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야말로 무공해재배가 가능한 작물입니다.
가꾸기 쉽고 벌레나 병이 별로 없지요.
품종은 크게 토종이 포함된 동양종과 서양종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데 맛은 초봄에 먹는 시금치가 더 좋읍니다.
그래서 가을에 파종하는 시금치는 동양종이 더 좋고 봄에는 꽃대가 늦게 나오는 서양종이 더 유리할 것입니다.
잎의 갈퀴모양은 동양종이 더 날카롭고 서양종은 쪼끔더 완만합니다.
시금치의 동양종은 어릴 때 먹은 적이 있는 물에서 나는 "말빰"과 비슷한 모양이고 서양종은 물소뿔 대가리를 연상케 합니다.
자급용으로 소비할 것이라면 1년에 한번만 뿌려도 언제나 시금치를 먹을 수 있읍니다.
가을 9월하순쯤 뿌려두면 11월 초순부터 다음해 3월까지 나물로 먹을 수 있읍니다.
양배추묘를 구입하면서 동양종(토종) 시금치씨앗 1홉을 구입해 새로 만든 텃밭에 뿌렸지요.
첫댓글 잘 자라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