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다들 합숙 들어가시죠??
울며불며 고민끝에 안가기로 했습니다..
발표난 뒤로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마지막 학기 학점 잘 받고, 한박자 천천히..
누구는 행복한 고민이라고 말하지만, 저는 정말 눈물 흘리며 고민했습니다..
방금, 정중히 말씀드리고나니 엄청나게 식욕이 땡기네요^^;;
(\2000 짜리 빠리바게뜨 모카빵 한번에 해치웠음..-.-+;;)
공부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애요..
정말 얼마 안남은 대학생활..남은 두세달이라도 더 열심히..
자소서도 정말 하고 싶은 분야로만 되든 안되든 지원해야 겠어요..
꼭 가겠다는 일념으로 더 열심히 쓸꺼구요^^
하고싶은 일, 첫 직장에 대한 꿈..
월급때문에 고민하지는 않을 겁니다..
다들 힘내세요..
저 정말 수백 센티는 더 자란 느낌입니다..^^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노력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생각입니다..
모두 화이팅 외치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언젠가는 시작할 직장생활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조금 빠르고, 누군가에게는 조금 느리게 찾아오는 것일 뿐이예요..
정말..힘내세요..그리고, 많이 웃으세요..
카페 게시글
제약회사ㅣ의료
대원제약..영업직..조금전에 포기했습니다..추가 발표 나시는분..화이팅 외쳐드릴께요..
크리스틴01
추천 0
조회 1,919
07.03.20 22:42
댓글 12
다음검색
첫댓글 대원제약? 첨 들어 보네용 안 가길 잘 하신 것 같네요
더 성숙해지신 만큼 더 큰 행복이 곧 찾아올 것 같네요. 홧팅입니다.
고맙습니다..이번 일로,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저한테 힘이 되는 존재인지 다시한번 깨달았거든요..취뽀 여러분들도, 그리고 제 친구들도, 모두에게도..내일 토익 보시면 그것도 화이팅 외쳐드릴께요^^!!
후카슥님 개인적인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는 것은 좋지만...그럼 대원제약에 입사한 사람은 모가 되는거져?? 다른 사람 생각도 하면서 이야기를 해야죠~
떨어진사람은 뭡니까? 그럼..
=_= 제약영업 아무나 못 들어가는데요 영업의 특성상 학점,토익보다 면접때 인성을 더 봅니다! 세상에 안 힘든일 어딨습니까. 저는 사무직 일 해봤는데 그 일이 더 눈치보이고 힘들던데.. 남의 말 듣지 마시고 자기 적성을 파악하시길..
마지막 학기 원없이 즐기다가 졸업하면 바로 백수되지요..-_-;;; 졸업전에 취업하는게 좋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대원제약 입사포기했는데요...조금 아깝기도 하구...첫 직장이 중요하다는데 마음에 안내키시면 안 가시길 잘한걸거에요. 내일 연수 들어가서 바로 입사하면 다른 회사 지원할 기회가 없을 거 같아서 저도 포기했어요...그래도 대원제약 고마워요 합격시켜줘서^^
제가 아는 형은 영진제약 영업으로 들어갔는데...한달인가 신입사원 합숙받다가 한 여자분이 정신이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갔다는..;;
핑크크님^^ 날아라삐야기님~ 동지가 있었네요..우리 잘 한걸꺼예요..물론 입사하는 분들께도 잘된 일이구요..우리 좀더 화이팅 외치고~힘내서~원하는 길 가요.. 대원제약..여자분 4명인데..오티때 알게된 두분, 계속 연락하면서 지내요..한달 합숙 잘 지내시구요..^^* 보구싶다..
크리스틴님 포기하셨구나...아쉽네요...전 오늘 연수원들어갈려구 준비 다 해놨는데...잘 지내세요~~열심히 한다면 다 잘될겁니다...^^
다음에 한번 뵈여~ 그쪽 여자 두분이랑 아직연락 잘하고 있거든요..개인적으로도 놓치고 싶지 않은 분들이라 제가 꼭 붙어 있을겁니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