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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신중현님과 세형제... 그들 네사람의 서로 다름을 노래한걸까?....
이십여년전 ... 문정동 우드스탁에서 네사람을 보았었지 그때는 수줍어서 유명한 신중현님을 보고도 인사조차 건네지도 못한채 한켠에서 연습하는 그들의 모습만 바라보고 밤늦도록 맥주만 마시며 보냈던 그때...
그 후 신윤철은 이렇게 근사한 뮤지션으로 내 앞에 나타났다 서울전자음악단이란 촌스럽기 까지한 이름으로...
그들이 4월 23일 광주에 온다네 그래서 나는... 지금 기타치기 재미에 빠져 있는 둘째아이와 공연 보러갈 마음에 봄처녀 처럼 설레이고 있다 |
출처: 혜야가 그리운것 원문보기 글쓴이: 긴호흡
첫댓글
...호흡님..23일,정말 멋진 봄나들이가 될것 같습니다..
대철 윤철 석철 中에서 갠적으로 음악성은 둘째 윤철이 아버지의 천재성을 가장 많이 받지 않았나 하는 생각 입니다...서울전자음악단이란 이름이 촌스럽다고 하셨는데 전 생각을 
리 합니다..北의 평양전자음악단에서 모티브를 얻어 일부러 그렇게 상대적으로 지었을 거라는...생각 이구요..자세한 얘긴 다음에요...헤헤 
감 이구요, 남쪽 광주에서 늘 편안 하시길....굿 밤.
신윤철의 음악성을 좋아하는건지.. 신윤식의 음악성을 좋아하는건지.. ^^
헤헤
그야 둘다죠
라고 말하믄 한분이 삐지실라나
삐지다마다.. ^^
예전 미소년일 때..아빠와 함께 나왔던 모습과는 다른
사뭇 성숙해진 모습이군요
긴호흡님..이번 광주 공연 보고나면...옛날처럼 수줍지 않을 자신 있어요
아들을 위해서 무대뒤로 찾아가 사진찍기도 불사할 자신 있냐구요
유후
긴호흡모자
십대때도 해보지 못한 ...기회가 된다면 사진도 찍고 CD에 싸인까지 받고 싶은데..아들이 오히려 뭐라하지 않을까 그게 걱정스럽네요
ㅎㅎ 저도 옛날 십대시절 오라버니 어깨 틈새로 듣던 래리 칼튼 아저씨의 기타 연주를 눈앞에서 보려고 26일 fourplay group 수원 공연을 예매했답니다~
june 님은 재즈음악도 좋아하시나봐요^^ 음...오빠도 있어서 좋으셨을것 같고요.건조한 봄날 이런 좋은공연이 우리들의 마음에 촉촉한 단비가 되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