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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끝나구 헬스장에서 만나서 발을 봤는데 꽤나 많이 다친거야.
일단 소독하고 붕대 감아주고는 담날 나랑같이 병원에 가기로 했어.
병원도착해서는 응급실가서 바로 상처부위를 봉합했어.
이주동안 소독을 하러 병원에 와야하는데 오기싫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이주동안 매일 헬스장에서 치료해줬어.
카운터나 헬스쉼터에서 내가 알바생 발을 소독하면 회원들이 오가면서 보기때문에
아무도 없는 어두컴컴한 헬스창고에가서 소독을 해었어.
알바생은 의자에 앉아서 다른 의자에 발을 올리고 휴대폰 후레쉬로 비추고있고
나는 그 불빛보면서 남친 상처 소독하고 붕대감아줬어
알바생이 장난끼가 많아서 불빛으로 내 눈으로 향하게해서 눈부시게한다던가
동영상 안찍는척 동영상도 찍고 ㅋㅋㅋㅋ
거기서 장난치고 하다보니 어느순간 사랑이 싹트더라☞.☜
괜히 설레고 나보다 세살이나 어리지만 남자로 보이고 몸도 좋고 얼굴도 (내눈엔) 귀여웠지☞.☜
이주후 내 실습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병원와서 실밥풀고 대학로에 가서 저녁을 먹었어.
밥을 다 먹고는 휴지를 두장을 뽑아서
나한테 한장주고는 남은 휴지로 자기입을 닦는거야
진짜 아무것도 아닌 매너인데 여기에 감동먹었어
(아직까지도 밥 다먹고나면 나한테 휴지한장을 건내줘)
밥먹고 나오니 갑자기 비도 오고있는거야;;;
난 우산이 없었는데 말랑이는 우산이 있어서 나한테 우산씌워줬어.
우산도 거의 나한테 다 씌워줘서 얘는 비 다맞고
집까지 데려다줬는데 정말 미안했었어
하루는 얘가 알바끝나고 심야로 '선물' 영화를 트레이너 형이랑 보러갔었는데
그때 내가 엄마랑 싸워서 힘들었었어 ㅜㅜ
얘는 분명 영화보는중인데
나한테 괜찮냐고 톡해주고 전화도 해주는거야.
영화보는건 포기하고 위로해줬었어.
다음날 어제 영화본거 방해한게 미안하기도 하구 나도 영화보고싶기도하구
집도 우리집이랑 도보 15분 거리고 울집앞엔 롯시가 있어서
내가 밤에 심야영화보자고 했어
"알바생, 우리 영화보러갈래? 11시에 시작하는 타워어때?"
"그래. 가자"
첫댓글 잼있따!!
짱재밋다...♥
오오오옹아재밋어!!!!!!
우왛ㅎㅎㅇㄹㅎㅎㅎ
심야영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2.17 15:04
심야..?(음흉)
어머머머머머심야라니
재밋다ㅠㅠㅜㅜ
ㅎㅎㅎ
휴지완전멋잇다 ㅠㅠㅠㅠㅠ♡
휴지주는거짱멋잇다!!!♥
심야영화...부럽다ㅠㅠㅠㅠㅠ
부럽다
네 저도 남자랑 영화보는게 참 좋아하는데요? 남자가없네....ㅋ.,.
아부러워
♥
꺄!!!!!!!!!!!!!
더 써줘~~~!!!!!
우와우와우와
핳핳졸잼..
우와심야...
심..야..ㅋㅋㅋㅋㅋ핳
햫 심야...ㅎ..
흐..재밋다
부럽다
심야~~~~흐흐흐~~~~~
말랑이가 남친 애칭이야?
응 쎄보이는 외모랑 다르게 성격은 순둥이라서 말랑이야☞.☜
언니 언능 써조 담펴뉴ㅠㅠㅠㅠㅠㅠ궁금해 죽겟당
올 심야
ㅎ 말랑이~
두쥰두쥰
말랑잌ㅌㅋㅋㅋㅋㅋㅋ귀여워
졸잼이다ㅋㅋㅋㅋㅋ
뭔가되게뭐랄까...좋다ㅋㅋㅋ
심야><
심ㅈ야><
매너돋네ㅋㅋㅋ
심얗ㅎㅎ좋다
매너남**
으아우ㅜㅜㅜㅜㅜ
부럽다 ㅠㅠㅠㅠ
헐ㅠㅠㅠㅠㅠ진짜부럽다
심야ㅑ..ㅎㅎ
부럽다ㅠㅠ
부럽다ㅠ
어디로 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