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FDA, 화이자·모더나 백신에 "심장 질환 위험" 경고문 추가
2회차 맞고 며칠 뒤 증상 나타날 수
가슴 통증·숨가쁨 있으면 병원 가라"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2021/06/27]
미국 식품 의약국(FD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심장 질환 발병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경고했다.
FDA는 25일(현지 시간)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로 개발된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의 팩트시트에 심근염과 심낭염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문을 추가했다고 CNN·CNBC 등이 26일 보도했다.
경고문은 지금까지 보고된 부작용이 심근염과 심낭염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특히 백신 2회차분을 맞은 뒤 며칠 안에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돼 있다.
심근염은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고, 심낭염은 심장을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다만 재닛 우드콕 FDA 국장 대행은 “지금까지 접종한 백신 수치를 볼 때 심근염, 심낭염의 위험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여전히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이익이 위험을 능가한다”고 밝혔다.
FDA는 이번 경고문 추가가 광범위한 정보에 대한 검토,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논의 이후 이뤄진 것이라며 “(ACIP)모임에서 제시된 데이터는 팩트시트를 개정해야 한다는 FDA의 결정을 강화하고 특정 개정 문구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앞서 CDC는 자문 기구인 ACIP에 지금까지 화이자·모더나 백신 3억회분을 접종한 뒤 이 같은 심장 질환에 대한 신고 1200여 건을 받았다고 밝혔다.
CDC는 이 가운데 300건을 확인했고, 그중 다수는 청소년을 포함한 젊은 층에서 발생했다. 다만 환자들은 가벼운 치료만으로 빠르게 회복했다.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합쳐 100만 회당 12.6건꼴로 심장 질환이 발생한 셈이다.
FDA는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 뒤 가슴 통증, 숨 가쁨,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떨리거나 두근거리는 느낌 등이 있으면 곧장 병원을 찾아가라고 권고하고 있다.
FDA는 CDC와 함께 이 심장 질환 부작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후속 조치로 장기적인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했다.
첫댓글 다음은 기사 내용 중 일부다.
[다만 재닛 우드콕 FDA 국장 대행은 “지금까지 접종한 백신 수치를 볼 때 심근염, 심낭염의 위험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여전히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이익이 위험을 능가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어떤 주장에 '통계 수치 자료'가 추가되면 신뢰감이 올라간다. 허나 '통계와 숫자'는 거짓말한다. 정확히 말하면, '통계와 숫자'를 사용하는 사람이 거짓말한다.
대표적인 사기꾼인 타락한 정치인, 기업인, 언론인 등이 더욱 그렇다. 고로 이들이 선동에 사용하는 '통계 수치 자료'를 곧이곧대로 믿으면 큰일난다.
세상에 많은 개소리들이 있지만, 특히 귀에 거슬리는 개소리 하나가 있다. 최근 많이 회자되는 '백신 접종의 이익이 위험을 능가한다'는 개소리다. 여기서 말하는 이익과 위험은 누구의 것일까?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기승전-백신 접종'을 외치는 정부, 보건 당국, 다국적 거대 제약사, 주류 언론 등이 영 미덥잖다. 물론 그들을 믿고 안 믿고 역시 각자의 몫이다.
바야흐로 각자도생해야 할 말세지말이다.
마라나타.
PS 악한 장사꾼은 반드시 거짓말한다. 그래서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