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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쯤 되었나? 정확히 기억도 안 나네요. 아무튼 어느 날 전화 한 통화가 왔었습니다.시흥 시청 문화 관광과 라
고 하더군요. 전 사실 시청에서 전화 오는 자체가 그리 좋지 않거든요.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왠지 관공서에 대
한 부정적인 선입견이 있나 봅니다.
▲ 갯골 속 철인 3종 경기
전화 온 이유는 2008 시흥 갯골 축제 집행 위원회로 추천이 되어 활동을 해 달라는 요청 이었습니다. 갯골 축제라
하면 1회 때 의제에서 모니터링 한다고 5일 동안 고생 해 가면서 축제 장을 돌아 다녀서 그런지 저에게는 특별히
정감이 많이 가는 축제였습니다.
이렇다 할 의견 없이 참석을 하게 되었고 제가 관심 가는 분야인 무대 공연 기획을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몇 가
지 소프트웨어만 제안하면 기획사의 입찰을 통해 실행 해 나갈 것이라 예상 했고 집행 위원회는 콘트롤 만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실제는 세부적인 큐쉬트 부터 대본까지 작성을 해야 하더군요. 한 마디로 무대 공연 총 연출,
기획을 해야 했습니다. 우리 시흥의 가장 큰 축제이며 대표 축제이고, 더구나 경기도 대표 축제로 선정된 갯골 축
제의 무대 공연을 총 연출 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저에게 떨어진 거죠.
▲ 폐자재를 이용한 노리단의 악기 공연.
그야 말로 암담하면서 흥분이 되더군요. 사실 그 동안 시흥시의 무대 공연 내용이 천편일률적으로 변화나 새로운
시도가 없다는 것에 매우 아쉬워하고 있던 저로서는 시흥시 문화 공연 예술 분야에 큰 보탬이 되기 보다는 작은
기여라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늘 그랬던 것 같아요. 무슨 일을 하든 제가 재미 있겠
다 싶으면 만사 다 제쳐 놓고 그 일에 몰두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많은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나라 메이저 공연 기획에서 30년 넘게 활동 하시는 형님에게 도움 요청을 드렸
습니다. 그렇게 나름대로 기획에 꾸려진 스텝이 4명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서로 머리를 맞대가며 의견을 조율할 장소 조차 변변치 않아 새벽 2~3시까지 핸드폰이 뜨거워서 반대쪽 귀에 대가
면서 기획 회의를 해 나갔습니다. 그 회의 내용을 집행 위원회 회의에서 또 다시 의견을 나누었고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많이 고집하고 밀고 나갔던 것은 시민 참여 형 무대였습니다.
▲ 시민 MC 진행 장면.
“위험하다. 그래도 시 대표 축제인데 어설프지 않느냐?” 라는 의견이 대두 되었지만 저는 “그렇게 시작 하지 않으
면 우리는 늘 같은 무대 공연만 보게 될 것이다” 라고 의견을 냈고 부족하고, 허접 하더라도 시민이 참여하여 예술
공연의 문화를 시민들도 체험하는 축제가 되도록 해 보자 라고 의견을 냈습니다.
그래서 시민 진행자, 아빠와 딸 갯골 대화, 청소년 한마당, 가족 음악회로 무대가 채워졌던 것입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걱정을 많이 했고 그 기획을 직접 했던 저는 본 공연 무대가 올라서 끝날 때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기록된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민들은 너무도 훌륭히 기대 이상으로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 아빠와 딸의 갯골 대화 장면.
그 분들은 개인적인 추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시흥 시민들의 가능성을 열어 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시민들의 무대와 함께 전문 예술인들의 무대를 주제에 맞게 한편씩 뒤에 편성을 했죠.
정말 음악성 있는 팀들로 구성을 했습니다. 또한 시흥시의 오명중 하나가 환경 오염 도시 입니다.
그 이미지를 탈출하기 위한 방편으로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했죠. 아무리 환경 첨단 시설이 들어오고 개선 한다
해도 그 이미지를 쉽게 벗어나긴 어렵거든요. 바로 새로운 문화로 도시 이미지를 바꿔 보자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장 가공 되지 않은 음악이 바로 어쿠스틱 음악이었고 그 음악제를 통해 갯골 축제의 의미를 담고 나아가서
시흥시의 이미지를 바꿔 보자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집행위원들 모두 너무 좋은 의견이라고 수렴했고 그렇게 해서
무대 공연에 올라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 관내 어린이 합창단과 조인(JOIN)콘서트를 하고 있는 가수 예민.
