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스텍 (현 시가총액 190억원)
동양에스텍은 대전, 충남북 등 중부권을 총괄하는 열연스틸 서비스센터입니다.
포스코로부터 열연코일을 받아 박판, 후판, 강관 등으로 가공하여 유통합니다.
동양에스텍은 영업가치로 보아 저평가되었을 뿐 아니라
자산가치가 우수하여 하락의 위험이 적으며
배당수익률이 우수한 주식입니다.
포스코가 현재 국내유일의 독점적인 열연생산업체이기 때문에
유통업체들도 현재 어느정도 지역분할적인 독점적 지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에 현대제철이 열연을 생산하게 된다하더라도
단기간에 자체 유통망을 구축하기 보다는 기존의 유통업체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철강유통업체들은 2004년 기간내 꾸준한 가격상승으로 최대의 이익을 향유하였습니다.
그러다가 2005년 하반기 급격한 가격하락으로 비싼 가격에 산 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영업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2006년의 경우에는 철강시황이 비교적 안정화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2005년 영업손실로 인한 저평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02 2003 2004 2005 2006E
매출액 1134억 1349억 1679억 1648억 1550억
영억이익 61억 76억 170억 0.3억 55억
% 5.4% 5.6% 10.1% 0% 3.5%
정상적인 영업이익률은 5%(2005년 3분기) 정도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보수적으로 매출액 1550억원, 영업이익률 4%을 가정하면
정상적인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판단됩니다.
여기에 6배수를 적용하여 영업가치는 60*6=360억원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양에스텍은 자산가치가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하락의 위험이 크지 않습니다.
동양에스텍은 또한 매도가능증권으로 POSCO 주식 28740주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주당 28만원으로 볼때, 80억원의 가치가 있습니다.
또한 보유토지의 공시지가가 130억원이므로 시가는 200억원 가량으로 추정합니다.
공시지가로 평가한 토지가치와 보유유가증권만으로 현 시가총액을 상회합니다.
동양에스텍은 배당수익률도 매력적입니다.
100원~120원 (배당성향 20%)을 배당하는데
이는 배당수익률 5.2%~6.3%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저평가 정도가 뛰어나서 조금 보유중입니다.^^ 잃을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존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의견에반대합니다. 절대 저평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산가치측면에서만이 저평가이지, 수익성면에서는 절대 아니거든요. 제 주관적인 입장에서는 자기자본 이익율이 시장평균은 지켜줘야, 최소한 금리이상은 지켜야 될것으로 사료됩니다,.
제이브이엠 기억하십니까? roe 30%이상의 성장율이 확보되엇기에 가격이 재평가된것입니다. 미래의 높은 자기자본이익율 은 시장이 절대 외면하지 못한다는것을 숙지하여야 할것이고, 또한, 이러한 자산가치적인 면에서의 저평가기업이 가치투자에 잇어서 함정될수도 잇다는 것을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roe도 다같이.적용하는건 무리가 있지않나요?? 위와같이 철강업체는.유형자산이 많아서 roe가 낮을수밖에없고 그리고 역사가 오래된기업도..roe가 전반적으로 낮은 특징을 가지고있다구봅니다.. 제이브이엠이랑 동양에스텍을 roe를 가지고비교하는건 좀 모순적인것같네요..상황에 맞게 적용되어야하는게아닌가생각합니다.
동양 에스텍과, 같은 일을 하는 기업들을 살펴 보았더니, 거의 동양 에스텍과 비슷한 정도의 수익성과, 자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출 나게 뛰어난 기업인것 같진 않지만, 비슷한 매출액과 수익을 가진 기업에 비해 시가총액이 적은것은 확실합니다. 또 배당 성향이 개중에서 가장 높은 축에 속해있더군요. 만일 철강 업체 수익성이 다시 좋아진다면, 타 회사에비해 주가가 더 많이 오를 확률이 높고, 배당도 많이 받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짱구님 말도 일리가 있는게, 회사가 청산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아무리 자산 가치가 높다한들 그것이 회사 영업에 도움이 될리가 없고, 수익에 도움을 줄 것도 아닐거라 봅니다. 수익이 낮으나, 자산가치 하나만으로 주가가 뛰는 종목을 보면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헌데, 시간의 강님 말씀처럼 각 산업 마다의 특성이있으므로, 한가지 잣대만으로 판단하긴 어렵고, 그래서 투자의 고수들은 산업 군을 , 고성장, 저성장, 우량주, 고배당주, 등으로 나눠서 판단하고, 동종 업체와의 비교를 하여 투자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동양 에스텍 같은 경우에, 비슷한 업종의 경쟁 업체와 수익 비교를 하시는게 더 옳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종 업체와 비교했을때, 그다지 뒤쳐지지 않는 기업인것 같습니다.(다들 비슷비슷하긴 했습니다... ^^) 어쨌든, 투자에 있어서 수익의 성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에는 동의 합니다.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네. 각자 투자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뭐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잃지 않으려고 하다보면 수익을 얻게 되더라구요. 턴어라운드나 구조적인 변화를 겪는 업체들처럼 드라마틱한 수익률은 낼 수 없는 것은 맞는 말씀입니다. 확실한 수익을 쌓아가는 것도 나름 재미있습니다.
동양에스텍에 대해서는 저도 아는 바가 없어 자세하게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짱구2님과 시간의강님의 말씀 모두 일리가 있습니다. 먼저 기업을 자산이 아닌 수익에 초점을 두어야한다는 점은 절대적으로 맞습니다. 자산에 초점을 둔다는 것이 원금의 안정성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낮은 금리의 채권을 매입한다고 원금을 보장하는 것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시간의강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는 것이 모든 기업을 같은 잣대로 평가하는 것은 역시 무리가 있습니다. 철강업체와 같은 경기변동형 기업의 경우에는 그 수익이 경기의 흐름과 밀접하게 관계가 되어 있어 오히려 수익이 낮을 때 매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제가 정확하게 동양에스텍의 비지니스 모델을 몰라서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만일 동양에스텍이 그러한 경기변동형 기업이라고 본다면 오히려 낮은 수익이 매수의 기회를 제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장기투자대상은 아니겠죠.
네. 이런투자도 있고 저런 투자도 있는 법입니다. 이런 회사를 a급 회사라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하방강직성을 가졌다는것은 투자에 큰 매리트입니다. 제 경우 이정도의 회사는 소량 매입후 오르면 가차없이 팔고 떨어지면 과감히 추가매수합니다... 대게 이런 회사는 급락하면 급락할수록 포트 수익률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요즘 제가 고민하고 있는것 중의 하나가..수익이 요 몇년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한 기업이 이후에도 과연 성장을 할까?대부분의 기업은 경기변동에서(산업이든,경제전체든)자유로울수 없고,어떻게 생각하면 몇년동안의 매출/수익하락을 경험한 회사들이 더 큰 안전마진을 제공하지 않을까?(물론 가격이 싸야지요)라는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기업마다 일관된 원칙을 적용해야 할 부분도 있고,특성에 맞게 평가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안전마진에 대한 평가는 개인마다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