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에서도 탈락할 수 있을까? 채용 건강검진의 모든 것
★채용 건강검진 왜 하나?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직원이 근무를 할 경우 근무 효율도 떨어지고 다른 직원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때문에 해당 지원자가 건강하게 근무를 할 수 있는 상태인지 체크하는 것은 채용 과정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채용 건강검진 항목은?
보통은 키, 몸무게, 시력, 청력, 색약 등의 평가하는 신체검사와 소변·체혈 검사, 흉부X선검사, 심전도 상담 등이 진행된다. 전체 검진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길지 않은 편이다.
★검진 전 주의사항은?
전날 9시 이후부터는 금식을 하는 것이 좋다. 검사 전 8시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하기 때문이다. 검진 날 당일 아침식사는 하지 않아야하고, 물, 껌, 담배, 커피 등도 금지된다. 또한 검진 3~4일 전부터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다.
★채용 건강검진에서 주목하는 것은 전염성 질환
다수의 기업의 채용 건강검진을 담당하는 관계자는 “대부분의 기업이 채용 건강검진에서는 전염성 질환 여부를 확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표적 전염성 질환으로는 결핵, B형 간염 등이 있다.
★건강검진에서 탈락할 수도 있나?
확률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건강검진 결과로 인해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기업 측에서는 검진 결과와 상관없는 결과라고 해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합리적 이유 없이 병력을 이유로 채용을 거부하는 것은 평등권과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보통 불합격 이유에 대해서는 ‘면접 시 태도 점수가 낮아 탈락했을 뿐 신체검사 결과는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