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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여름, 렌도이로 구단주는 트리스탄, 로메로, 빅토르, 몰리나와 같은 ‘수페르-데포르’ 시절의 주축들 대부분을 과감하게 떠나보냄과 동시에 스타 플레이어를 데려오기 보다는 젊고 유망한 선수들 위주로 팀을 운용하겠다는 ‘베이비-데포르’ 정책을 선언하며 새로운 시대가 올 것을 예고했다.
▲ '수페르-데포르'
라 리가 팀들의 무덤이라는'알리안츠 아레나'
그러나 발레론의 매직과 마카이의 헤트트릭으로
데포르티보는 바이에른 뮌휀을 3:2로 격파한다.
물론 클럽의 심각한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적시에 이뤄졌지 않았냐는 생각이 든다. '베이비-데포르'가 첫 출범했던 06-07 시즌에는 예상했던 대로 부진한 시즌을 보냈지만, 07-08 시즌, 로티나 감독이 취임한 이후부터는 과르다도, 필리페, 라피타 같은 어린 선수들을 주축으로 무너져 가던 데포르티보를 조금 씩 일으켜 세우는데 성공했다.
▲ 지난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사라고사는 바이아웃 조항 금액을 충족시키며 라티파를 강탈해갔다.
시즌을 거칠수록 데포르티보는 조금 씩 틀이 잡혀가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지난 시즌 전반기에는 라피타의 뼈아픈 이적에도 불구하고 4~5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07-08 시즌 후반기 이후 주위의 예상을 깨고 또 한 번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부진과 맞물려 운이 좋았다’라고 종종 말하곤 하는데 데포르티보는 전반기에 순위 경쟁을 했던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물론 세비야까지 격파했었기에 필자는 지난 시즌 전반기에 보여준 모습들이 절대로 그저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 요즘에는 보기 힘든 관중석이 꽉찬 리아소르의 모습
뜨거웠던 열기를 다시 재현해 낼 수 있을까?
길게만 느껴졌던 기나긴 여름을 지나 어느 새 가을이 오고있다. 시즌 개막이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베이비-데포르’의 다섯 번째 시즌의 프리뷰를 해보려 한다.
○ 10-11 시즌 목표
- 유럽 무대 진출을 통한 ‘잃어버린 자존심’ 회복
- 과르다도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 줄이기
- 코파 델 레이 우승 -> 타이틀 획득뿐만 아니라 유럽 무대 진출의 또 다른 길
○ PLUS +
- 대규모 보강에 의한 선수층 강화 -> 총 9명 영입
-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 유럽 무대 진출에 유리
- 필리페 이적을 통한 재정적 안정
○ MINUS -
- 가슴 아픈 필리페의 이적
- 스트라이커들의 빈곤한 득점력 및 잦은 부상
○ KEY POINTS
- 양적으로는 만족스러운 보강, 질적으로도 만족스러울까?
- 스트라이커들의 활약 여부 -> 리키의 부상 없는 시즌, 라싸드와 아드리안의 성장 기대
- 로티나 감독의 메인 전술은? 4-3-3 or 4-2-3-1?
○ KEY PLAYER
- 과르다도(MF) : 유망주 레벨을 벗어나 이제는 라 리가 최고의 왼발 잡이 중 한 선수로써 저돌적인 돌파 후 크로스와 중거리 슛에 능할 뿐 만 아니라 그라운드 전 지역을 종횡무진 누비고 다니며 공-수 양면에 걸쳐 팀에 폭넓게 공헌하는 플레이를 펼친다. 그의 존재유무에 따라 팀 퀄리티가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우레타(MF) : 벤피카에서 임대되어온 우루과이의 신성인 우레타는 ‘우루과이의 로벤’이라 불릴 만큼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테크닉을 겸비했다. 과르다도가 중심이 된 왼쪽 측면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분산시킬 선수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팬들의 기대 역시 상당히 크다. 더해 우레타의 활약 여부에 따라 팀의 주 포메이션이 4-2-3-1이 될지 혹은 4-3-3이 될지 결정될 가능성이 큰데 이는 이번 시즌에 얼마나 그의 비중이 큰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발레론(MF) : 어느 새 팀에서 뿐만 아니라 라 리가에서 최고령 반열에 오른 왕년의 스페인 No.1 플레이메이커 ‘발레론‘! 비록 전성기 시절만큼의 기량은 찾아볼 수 없지만, 그라운드 위에서 그의 존재만으로도 상대 수비수들에게는 여전히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로티나 감독의 전술 운용의 폭을 넓혀줌과 동시에 팀 동료들에게는 정신적 지주이기도 하다.