일부에서는 무대공연이 졸작이라 한다 더군요. 같은 영화를 보고도 의견이 나뉘어 지기 마련입니다. 그 의견이
틀리다 맞다 라고 말 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느낌으로만 말하는 그 무딘 펜은 이제 새 것으로 갈아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날카로운 펜으로 하나하나 정확히 꼬집어서 비판해 주시고 좀 더 배려 해서 그 대안까지 내어 주셔서 그야 말로
언론다운 역할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언제까지 그 무딘 펜으로 그 자리에 있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언론에서는 축제 기획의 경험이 전혀 없는 ‘S라디오의 김모씨가 공연을 기획하여’ 라고 기록되어 있더군요.
기왕이면 시흥라디오의 김용봉이라고 정확히 써주시지. 기획의 많은 경험이 없었던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무
대 공연은 한 사람 만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무대, 조명, 음향, 특수효과, 영상, 조연출 등등 30여명의 사람들이 움직입니다. 그 분들은 각 지역의 대표 행사에
2~30년씩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고 지금도 큰 축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실력 있는 분들입니다.
믹서 채널이 부족할 만큼 거의 매일 수 많은 출연진들의 공연을 소화 해 냈습니다. 어찌 그리 쉽게, 그리 논리도
없이 내용 없는 비판을하며, 그리도 비판 할 정도로 공연이나 문화 예술에 지식이 있다면 누구나 숙응 할 만한
대안도 함께 내 놓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 가수 V.O.S 와 관람객들.
처음 제가 그렸던 무대가 관내 모 업체에서는 견적만 8천 만원이 넘게 나온 무대였습니다. 아는 업체에 사정 사정
해서 사양을 조금 낮추고 견적을 내보니 5천 5백이 넘게 견적이 나오더군요. 시에서 책정된 예산은 4천 만원 이었
습니다. 몇 번이고 이 금액으로는 불가능 하다 라고 의견을 냈죠. 무조건 맞추어야 했습니다. 더 이상 예산이 없었
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축제는 무대 공연 보다는 체험과 교육 등 축제장의 모든 프로그램이 더 우선이었고
그 쪽으로 정말 많은 아이디어와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대 공연 쪽은 예산을 많이 책정 할 수가
없었습니다.
▲ 무대 공연과 촬영팀.
한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하드웨어 업체를 입찰로 해서 각기 다른 업체로 발주 나가지 않도록 주문을 했습니다.
공연은 각기 다른 분야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고 더구나 올해 처럼 기획된 공연은 손.발이 잘 맞아야 하기
때문이죠. 작년은 3일 동안 2천 2백 만원 이었더군요. 이번에 영상 카메라가 지미집 까지 포함하여 3대, L.E.C 대형
화면, 무대 T자로 60평, 발전차가 5일이고 기름값이 작년보다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단순히 이것만 쳐도 작년보다 더 적은 금액으로 5일 동안무대를 치룬 것입니다. 더구나 이번엔 수준 있는 리얼 음악
을 하기 위해 모든 악기를 팀 별로 임대 하였습니다. 그 것 때문에 무대 뒤에서는 스텝끼리 심하게 마찰도 있었습니다.
어쩌면 지금 무대 공연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는 것은 이 적은 예산으로 너무도 크게 무대 공연을 성공적으로 하였
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 업계에 종사하는 몇몇 분들께서 행사장에서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 예산으로 어떻게 했니?” 이 답은 저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거든요.
▲ 인기가수 V.O.S 축제 첫날 .
첫날 SA 급 가수 V.O.S 가 사정으로 인해 1명이 불참을 하고 2명만 무대에 오르더군요.
이 것은 정말 큰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물론 그 팀들은 출연을 했으니 배째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민들에겐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첫날 큰 난관에 부딪혔죠.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 할 부분이었고 몇몇 제안과 협상이 진행 되었으나 저는 모두 거절하고 무조건 V.O.S 전체
멤버가 다시 한번 출연 해달라 요청을 했습니다. 한참 후에야 어렵게 한번 더 출연하는 것으로 결정을 하였지만
날짜가 문제였습니다. 저는 기왕이면 마지막 날 슈퍼 주니어와 함께 출연을 했으면 했는데 그날은 V.O.S도 워낙
바쁜 팀들이라 쉽지 않았습니다. 15일 날은 스케쥴이 가능하다고 하였으나 우리 입장에서는 출연으로 만족하는
무대가 아니였습니다. 날마다 주제가 담겨 있기 때문에 15일은 어쿠스틱 음악제에 VO.S는 그야 말로 쌩뚱 맞은
출연이 되 버릴 수 있었습니다. 결국 그 다음 날 오프닝 으로 합의가 되었고 V.O.S는 약속을 지켜 주었습니다.
