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법원직 면접 “새로운 방식으로 START”

[발왕산지킴이]

9~10일 사법연수원에서

법원직 9급 면접이 오늘부터 이틀간 경기도 사법연수원에서 실시된다. 면접시험 대상자 391명은 오늘부터 시작된 면접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초과합격자가 나오기도 했지만 선발예정인원(380명)대로 최종합격자가 결정될 경우, 11명은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

최근 공무원 시험 면접경향 파악은 물론, 이슈화되는 사회현안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두고, 법원행정처의 사전 정보 등을 미리 파악하여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다.

법원직 면접은 그간 오전 집단면접(토론식), 오후 개별면접(질문·답변식)으로 진행돼오던 방식이 올해부터 일반면접과 심층면접이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일반면접은 기존의 개별면접과 같이 질문·답변 방식으로 진행된다.

9일 일반면접, 10일 심층면접을 치르게 되며 심층면접은 대상자에 한하여 실시한다.

일반면접 후 심층면접 대상자로 회부된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통지되며, 9일 오전 9시까지 사법연수원 본관동 제305호에 출석해야 한다. 심층면접에 응하지 않을 경우 불합격처리 된다.

지난해의 경우 토론면접은 13~14명 씩 34개조로 개별면접은 2인 1조로 대략 10~20여 분 동안 시행된 바 있으며 면접관은 토론면접과 개별면접 모두 3명이었다.

새로 도입된 면접방식은 모두에게 새로운 것이니 너무 긴장하지 말고 면접에 있어 어떤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모든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자 명단은 17일 대법원 시험정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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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