그에게 이번 시즌은 정말 특별한데 데포르티보에서 열 번째 시즌이자 현역으로 뛰는 마지막 시즌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축구 내·외적으로 미치는 발레론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생각할 때 다음 시즌 그의 부재가 팀에 큰 손실이 되지는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된다.
○ IN & OUT
(+)
- 미첼(MF/발렌시아/임대), 루벤 페레스(MF/아틀레티코 마드리드/임대)
- 우레타(MF/벤피카/임대+바이아웃 조항), 린다르외이(DF/몰데 FK/임대+바이아웃 조항)
- 사울(MF/엘체/자유 계약), 데마레(MF/마리티무/자유 계약), 스토피라(DF/산타 클라라/자유 계약)
펠리페 라모스(GK/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자유 계약), 클라우디오 모렐(DF/보카 주니어스/자유 계약)
- 다비드 로첼라(DF/B팀/1군 승격), 후안 도밍게스(MF/B팀/1군 승격), 아이타미(DF/세레스/임대 복귀)
(-)
- 보디포(FW/FC 바슬루이/임대), 알렉스(MF/그라나다/임대), 이반 페레스(MF/폰페르라디나/임대)
- 필리페(DF/아틀레티코 마드리드/1300만 유로), 루벤 카스트로(FW/레알 베티스, 150만 유로)
- 하이로(MF/상호 해지), 미스타(FW/상호 해지), 세르히오(MF/상호 해지)
(=) 영입 ‘0 유로‘ + 방출 ‘1450만 유로‘ = 총 ’1450만 유로‘
○ 전력 분석 -> 4-2-3-1
GK : 아란수비아 > 마누 > 펠리페 라모스 - ●●●●●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아란수비아 뒤를 최근 뚜렷히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는 마누가 받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해 위 두 선수의 부상을 감안해 No.3 골키퍼 펠리페 라모스까지 영입하며 남아있던 불안요소마저 완전히 제거했다. 나름 안정감이 느껴진다.
CB : 로포 and 콜로토 > 제 카스트로 or 아이타미 > 다비드 로첼라 - ●●●●● and
로포와 콜로토가 팀의 중심 센터백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비슷한 클래스의 제 카스트로와 아이타미가 호시탐탐 주전 자리를 노리고 있다. 더해 특급 유망주 다비드 로첼라가 2군에서 승격되어 1군에 합류함으로써 선수층에 두터움을 더해준다.
LB : 클라우디오 모렐 > 린다르외이 > 스토피라 or 라울 > 세오아네 or 데마레 - ●●●
필리페의 대체자로 영입된 클라우디오 모렐과 린다르외이가 아직 라 리가 무대에서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인지 약간 불안해보인다.
클라우디오 모렐과 린다르외이 둘 중 누가 주전 자리를 꿰찰 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노르웨이 1부 리그 최고의 레프트백이라는 평을 받으며 단순히 맨유, 에버튼, 노팅엄 포레스트, VFB 슈투트가르트의 관심을 받았던 린다르외이보다는 아무래도 아르헨티나의 두 명문팀인 산 로렌소, 보카 주니어스와 파라과이 국가대표팀에서 수많은 경험을 쌓아온 검증된 클라우디오 모렐이 주전 경쟁에서 한 발짝 앞서 있는 것 같다.
이 두 선수들의 뒤는 1군과 2군을 넘나들며 활약할 스토피라와 라울이 받칠 것으로 보이며 최악의 경우 세오아네나 데마레가 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RB : 마뉴엘 파블로 or 라우레 > 세오아네 - ●●●●●
그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견실함이 돋보이는 진용이며 세대교체 역시 자연스레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정말 긍정적이다. 마뉴엘 파블로는 수비에 특화된 선수인 반면 라우레는 어느 한 쪽에 특화되기 보다는 공-수 밸런스를 두루 갖춘 선수인데 로티나 감독은 수비력이 좋은 측면 수비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도 역시 마뉴엘 파블로가 주전으로 나서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시즌 도중 라우레가 주전 자리를 꿰찰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 두 선수를 보좌할 선수로는 1군과 2군을 넘나들며 활약할 기대주 세오아네가 있다.