▲ 인기가수 V.O.S 가 약속을 지키며 다음날 공연하고 있는 모습.
결국 그날 V.O.S는 시흥 행사와 약속을 이행하고 다른 곳으로 가다가 시간이 늦는 바람에 그곳의 행사가 펑크가
났습니다. 이 글을 통해 행사를 도와 주신 스타제국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심이사님께 죄송한 말씀 올립니다.
제가 나중에 술 한잔 사겠습니다.
더구나 젋음의 날 청소년들의 무대가 예상보다 늦게까지 진행되어 저녁도 못 먹고 1시간이 넘게 기다렸다가 공연
을 해 주신 팝핀 현준님께도 죄송한 말씀과 고맙다 라는 말씀 전합니다.
어느 한 분 이렇게 죄송스럽지 않고 고맙지 않은 분이 있을까요? 단지 안다는 이유로 정당한 출연료도 못 드리면서
더 많은 요구만을 하고 결국 보답도 못해드리고…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죄송스러운 마음 뿐입니다. 그리고 도와 주셔서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 축제 전 부터 연습했던 관내 어린이 합창단과 가수 예민의 공연 모습.
제가 처음 이 공연 기획을 하면서 몇몇 지인들께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순신 장군의 심정으로 이 일을 추진 하겠다구요. ‘내가 죽어도 죽었다 알리지 말라.’ 죽을 자리임을 알아도
들어가서 기꺼이 작렬하겠다 라고 했습니다.
항상 축제를 마치면 무대 얘기 밖에 안 한다고 하더군요. 그럼 당연히 잘 하든 못 하든 욕을 먹을 것이다 라는 생각
을 했습니다.
▲ 공연을 보며 즐거워 하는 내빈과 시민들.
축제가 끝나고 나니 많이 부족하고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날 들이었지만 새로운 시도에 대한 가능성을 관계자 모든 분들과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기회였
습니다.
▲ 축제 축하 불꽃 놀이
뚝심 있게 밀고 나가신 박정헌 계장님 멋졌습니다. 당신 같은 분들이 있기에 시흥은 희망이 있습니다. 믿고 맡겨
주신 점 엄청난 힘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함께 고생 하신 집행 위원분들 정말 몇 개월 동안 고생들 많이 하셨
습니다. 매일 같이 밤 늦도록 축제 업무 보시느라 집에도 못 들어가며 고생 하신 김태원 주사님, 한수민 주사님 모
두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매일 매일 나눠 드린 큐쉬트 데로 열심히 움직여 주신 스텝들에게도 감사를 드리며 혼신의 힘을 다해 도와 주신
석준이 형, 영태 형 고마워요.
모두 모두 오래토록 사랑 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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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제 기간 동안 직접 찍은 사진이 없어서 퍼온 사진 입니다.
고생 많이 하셨네요.전 인터넷으로 5일내내 생중계 보았지만 멋졌어요~~ 비도 많이 오고 저 멋진 무대를 시민들이 못보면 어쩌나 했는데... 생중계 보면서도 시간이 되면 직접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요번 어쿠스틱음악제는 한편의 콘서트 같았어요 멋지게 잘 보았습니다
어쿠스틱 음악은 현장에 있는 많은 분들이 너무도 좋아 하셨답니다. 이런 음악은 실제 현장에서의 느낌은 매우 다르거든요. 특히 비가 와서 더더욱 운치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4회,5회 .... 더욱더 발전 하는 갯골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치우님 고생 많으셨어요
참석도 못하고 생중계도 보지 못해 속상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죄송한 맘도 들었었습니다..글을 읽으면서 맘고생 몸고생 하셨을꺼 생각하니 죄송한마음이 배가 되네요...몇개월 동안 주야로 고생 하신 치우님과 스텝분들..출연진들께 박수 보내 드릴께요..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화이팅!!
왜 그러셨어요? ㅋㅋ 격려 말씀 고맙습니다.
