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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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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9. 23.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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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족
나라와 사회의 구성단위 중에 가장 기본단위가 가정을 이루는 가족일 것이다. 가족이라 함은 여러 설이 분분하나 대체로 혈연, 혼인, 입양, 친분 등으로 연계되어 같이 일상생활을 서로 공유하는 사람들의 집단(공동체) 또는 그 구성원을 말한다고 한다. 집단을 이루는 단위를 가정이라고도 하며, 또 그 구성원을 말할 때는 가솔(家率)이라고도 한다.
많은 사회에서는 가족의 범위를 법률이나 그 외의 규범을 규정하고 있다. 세계인권선언의 16조 3항에 따르면, “가정은 사회의 자연적이고 기초적인 단위이며, 사회와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라고 한다.
혈연이나 혼인 이외의 관계에도 가족구성 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법안들이 마련되는 추세에다. 영국의 시민동반자법, 미국의 시민결합제도, 호주의 사실혼, 프랑스의 시민연대협약 등이 그것이다.
가족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면 학자들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를 간추려보면 1, 성과 혈연의 공동체. 2, 거주의 공동체. 3, 운명의 공동체. 4, 애정의 결합체. 5, 가계의 공동체로 요약할 수 있다. 동물들의 집거(集居)는 생물학적인데 반하여 인간의 가족은 생물학적인 차원을 넘어서 문화적인 복잡한 기능을 갖고 있다. 형태상으로 가족은 모든 인간사회에 공통된 현상. 지역. 시대에 따라 각양각색의 구조적 형태를 띠고 있다. 가족의 기능을 살펴보면. 1.성적욕구 충족. 2, 자녀출산. 3,자녀 양육과 사회화. 4, 새로운 가족에게 사회적 신분 부여. 5, 가족원에 대한 보호와 안전. 6, 경제적. 7, 사랑과 애정을 공급하는 정서. 8, 종교적. 9, 오락을 통한 사회적 기능 등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예부터 가부장적 가족제도가 삼국시대에 이루어졌으며, 고려중기 이후부터는 중국 당률(當律)의 영향을 받아 의례상, 법률상으로 엄격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집권이념인 유교의 영항을 받아 가례(家禮)가 널리 보급되었다. 이에 따른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예절이 지배층에서 기층민에 이르기까지 널리 퍼졌다. 법률상으로도 상속제, 양자제 등에서 규제를 갖추었다. 조선시대의 혼인은 부모의 뜻으로 이루어지고 대부분 중매혼(中媒婚) 이었다. 가족에는 혈연적 조직이나 유교적인 엄격한 예의와 가률(家律)이 있다. 가부장제(家父長制)를 중심으로 가계계승(家系繼承)과 가산상속. 양자제도. 부부간의 지위. 결혼과 이혼의 조건, 문벌(門閥)등이 시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계급제도를 중시하여 적자(嫡子)와 서자(庶子)의 구별이 사대부 가정은 모친의 출생신분에 따라서 결정되었다. 또한 양민은 부모의 어느 쪽 신분이냐에 따라서 정해졌다.
서자 출신은 제사나 혼사, 혹은 관계 진출의 제약을 받았다. 적자는 남녀별로 정하고 출생순위대로 항렬을 붙인다. 그리고 적자출신의 장자가계를 적증손(嫡曾孫), 차자나 서자출신의 가계를 중증손(衆曾孫)으로 구별하였다. 장자는 가장권의 상속자로서 겸하는데 형제가 번갈아 봉사할 수 있으며, 장자의 후사가 없는 경우는 차자나 서자가 책임을 진다. 그러나 적서(嫡庶)차별로 인하여 서자의 봉사를 인정하지 않고 “입후(立後)”라 하였다. 그리고 관청에 알리고 문중에서 양사자(養嗣者)를 세워 봉사케 하며, 종가의 대통을 잇게 하기 위하여 양자(養子)제도가 있었다. 입양자(入養者)는 양가의 허락을 받아 생가의 차자 혹은 장자를 세우되 생가가 절손되면 파계(罷繼)하고 돌아간다. 그밖에 동성이 아니더라도 수양(收養) 자녀와 시양(侍養)자녀를 들 수 있으나 양부모의 유산 상속에는 여러 가지 제한이 따른다.
이러한 제도는 지금에 와서는 거의 사문화되었다 할 것이다. 전통적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급격히 진행되면서 대가족에서 핵가족사회로 빠르게 분화되어 가족이란 계념도 함께 변하였다. 지금에 와서는 고도 산업사회에서의 가족의 의미는 또 다른 형태로 발전되고 있다. 가족의 분화되고 다산에서 한자녀 위주로 변화됨으로 오는 정서적 불안과 외로움, 고독감, 등으로 사회적인 안정망을 구축하는 의미에서 가족의 의미를 확대하는 여론들이 일어나고 있다. 한가위가 가까워오는 중에 가족의 의미를 역사적 관점에서 뒤돌아보고 오늘의 가족의 모습은 어떻게 변천되었나를 생각하여 보았다. 끝
2015년 09월 24일(목요일)
몽실에서 김광수
#일상·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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