DM : 루벤 페레스 ≥ 안토니오 토마스 > 다비드 로첼라 - ●●●●●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포지션이다. 루벤 페레스와 안토니오 토마스 간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데 팀에 새롭게 합류한 루벤 페레스는 프레-시즌 상당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동시에 안토니오 토마스 역시 꾸준하게 폼을 유지해 가고 있다. 다비드 로첼라 또한 이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만족스러운 포지션이다.
CM : 후안 로드리게스 ≥ 주카 > 후안 도밍게스 > 미첼 > 데마레 - ●●●●
지난 시즌과 마찬 가지로 후안 로드리게스가 중원에서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카가 부상 없이 시즌을 보낸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이 외에도 후안 도밍게스가 종종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LM : 과르다도 > 우레타 > 데마레 - ●●●
과르다도가 결장한다면 우레타가 출전할 확률이 높으나 그 경기 전술에 따라 데마레의 출전 가능성도 상당하다. 팀에 새롭게 합류한 우레타와 데마레가 라 리가 무대에 적응을 잘 해내지 못한다면 또 한 번 과르다도가 혹사당할 가능성이 크다. 양적으로 보강되었지만 과연 질적으로도 충분한 보강이였는지는 아직까지 의문이 든다.
RM : 우레타 ≥ 사울 > 파블로 알바레스 - ●●●
사실상 데포르티보의 10-11 시즌 성패를 좌우하게 될 우레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하지만 경기 전술에 따라 사울의 출전 역시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AM : 미첼 or 후안 도밍게스 ≥ 발레론 > 라싸드 - ●●●● or
로티나 감독은 베테랑 발레론보다는 어린 미첼, 후안 도밍게스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줄 것 같다. 다행히 새롭게 합류한 미첼은 벌써 팀에 녹아든 모습이고 후안 도밍게스 역시 ‘포스트-발레론’이라 불릴 만큼 상당한 재능인데 누가 꾸준히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보다는 교체로 번갈아 가면서 기용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ST : 리키 ≥ 라싸드 or 아드리안 - ●
세 선수 다 부상이 없다는 가정 하에, ‘리키 선발->라싸드 or 아드리안 후반 투입’이 현재로써는 가장 가능성이 높지만 라싸드와 아드리안이 성장세을 보인다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세 선수 다 너무 부상이 잦기 때문에 자칫하면 스트라이커 진이 전멸하는 상황도 올 수 있고 득점력 또한 좋지 않기 때문에 겨울 이적 시장에서라도 꼭 15골 정도를 보장해 줄 수 있는 믿을만한 스트라이커 영입이 절실하다.
○ PREVIEW
유럽 무대 진출을 목표로 하는 만큼 이번 시즌 역시 위쪽의 세비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추격하며 비슷한 레벨의 발렌시아, 비야레알, 헤타페, 아슬레틱 빌바오와 경쟁하는 구도로 리그가 진행될 것 같다.
전술적‧전력적인 측면에서 변함없이 필수 불가결 존재로 군림하고 있는 과르다도의 컨디션 문제와 함께, 우레타, 사울, 클라우디오 모렐 그리고 린다르외이 같은 뉴 페이스들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데포르티보의 전술에 녹아들 수 있을 것인지 여부가 최대관건으로 작용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과거 문제점으로 간주 되었던 엷은 선수층 문제는 이번 여름을 기점으로 대폭 개선된 만큼 이 부분에는 별다른 걱정거리가 존재하지 않는 듯 보이기에 코파 델 레이에서의 선전 또한 기대해 볼 만하다.
마지막으로 유럽 무대 진출이라는 벽을 넘기 위해서는 새로 영입된 뉴 페이스들과 최근 상승세가 돋보이는 리키, 후안 로드리게스 등이 팀에 ‘+α’를 가져다 줘야 할 필요가 있다.
