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가입한지는 꽤되었는데 매일 같이 들어와서 눈팅만 하다가
글을 찾아보고 읽어보아도 어찌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마음이 혼란스러워 두서없는 글로 보이더라두 용서해주세요 ;;
짧은 조언이라도,쓴소리라도 남겨주신다면 잘 참고해서 앞으로의 길을 정하겠습니다.
질문 내용으로 넘어가면
저는 이과계통의 학부를 전공했고 연구실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언어를 잘하는 사람,통역사라는 직업에 대한 로망이 예전부터 있어서
통역사,통번역대학원 재학생들이 보시면 한참 모자라겠지만 영자신문도 매일 읽고 나름대로 한글신물을 번역(?)도 해보고
영자신문 읽은거 녹음해서도 들어보고 .. 그냥 매일 조금씩 공부했습니다.
연봉은 현재 4000정도 (굳이적자면;;)되고 정규직입니다.(ㅜ_현실적인 조언이듣고 싶어적었습니다.)
남들이보면 배부른 소리라고 할수도있겠지만 , 늘 비슷한업무만하다보니 도태되고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때도 많고
제가 여자이고 결혼까지 한 상황인데 주변을 보니깐 애기를 낳고 나면 현실적으로 공부를 더한거나 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더라구요.
(공부를 하더라두 애기가 학교를 들어갈정도의 나이가 될때까지는 아무것도 못하니깐 ..)
그래서 지금이 아니면 제 커리어를 위해서 먼가 공부를 할시기는 앞으로 최소 8-10년동안은 없을거라고 마지막일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근무는 이틀에 한번 출근하는 식이고 한번 출근할때 근무시간이 14시간정도됩니다 ㄷㄷ (앞으로 이년정도 이렇게 근무합니다.)
실력은 아직 한참 모자라지만 예전부터 로망이었던 통역에대한 공부를 해볼까 생각하고있는데
저의 고민은
1.직장을 그만두고라도 공부를 해서 메이저(외대,이대,서울외대,중양대)한 대학원을 간다
2.고대-맥쿼리,평택대학교,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와같은 대학원을 (무시해서가 절대 아닙니다 ;;직장다니면서 다닐수있는곳이 이곳들이라서...)준비해서 들어간다 (고대-맥쿼리같은 경우는 일단 호주는 못가기떄문에 한국과정만 수료한다 생각중입니다.)
3.학비도 많이들고 고대-맥쿼리 같은경우는 수료밖에 못하니 사이버외대 영어(세부:통번역)+기타 다른 언어나 수업을 들어
실력을 더 쌓고 적정에 맞는지 일단 생각해본다. (학사로 할수있는 아르바이트같은거라도 경험해본다)
이렇게 3가지입니다.
현직에 계시는분들에게 실례가되는 질문일까봐 차마글을 쓰지는 못했었는데... 개인적으로 결정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제질문이 기분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하고 위에 언급한 대학원들은 어느하나 제가 무시하거나 해서 나름의 순위를 정한것이아니고 제가 지금 처한 상황때문에 순위가 정해진점. 실력이 부족해서 대학원을 가게된다면 공부를 더해야한다는 사실은 충분히 인지하고있는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나이가 어리시면 도전하시는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자신의 실력 점검 차 학원 실전반 수업을 들어보시고 1년안에 합격하실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있으실때 올인하시는게 좋으실꺼같습니다. 오래공부하면 정신이 피폐해지는 공부라ㅠ.ㅠ 아참 그리고 제가 잘은 모르겠지만 이번에 생긴 국제 영어 대학원 대학교 통번역과는 직장 다니면서 다닐수 있는곳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아요 확인해보세요^^
현실적으로 영어를 잘하시는 이공계 정규직을 하시는게 더 ROI가 높습니다. 정규직이면 결혼하셔도 육휴쓰시면되니.. 통역은 취미로 할때가 제일 즐거울 것 같습니다 ㅎㅎ 로망은 로망일때 아름다운 법이죠:)
222 평균적으로 봤을 때 통번역사가 되어도 현재의 연봉보다 많이 못 올리고 비정규직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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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렇게 이렇게 많은분이 글을 남겨주실줄몰랐는데 ..
다들 자기일처럼 적어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
적어주신 글들 다 잘 참고해서 ..
결정내리도록 하겠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