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옹진/사브작 사브작 편안하게 다녀온 대이작도 부아산
날 짜: 2013.8.17(흐림)
위 치: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이작리
인천 연안부두에서 8시 40분에
대이작도로 가는 레인보우 쾌속선에 올라 한 시간 20분가량 걸려 도착했다.
자월도- 소이작도- 대이작도- 승봉도로 이어지는 레인보우엔 여름철 휴가를 보내러 가는 인파로
대 만원이었고 날씨가 좋지 않아 사진은 담지를 않았다.
대이작도에 도착하여 해안로를 따라
부아산으로 올라가는데 마치 뒷동산 올라가는 것처럼 편안했다.
하늘도 조금은 좋아지고 정상에서 소이작도의 그림 같은 풍경은 섬산행의 매력을 더해준다.
송이 산으로 연결이 되지만 날도 덥고 우리는 작은 풀안 해수욕장 가는 길로
접어들었는데 풀등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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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선 새우깡으로 갈매기와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날이 너무 흐려서 혹시 오후엔 좋아 지지 않을까 해서 사진은 도착해서도 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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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작도는 면적 2.57㎢, 해안선길이 18㎞,최고점 159m이다.
1999년 12월 말 현재 70세대에 14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덕적군도(德積群島)의 한 섬으로, 인천으로부터 44㎞ 거리에 위치하며, 동쪽의 소이작도(小伊作島)와는 200m 정도 떨어져 있다.
옛날에는 해적들이 은거한 섬이라 하여 이적도라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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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해안로를 따라 부아산 가는 길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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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작도의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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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에는 백제에 속하였고,
고구려와 신라가 한강 유역을 번갈아 점령함에 따라 소속이 바뀌었다.
1018년(고려 현종 9) 수주(수원)에 속군되었고, 그후 인주(인천)에 속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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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는 남양부에 속하였고,
1914년 3월 1일 경기도 부천군 영흥면에 소속되었다가
1983년 옹진군 자월면으로 승격되면서 1개의 법정리로 정해져 오늘에 이른다.
전체적으로 낮은 구릉성 지형이며, 갯바위가 많아 어디에서나 낚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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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아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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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에는 이렇게 정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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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제바위
백제 시대에 대이작도 북서쪽 산허리 바위에서
형제들은 어부인 부모님을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다린 곳으로 부모님이
자식들을 위하여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고기를 잡으러 나갔다가 몇 날 며칠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아 부모님이
돌아올 때까지 슬피 울던 오 형제가 죽어서 망부석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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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유롭게 편안하게 산책하듯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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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아산 정상이다.
소이작도의 풍경과 대이작도의 선착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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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아산 정상의 전망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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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아산 정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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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아산의 구름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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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에서 점심을 맛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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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엔 바닷물이 하트를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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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송이산 가는 길이고
작은 풀안 해수욕장은 바로 직진하면 금방 나온다.
대이작도 교통편은 인천과 안산 대부도에서 여객선 운항을 하며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