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유치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각구단의 홈경기 포스터가 시내와 대학로에 붙어있는 모습...
돈이 너무 들어가나요? 그렇다면 반영구적인 것도 되겠군요
지하철에 각 지방의 축구선수들의 모습이 멋있게 그려져있거나 광고판처럼 붙어있는 모습
이런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포스터가 프로리그를 값싸보이게 하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그것이 자주 눈에 띄일수록 정말 우리 고장에 이런 팀이 있구나 하고.. 모두들 알게 될겁니다
둘째,
그리고 TV에 가끔 하는 아주 가끔 하는 축구중계예고 .....
너무 구립니다. 사실 이것도 요즘에 본 기억이 없지만. 마치 고등학교 선수권대회처럼.
중계방식이라든가 아무튼 이런것들이 조금 성의가 떨어져보입니다.
제 눈이 높은가요?
하지만
시대가 바뀌면 그 방식도 개선되어야 할듯합니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그런게 무슨 상관있겠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경기의 질을 높이는게 중요하겠다고 말씀하시겠지만, 그와 함께
일단 관심이 모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축구를 보러 가기로 결심하는 그 사람은, 그들만의 리그를 보러 가는 것이 아닌,
우리 도시를 대표하는 모두가 관심을 기울이는 경기를
보러 가는 것을 기대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축구에 열정있고, 우리들만의 리그이면 뭐합니까. 야구경기 삼성 한국시리즈 보십시오
대구사람이라고 모두가 한국시리즈 보러 가고
야구경기 보러간것은 아니었지만
삼성이 우승하자 모두 기뻐하고
심지어 눈물을 흘리는 모습까지 볼 수 있잖습니까.
각종 광고만으로 축구를 완전히 토착화 시킬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 일환으로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방송국에서 밀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축구팬이라서 축구이야기만 하지만,
핸드볼 경기도 그렇고, 다른 종목도 TV에 중계예고 할때, 소위 말해서 너무 '허접'합니다.
이거 보라는건지 말라는건지.
그래픽뿐만 아니라
이거 정말
대단한 리그다. 중요한 게임이다. 뛰어난 선수들이 맞붙는 경기이다.
이런 이미지 말이죠. 요즘에 사실 TV중계예고를 본 기억이 잘 없어서 요즘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월드컵에 반의 반만 홍보해줘도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
그만큼은 아니더라도, 그 부럽지 않은 열기를 끌어올릴수 있을것같습니다
역설적인 말로 들리겠지만,
'여러분 축구보러 갑시다 K리그 보러 갑시다'
무슨 중학교 자선축구대회 선전하는 것도 아니고.오히려 이런 캠페인 식의 문구가
스스로 품격을 떨어뜨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축구보러 가자는게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라, 성우목소리만 품격있을게 아니라, 그 리그의 품격까지
'스스로 높이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이건 좀 억지스러웠나요.... ; )
셋째,
사람들 KTF카드 LGT카드 끊어서 영화보러 갑니다......
저는 축구경기도 마찬가지로 이것으로 할인을 가능하게 했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그냥 무료관람의 차원이 아닌, 정당한 지불일뿐만 안라 기본적인 형태의
홍보수단이며, 사람들에게 인식시킬수 있는 확실한 광고이기 때문입니다
넷째,
스타가 있어야 그 팀이 산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는 많은 팬들을 끌고 다니는, K리그의
밑그림입니다.
많은 좋은 용병선수들이 있고, 그들로 인해 K리그의 질이 높아짐은 부인할수
없지만. 용병중에도 팬들을 보유한 선수들이 있겠지만,
스타선수가 그 도시의 토박이 출신이라면, 더더욱 그 팀의 지방색이
드러나면서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장에 걸려있는 거대한 유니폼 현수막이나 엠블런 같은 것도 그런 것입니다
다섯째,
야구경기를 보러 간 사람은 그 응원의 재미로 야구경기를 보러 간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은 관중의 몫이겠지만, 구장에서는 축구관람의 묘미를 극대화할수 있게
몇가지 일환의 노력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도 여러가지가 이루어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예를 들어 아직 축구전용구장이 아닌 곳에서 경기를 하는 팀들이 많습니다.
이거 팬스를 좀 앞당겨서 보다 실감나게 경기를 관람할수 있게
할 수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필요하다면 가능하다면 이동식으로라도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축구경기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홍염같은 것들. 이거 원래
하면 안되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넌지시 이런거 유도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야간경기 같은 경우는 축구경기 호기심에 보러 온 사람들도 그거 보고 더욱 더
실감있게 경기를 즐길수 있을듯합니다.
여섯번째,
유니폼을 좀 더 세련되고 까리하게 만들었으면 합니다. 광고의 목적도 있지만. 그 광고로인해
웃음거리가 되면 안되겠지요. 사실 요즘에 유니폼들 보면 다 멋있지만, 그래도 더 특색있고
좋아지는게 제 바램입니다.
일곱번째,
시내로부터의 셔틀버스 운행등 (이건 좀 무린가.. )
보다 나은 교통편을 위해 시차원에서 협조해주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님이 말한 것 거의 일본에선 하고있죠. -_- 우리나라도 어서 마케팅에 신경 쓰고 했으면 하는 바램. 구단들 맨날 적자난다고만 하지말고 적자날 돈으로 마케팅좀 해주면 적자도 줄어들텐데 왜들 생각이 없을까요...=_=
옛날에는 경기장만 좋아지면 갔었는데.이제는 그것도 한계가 있죠...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올수 있게....해야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한국프로축구도 비인기 스포츠다!! 즉, 한국에는 인기 스포츠가 없다.
글쵸 사실 K리그가 비인기인게 아니라 한국에선 스포츠가 비인기 분야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