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한 안개 때문에 경기가 일찍 끝났다는 것을 모른채 경기장에 혼자 남은 골키퍼 샘 바트램
사무앨 바트램(1914~1981)
1937년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찰튼 애슬레틱과 첼시의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애슬레틱의 골문을 지키던 바트램은 짙은 안개 속에서도 에슬레틱의 골문을 지켰는데 안개가 너무 짙어서 경기가 취소됐다.
선수들과 심판들은 모두 경기장을 떠났으나 아무도 바트렘에게 알리지 않았고, 바트렘은 30분 가까이 '경기가 참 조용하네'라고 생각하며 골대를 지키다 경찰이 그를 찾아 경기장 밖으로 안내할 때에야 경기가 취소되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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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신박한 사진방
축구 역사상 가장 외로웠던 골키퍼
싸인은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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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3 11:4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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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ㅠㅠ ㆍ얼마나 외로웠을까 ㅈ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