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과 이탈리아 축구의 역사를 써온 파올로 말디니의 이름과 등번호가 AC밀란에 영원히 남게 된다. AC밀란은 말디니 데뷔 20주년을 맞아 말디니의 커리어를 돌아보는 영상들과 말디니의 인터뷰 등을 담은 DVD 'Paolo Maldini - Il Film' 발표회장에서 말디니의 등번호 3번을 영구 결번으로 남기겠다고 선언하였다. 이로써 말디니는 프랑코 바레시(AC밀란/6번), 디에고 마라도나(나폴리/10번), 지지 리바(칼리아리/11번)에 이어 자신의 등번호가 영구 결번으로 지정된 4번째 세리에A 선수가 되었다.
로쏘네리의 주장 말디니는 1985년 1월 20일 우디네세의 홈 구장이었던 프리울리 스타디움에서 세리에A 데뷔전을 가졌고, 그의 세리에A 데뷔 20주년을 맞게 되는 경기도 얼마 전 우디네세와 AC밀란의 홈 구장 산 시로에서 가졌었다. 그는 네 번의 월드컵, 세 번의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뛰었던 흔치 않은 경력을 지닌 선수이며, 또한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우승하길 꿈꾸는 모든 우승컵을 들어올린 경험을 가지고 있다. 말디니는 선수 생활을 줄곧 AC밀란에서만 해오면서 AC밀란의 스쿠데토 7회, 코파 이탈리아 1회, 이탈리안 수퍼컵 1회, UEFA 챔피언스리그 7회, UEFA 수퍼컵 4회, 도요타컵 2회 우승을 일궈왔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국가대표로서 2차례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우승을 거머쥐질 못하고 국가대표 은퇴를 했다는 점.
말디니는 이번 기자 회견에서 다음과 같은 말들을 하였다.
"저는 매우 만족스럽고, 저는 내심 원해왔던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수년간 이 팀을 위해 많은 것들을 해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AC밀란은 축구계에서 드문, 언제나 따뜻하고 존경받을만한 팀입니다. 저는 아주 말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이번 기자회견을 열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평범한 사람이라 여기고 있고 제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게된 존경이 제 커리어의 최고였습니다."
네스타는 좀 그렇죠... 물론 한팀에서만 뛴다고 영구결번 주는건 아니지만.. 네스타가 워낙 파르마에서 유명했던 선수라...^^; 그나저나 말디니옹의 월드컵 무관은 정말 아쉬운 부분...-_-;; 한국과의 16강전이 끝난 후, 일그러진 미간과.. 헝클어진 머리를 쓸어 올리는 말디니옹의 모습은 정말 가슴 아팠음..ㅠㅠ
첫댓글 말디니옹 당신은 그럴 자격이 넘쳐 흘러요 ㅠㅠ
오오 영구결번 ;ㅁ; 말디니 드디어 완벽한 레전드가 되는구나
영구결번이 뭐죠...?
충분히 자격있죠.........
그 선수의 등번호는 다른선수가 달 수 없는것입니다. 그 선수가 은퇴해서도요
바레시-말디니-네스타로 이어지는 레전드 라인. AC밀란 이래서 좋다니까! 바스텐이 부상만 아니였어도!!
네스타가 말디니나이까지 기복없이 산시로에 잘남는다면 네스타 번호도 결번될수있을듯
네스타는 좀 그렇죠... 물론 한팀에서만 뛴다고 영구결번 주는건 아니지만.. 네스타가 워낙 파르마에서 유명했던 선수라...^^; 그나저나 말디니옹의 월드컵 무관은 정말 아쉬운 부분...-_-;; 한국과의 16강전이 끝난 후, 일그러진 미간과.. 헝클어진 머리를 쓸어 올리는 말디니옹의 모습은 정말 가슴 아팠음..ㅠㅠ
...네스타가 라치오에서 유명했던 선수로 아는데요-_-
오우~~~영구 결번~~~~
날살려줘님!!!@@;; 사람이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잉~^^
네스타는 파르마가 아니라 라치오에서 유명했던 선수로 정정합니다^^;;;
말디니옹...정말 멋진선수..
굳~~ㅋㅋ 역시 말디니옹,,ㅋ 엄청난선수죠,ㅋㅋ 레전드로 남아야 할 선수~ㅋㅋ
챔스, 리그, 월드컵, 유로컵 모두 우승을 해본 선수는 지단이 유일한가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