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소풍가는 어릴때 맘이 이랫을까요?
전날 늦게까지 준비를 했습니다...맘준비 ㅎ
새벽같이 일어나서 샌드위치도 만들고 과일도 챙겨넣습니다
꽃뱀님과 여우비님을 집에서 아주 가까운 중동 IC근처에서 만나 어린이날 맘설레는 여행을 시작합니다
사당에서 이제는 낯이 익은 회원님들과 반가운 인사를하고 용문사를 향해 진짜 떠납니다 ~~
머우아저씨가 우리차에 청일점이십니다 ㅎ
중방 벙여날인걸 세상이 다 아나봅니다
날씨는 화창하고
봄바람은 살랑살랑
늘 막히던 길도 오늘은 시원하게 뚤려있네요
꽃뱀님의 현란하고 부드러운 운전 솜씨에 리무진 드라이브가 부럽지 안습니다
다 아시지요?
양수리 팔당 그 강변길 말입니다
시원하게 흐르는 강물과 주변의 풍광들 꽃들...
감탄사 저절로 나옵니다
길이 막히니 돌아서 오라는 오보(?)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짠짜라잔~~~~ 우리의 은빛 소나타는 달립니다
드디어 추억의 용문사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삼십여년전
용문사 일주문 조금 지난자리
초씨의 말못할 역사가 시작된자리 ㅎㅎ
너무도 변해버린 절 주변의 모습에 약간의 실망과
깔끔하게 단장된 모습에 감탄이 엇갈립니다
헉헉~~~ 대장님 따라 보물을 구경하러 올라갑니다
빌보드님 따라갈걸....
계단길은 정말 싫은데...
궁시렁 궁시렁 ...
겨우 이백메타 남짓 올라가놓고 정상 정복이라도 한양 씩씩 거립니다 (달랑 사진한장)
유명한 용문사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또 달랑 사진한장 ㅎ
헐크팬션으로 냉큼 갑시다아
배가 마이 고픕니다
드디어 말로만 듣던 헐크팬션에 도착했습니다
이쁜 사모님과 헐크팬션님이 반갑게 맞이해주시네요
고기부터 굽고 상추 좀 씻어주세요~~
여기 막걸리부터 좀 줘봐요~~
언제부터인가 중방의 공식 주류는 막걸리입니다 ㅎㅎ
어머나 양주도 나오고 뽀드카도 나옵니다
밖에서 지글지글
안에선 냠냠...
구어라
부어라
마셔라
이제 좀 배가 부릅니다
카페와 주점으로 방이 나뉘고...
나물캐는 아가씨(?)들은 들로 나갑니다
이 더운날 벽난로에 불지피고 찜질하시는 분들도 있네요 ㅋㅋ
뿡짝 뿡짝 ~~`
노래방도 시작됐습니다
산속이니 맘껏 소리 질러 질러 노래도 부르고~~`
밖에선 헐크팬션님 놀리느라 모두 웃어 죽습니다 ㅎㅎㅎㅎㅎ
상도동만 갔다오면 왜 담이드는지..
이솝북님 무릎엔 왜 멍이 들었는지...
1시간 반동안 비는시간엔 도데체 뭘?
어치케?무슨 일이 벌어졌었는지?? 이실직고 하렸다아~~~~~푸하하하 아이고오~~~
사모님까지 약을 올리십니다
딸기 드시와요오~~운공니임~~
거의 울듯울듯.......헐크인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시간이 어찌가는지
왜 가는지...
맛난 선지국에 밥 한술씩 말아드세요..
집에 가야합니다..
얼릉 드셔주세요..
맛있는 달무리 언니의 김치 척척 얹어서 선지국밥 뚝딱 해치웁니다
언니의 음식솜씨는 중방 가는 곳마다 발휘됩니다
참... 초씨의 손톱밑 양념으로 죽죽 찟어드려서 더 맛났지요?
모두 힘을 합쳐 후다닥 주변 정리를 합니다
그래두 주인장께선 마무리하실람 힘드시겠지요
이제 이별의 시간입니다
이렇게 멋진 어린이날이 또 어디 있을까요
맘 편하게 다리 쭈욱 뻣고 앉아
먹고 마시고 부르고..
헐크팬션도 이제는 추억의 장소가 됐습니다
언제든지 의기투합하면 다시 와서 붕당질(?)지겨두 되것지요?
덕분에 넘 편하게 맛있게 즐겁게 하루 보냈습니다
다들 잘 들어가셨지요?
초씨야 집앞까지 꽃뱀님이 델다주셨지요 ㅎㅎㅎ 고마워요
첫댓글 마이 부럽습니다.^^
엄니모시구 여행다니는 초롱박님이 더 부러운데....
즐거웠습니다...다음엔 인천 투어로....언제갈까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실물이 훨 미남이시던걸요 ㅋ
역시 한국 사람은 한국에 있어야 빛이 나나봅니다 헤헤...
꽃뱀님하구 날짜 맞춰봐야것네요 ㅎㅎ
소풍나온 어린이들 같아요
기중 젤 어린이 같았다고 함 화내실건가요? ㅎ
초씨님의 맛깔나는 후기를 읽으면서 어제의
함께해서
매번 수고해주시는 덕분에 요즘 초씨 인생의 봄날 맞이한것 같습니다 ㅎ
넘거움 자랑질 하는 것 같다. 함 어쩌라고라고라거움 다시 생각하네요
다른 회원들이 질투
암튼 덕분에 어제의
먼길..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ㅎ
즐거움은 자랑질해야혀요 ㅎㅎㅎ
반가웠습니다,,,또 뵙지요~
네ㅎ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욕 얘기 ㅋㅋㅋ 쉿
네 즐거우셨다니 감사합니다.
헐크팬션님의 힘과 열정의 근원이 사모님이라는거....ㅎ
ㅎㅎㅎ 비법을...
장문의 후기까지...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또 뵈어요...
부도탑까지 으쌰으쌰 델꼬 올라가주셔서 고마웠어요 ㅎ 또 뵈어요
그대가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김치 찢어 주는 초씨님 엄지 손가락을 빨아 먹고 싶었어여 ㅎㅎㅎ
옴마야 ㅎㅎㅎ
또 뵙게되서 두배로 반가웠어요~^^ 환한 웃음에 솔선수범해서 움직이시는 언니~ 그러나 등산 많이 했다는건 못믿는다는거~~ㅎ 정모날 또 뵈어요~^^
나두 반가웠어요 ㅎ 등산 사진을 보여주야 믿을랑가? 폼은 완전 산악인이엇다는거....
멋진 언니를 한분 더 알게된것같아 날아갈것같은기분입니다 새벽부터 일어나 만드셨을 샌드위치가 어찌나 맛나던지....담에도 부탁해요~~~ 언니 이러면 혼날라나.... ^^
덕분에 멋진 여행길이었어요 ㅎ 담엔 다른거루.....캬캬캬
연세라고 하기에는 너무 동안이신 초씨님^^ 담에는 옆차에 타고온 사람들도 샌드위치 나눠주세요~~ ㅋㅋㅋ
이래저래 곰아자씨가 쵝오~~~~ 몰래 챙겨드릴께욤 ㅎ
ㅋㅋㅋ
많이 다니시는 모습 부러워요. 저도 그때쯤이면 그럴 수 있을까요?
킬로양 지금 많이 다녀요 나이들어 다닐람 들 이쁘고 힘들고....
우리 얘기했었죠? 까르페디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