 인해 예산이 추가 증액될 경우 타당성 재조사 대상이 되어 사업 진행을 처음부터 다시해야 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루역 등 자기 지역에 역 추가가 우선인 각 지자체들에서 전부 무시하는 것입니다.
서동탄~동탄역을 잇는 기흥~동탄~오산 분당선 지선을 연결시키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러면 세교지구 연장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