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구경하고 왔습니다.
우리 카페지기님께서 알려주신 연극은 ㅠㅠ
6시 공연이 없었사와요~^^;;
일요일은 3시 공연밖에 없더라구요~
제가 잘 확인을 하고 갔어야했는데~
아쉬웠지만~ 이왕 간 대학로!
다른 연극을 보았답니다~
요즘 꽁꽁 얼어붙은 경제와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인지
대학로에도 스산하기만 했어요..
더구나 천안에도 소극장이 하나 있는데요,
오늘아침 거기서도 아주 쓸쓸한 쪽지가 왔더라구요.
텅빈 객석을 바라봐야한다는...ㅠㅠ
경제가 기우뚱하니 가장 먼저 문화생활을 졸라매니
아직 문화는 우리에게 사치재인가봅니다..ㅠㅠ
제가 본 연극은 <그대를 사랑합니다>인데요, 강풀원작이예요.
제 노년의 삶을 그려보게 하는 연극이었습니다.
소외되고 쓸쓸한 노년은 아니었으면 좋겠는데..ㅠㅠ
아직은 새파랗게 젊어서.. 상상해본적 별로 없는 제 노년을..
타임머신을 타고 휭~ 날아가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경제소식은 속보, 긴급 이런 말머리를 달고 있네요.
이것 또한 다 지나가겠죠?
고생은 되겠지만, 힘을 내서 잘 견딜거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한국인이니까요 ㅋㅋ
이럴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말이
새삼 와닿네요...^^*
힘찬 일주일 시작하세요~*
첫댓글 연극 재미있었나요? ^^
네네~^^
아이구 이런..혜윰님 어쩝니까? 저땜시롱 헛걸음하고..죄송해요..분명히 일요일 6시 연극표라고 했는데...강력항의해야겠는데요.. 다시한번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