무대 멋졌어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3.gif)
지금까지 시![흥](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57.gif)
에서 보지 못했던 무대...고생 많이 했구요..그리고 큰사람 되려면 남들이 하는말 신경쓰지 말고 혹시 들려오는 말 중에 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그래 이건 내가 생각이 짧았구나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만 가슴에 새기세요...그리고 우리가 싫어하는말 뭔지 아시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대안을 내 놓으라는 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우리는 쓰지 맙시다
네..대안을 내 놓으라는 말 많이들 하나 보군요.ㅎㅎㅎ 많이 쓰지 않겠습니다. 다만, 언론은 그게 본분 이라는 거죠. 비판만 하는 것이 언론의 본분이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시민참여를 가장 염두에 두셨다는 말이 너무 고맙습니다.*^^*
저도 시민이니까요.
저 위에 s라디오가...시![흥](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57.gif)
라디오에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앗](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45.gif)
댓글이라도 써놓을걸.... 시![흥](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57.gif)
라디오 주소라도 걸어놓을걸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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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57.gif)
라디오 홍보라도 되게 주소 적어 놓을까 보다 ![룰루](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6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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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생많이 하신것 느끼고 있습니다. 기획한대로 미흡한부분이 있을지라도 도전하는 그 모습 아릅답습니다. 저도 축제 내내 치우님 응원하러 갔는데... 비오는 토요일의 사랑과 평화 공연 , 정말 좋았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신 이들위해 목청껏 노래하고 춤추고 박수치며. 환호하고 왔습니다. 방송 탈까봐 조심하면서... ㅋㅋ 폐막식도 하늘이 참고참고 참아주어서 마지막까지 가랑비 맞으면서 많은 시민과 함께... 행복했지요. 고생하신 모든분 힘내시고.. 화이팅..하시고 얼른 복귀하셔요.
네..패랭이님 열심히 응원해 주시고 현장까지 오셔서 격려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화면에 잡혔던데요? ㅋ 그러게요. 정말 안 도와 주던 하늘이 폐막에 꾸역꾸역 참아 주더군요..ㅎㅎ 결국 끝나니까 비 바람 몰아치고..휴~ㅎㅎ
치우님~ 와우!! 정말 대단하세요^^ 작년 보다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던 그런 축제 였던거 같구요..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구 즐길수 있는 시흥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한거 같아요~ 그안에 치우님의 노고가 넘나두 컸구요~ 전 첫날 갔었는데.. 넘 세련 되지 않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구.. 시민이 기획하구 .. 진정한 시민 축제라는 느낌이 들어서 넘 신선하구 좋았던거 같아요~ 근데... 어쩌죠?? ㅎㅎ 치우님이 더 커보여요~ ㅋㅋ 특히 위쪽으로~ 잘 받히구 다니셔야겠당!! 여튼 고생 넘 많으셨어요, ㅎ 멋지세요~*
팻독님 오셨었군요. 그런데 왜 아는체도 안 하고 가셨데요? 뵀으면 맛있는 묵밥 이라도 사 드렸을텐데..격려 말씀 감사 합니다.
이번 축제를 기획 하면서 무대를 채우기 위한 시민들을 찾아내는데 굉장히 어려움도 느꼈고 또 시민들의 문화나 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가 너무도 없다는 것에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집행위원으로서 축제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어느 지역이나 비슷한 포맷에 끼워 넣는 축제가 되고 있음에 축제의 위기를 느꼈고 갯골 축제는 갯골속 보물을 찾아라와 철인 3종 경기 등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 성공적인 아이템으로 만들었습니다.이제 축제는 시민들이 체험하고 공유하는 축제 이어야 하기에 생활속에 늘 만들어지는 문화를 발굴하고 컨텐츠화 하는데 전문가들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내년에도 하게되면 초대좀 하세요... 가서 봐야 뭘알죠... 암튼 장~하십니다....^^*시흥시민도 아닌데 가도 되나...^^*
도경님 무슨 말씀이세요? ㅎㅎ 이 축제는 전국 축제 입니다. 당연히 오시는걸 환영하죠..ㅎㅎ 내년엔 꼭 아이들 손잡고 부군과 함께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꼈을 고민과 어려움에 열정하나로 극복하여 축제를 잘 치루었음에 찬사보냅니다 축제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인이 돼야 한다는 아이디어는 그간 관주도와 행사전문가들의 보여주기 위한 축제에서 한걸음 진보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고많이 하셨고 고생한 만큼 그 자부심 뿌듯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축제의 전반적인 평가에 휘둘리지 마시고 지역의 문화전문가로 우뚝서기 바랍니다
네..무사님 말씀 힘이 됩니다. 특히 무사님도 많은 관심과 견해가 남 다르셔서 평해주시는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도움 주셔서 고맙습니다. 뵐때마다 좋은 의견 많이 나누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