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2교시와 7교시에 각각 한 차례씩, 총 2회에 걸쳐 AI 정보활용교육 수업을 진행하였다.
기존의 기초적인 ChatGPT 사용법을 소개하는 수업에서 벗어나, 송곡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의 전공과 진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AI 교육을 기획하였다. 특히 요식업계에서 인공지능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학생들이 이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하였다.
수업은 약 15분간의 이론 교육과 25분간의 실습으로 진행하였다. 실습에서는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 검색부터 AI 기반 메뉴 개발, 창의적인 음식 조합 탐색까지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음식 관련 AI 도구 세 가지를 소개하였다.
1. SuperCook (https://www.supercook.com/#/desktop )
Supercook: recipe search by ingredients you have at home
Supercook is a recipe search engine that lets you search by ingredients you have at home. Find thousands of recipes you can make right now with the ingredients you have available at home.
www.supercook.com
SuperCook은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식재료를 입력하면, 해당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찾아주는 서비스이다.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재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추가적인 식재료 구매를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를 절감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요식업 분야에서는 식당에 남아 있는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이나 식재료 재고 관리 아이디어를 얻는 데 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유하고 있는 달걀, 양파, 감자 등의 재료를 입력하면 해당 재료를 활용할 수 있는 여러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미 가지고 있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식재료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식품 및 외식 산업과 연계하여 소개하기 좋은 서비스이다.
2. Dishgen (https://www.dishgen.com/ )
AI Recipe Generator by DishGen | Create AI Recipes & Meal Plans
Create Custom Recipes & Meal Plans DishGen can generate all-new recipes and meal plans on demand. Simply enter your ingredients, dietary needs, a recipe idea, or meal plan request – DishGen will create something just for you... create a 4-day breakfast plan with... tools recipe creator meal planner ...
www.dishgen.com
DishGen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입력한 식재료, 음식 아이디어, 식단 조건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레시피와 식단을 생성하는 서비스이다. 사용자는 원하는 재료나 음식 종류를 입력하고, 자신의 요구에 맞는 요리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거나 채식, 특정 식단 조건 등을 고려한 식단을 구성하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레시피를 검색하는 것을 넘어, 입력한 조건을 바탕으로 새로운 조리 아이디어를 제안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요식업 분야에서는 신메뉴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탐색, 고객의 다양한 식단 요구를 고려한 메뉴 구성, 일정 기간의 식단 계획 수립 등에 응용할 수 있다. 특히 메뉴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얻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조리 및 평가를 진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AI가 생성한 레시피는 실제 조리 결과나 맛이 검증된 것은 아니므로, 식재료의 배합과 조리 방법을 확인하고 직접 조리해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주요 기능: AI 레시피 생성, 식단 계획 수립
활용 분야: 신메뉴 개발, 식단 구성, 맞춤형 요리 아이디어 탐색
3. Food Mood (https://artsandculture.google.com/experiment/food-mood/HwHnGalZ3up0EA?hl=en )
Food Mood - Google Arts & Culture
Get inspiration for your next meal and create new recipes mixing influences from two cuisines, generated with the help of Google AI.
artsandculture.google.com
Food Mood는 Google Arts & Culture에서 제공하는 실험형 서비스로, Google AI의 도움을 받아 서로 다른 음식 문화의 특징을 결합한 새로운 레시피 아이디어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서로 다른 두 가지 요리 문화의 조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식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익숙한 음식에 다른 나라의 식문화나 조리 아이디어를 접목함으로써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음식 조합을 발견할 수 있다.
요식업 분야에서는 퓨전 메뉴 개발이나 외국 음식 문화를 활용한 창의적인 메뉴 기획에 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로 다른 국가의 음식 문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새로운 메뉴의 방향을 구상하고, 이를 실제 메뉴 개발로 연결할 수 있다.
특히 AI를 단순히 정보를 검색하는 도구가 아니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AI가 제안하는 조합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출발점이며, 실제 메뉴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맛과 식재료의 궁합 등을 검토해야 한다.
주요 기능: 서로 다른 음식 문화의 조합을 통한 레시피 아이디어 탐색
활용 분야: 퓨전 요리 개발, 창의적인 메뉴 기획, 음식 문화 탐구
고3 학생들의 입시 시즌에 맞춰 진로 및 면접 지도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읽고, 학생들에게 전달하면 좋을 내용을 메모해 두었다.
학생마다 목표로 하는 전공과 진로가 달랐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과 관심 분야에 맞춰 개별 상담을 진행하였다. 특히 면접에서는 답변 내용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태도와 자세도 중요하므로, 학생들에게 목소리의 크기와 말투, 자세, 손동작 등 면접 시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중심으로 조언해 주었다.
목요일의 점심.
학생들이 실제로 어떤 내용을 배우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특성화고등학교에서는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전공과 관련된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르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조리와 제과제빵 분야는 식재료에 대한 이해부터 조리 기술, 메뉴 개발까지 다양한 지식과 기술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다.
또한 학생들이 졸업 후 진학이나 취업 등 각기 다른 진로를 선택하게 되는 만큼, 학교에서 배우는 전공 지식뿐만 아니라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업무 설명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과 학교의 교육과정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관심 분야와 진로에 맞는 정보활용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특성과 학생들의 실제적인 요구를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학생들의 지속적인 대회 진출과 입상들을 보면서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자신만의 목표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학생들은 일반고에 다니는 학생들보다 더 활기차 보이기도 했다.
교감선생님과 함께 학교의 전반적인 운영과 교감의 역할에 대한 업무 교육을 받는 시간도 있었다.
교감선생님은 교장선생님을 보좌하는 동시에 학교의 중간관리자로서 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한 학교 업무 전반을 관리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학업성적관리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와 학교 운영에 필요한 주요 업무에 관여하며, 교직원들이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교사들 간의 협력과 협동이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교사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서로의 수업과 교육 방식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협력 수업 역시 이러한 협업의 한 방법으로, 교사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또한 교육은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의 수준과 특성을 고려하여 학생에게 적합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도 기억에 남았다. 학생마다 이해도와 학습 속도, 관심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이름을 외우고 직접 이름을 불러주는 것의 중요성도 강조하셨다. 학생 한 명 한 명을 기억하고 이름을 불러주는 작은 행동이 학생에게 관심과 존중을 전달하고, 교사와 학생 사이의 신뢰를 형성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업무 교육을 통해 학교 운영은 단순히 행정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 교직원 간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학생 개개인에게 적합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학생을 개별적인 학습자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학교 교육 전반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