○ “We must return to Europe.”
우리는 언제나 그래왔듯이 이번 시즌도 유럽 무대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필리페의 이적으로 ‘데포르티보, 이번 시즌은 좀 힘들 것 같다.’ 혹은 심지어 ‘강등 당하는 것 아니냐?’ 라는 말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 언젠가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 필리페
분명 필리페의 빈자리가 크겠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9명의 뉴 페이스를 대거 영입하며 한 층 더 두텁고 균형잡힌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질적으로도 만족스러운 보강이 될 지는 지켜봐야 겠지만, 지난 08-09 시즌과 09-10 시즌에 얇은 선수층 때문에 고생했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어떻게든 전력 상승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다.
▲ 어깨가 무거운 클라우디오 모렐
우선 치명타로 여겨졌던 필리페의 공백은 경험 많은 클라우디오 모렐과 패기가 넘치는 린다르외이를 동시에 영입하며 레프트 백 희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상당히 알찬 보강을 했다고 생각한다. 두 선수 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들이기에 더 이상 필리페의 빈자리는 예전만큼 크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다.
▲ 이번 시즌 1군으로 승격된 다비드 로첼라
데포르티보 유스팀이 낳은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시즌 그의 행보가 엄청 기대된다.
우선 수비진과 중앙 미드필더 진은 상당히 짜임새가 좋다. 주전과 후보 선수 사이에 격차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어느 한 선수가 부상이나 출장 정지로 못 나온다고 하더라도 크게 문제될 거리가 보이지 않는다.
위에서 언급한 다비드 로첼라 못지 않게 루벤 페레스의 활약상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라 리가 경험이 거의 없는 선수이지만 프레-시즌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뿐만 아니라 뉴캐슬과의 데뷔 경기에서는 교체 될 당시 유일하게 기립 박수를 받았던 선수였다. 개인적으로 시즌이 끝날 때 쯤엔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해본다.
▲ 로티나 감독의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한 미첼
공격형 미드필더 진은 확실히 지난 시즌보다 두터워 진 것은 사실이나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 중 미첼, 사울 외에 우레타나 데마레는 이렇다 할 활약을 아직까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약간의 불안 요소가 눈에 띈다. 그러나 아직 시간은 충분하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여전히 풀리지 않은 문제의 스트라이커 진에 대해 언급해보자면, 상당히 불안하다. 현재 데포르티보가 보유하고 있는 세 선수 다 득점력이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부상도 잦은 편이라 전력 분석에서 언급했듯이 시즌 중에 스트라이커 없이 경기에 임하는 대재앙이 일어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현재 상황으로 봐서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한다고 해도 팬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스트라이커를 데려오는 힘들어 보인다. 그렇기에 필자가 그나마 기대를 걸고 있는 선수는 라싸드이다. 라싸드는 08-09 시즌 2군에서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1군으로 승격되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09-10 시즌에는 여러번 잔부상에 시달리며 아쉽게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 양발을 가리지 않고 때리는 슈팅, 큰 키에 걸맞지 않는 뛰어난 테크닉..
가끔 디에고 트리스탄을 연상시키키도 한다.
만약 라싸드가 부상 없이 이번 시즌을 보낼 수만 있다면, 시즌이 끝날 쯤 때에는 에투와 카누테 뒤를 이어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해본다.
▲ 2002년 3월 6일
레알 마드리드 창단 100주년 기념식과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이 함께 열렸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페인 국왕을 비롯해 세계 축구의 귀빈들이 모두 모인 곳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세기의 망신을 선사했던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10-11 시즌에는 선수들 지난 시즌과 달리 선수들 모두 큰 부상 없이, 언제나 그래왔듯이 유럽 무대로의 컴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뛰어주길 바란다!
¡ VAMOS DEP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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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갠적으로 좋아하는 팀을 빼고 각 리그를 통틀어 가장 기대하고 있는 팀중 하나 베이비 데포르 ㅎㅎㅎ 정말 잘 읽었습니다. 이제 라리가도 중계를 해준다니 이 글이 저의 견문을 넓혀주어 경기보는 맛이 배가 될거 같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