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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금요일 아침 손바닥 뉴스
9월 10일 코로나19 새 확진자는 10일 0시 기준으로 1,892명(국내 1857, 해외 35)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666, 부산38, 대구44, 인천117, 광주25, 대전48, 울산40, 세종4, 경기603, 강원33, 충북30, 충남77, 전북24, 전남20, 경북27, 경남44, 제주1 등입니다. 사흘 만에 2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최근 수도권 급증세가 추석 연휴를 계기로 전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 불안한 국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확산세가 큰 유행으로 발전 가능성 있다고 전제하고 수도권 상승세가 꺾여야 4차 유행의 정점 지난 것으로 볼 수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모더나 87.3만회분 추가되면서 10월말 70% 접종완료를 할 수 있는 백신 물량은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선구매하기 위해 국내외 제약사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이 완료되면 유행 차단에 적잖은 효과가 기대됩니다.
연 이틀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가 발생한 가운데, 백신 이상반응에 대해 인과성이 불충분한 경증 환자도 일정 부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의료비 지원 대상을 기존 중증 환자에서 경증중 특별이상반응(AESI)까지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증 환자뿐 아니라 경증 환자도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을 보이면 인과성이 부족하더라도 의료비가 지원됩니다. 심근염과 심낭염, 다형홍반 등 20여 개 질환이 대상이며 이전에 발생한 것도 소급 적용됩니다.
정부가 의료진과 요양병원 종사자 등 코로나19 고위험 직군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료진, 교직원은 물론 헬스클럽 강사나 노래방, PC방 종업원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도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연구진이 코라나 ‘뮤’ 변이에 대해 백신 효과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감염됐다 치료된 사람이나 백신을 맞은 사람의 항체가 ‘뮤’ 변이 에서는 별 효과가 없었는데 항체 효과 역시 다른 변이에 비해 7분의 1 이하였습니다.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경선의 분수령이 될 모레 '1차 국민경선'을 앞두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본격적인 세 불리기로 대세론 굳히기에 주력했고, 의원직 사퇴 선언으로 배수진을 친 이낙연 전 대표는 호남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각 당별로 누가 당의 대선후보로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우세가 이어졌고 국민의힘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늘어나면서 윤석열 후보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타며 야권 대선 주자 선두로 올라선 홍준표 의원이 '국민 면접' 행사에서 진보 논객 진중권 전 교수와 설전을 펼쳤습니다. 오늘은 윤석열 전 총장 등 6명이 공개 면접 심사대에 오릅니다.
여야 경선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그동안 야권에서 줄곧 지지율 1위를 지켜왔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홍준표 의원에 밀려 2위로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경제·mbn 의뢰로 알앤써치가 실시한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홍준표 의원은 윤 전 총장을 10%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1위에 올랐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주식 거래 분석을 마무리한 뒤 김씨가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된 회사 여러 곳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으며 이달 중 김씨를 소환조사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총선 전 최강욱 의원을 고발하라며 야당에 건넨 고발장이 실제 고발장은 물론, 야당의 초안과도 판박이로 나타났습니다. 여권의 총공세 속에, 국민의힘은 공명선거단을 만들어 진상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9일 카카오와 네이버 등 빅테크에 대해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혁신'을 위해 빅테크와 핀테크에 다양한 혜택을 줬던 금융당국이 앞으로 이들에 대해 기존 금융권과 똑같은 규제를 적용하겠다는 원칙을 밝힌 것입니다. 금융 당국의 입장 선회로 향후 온라인 금융플랫폼에 대한 다양한 규제가 적용될 전망입니다.
여당과 정부에서 거대 플랫폼에 대한 규제 의지를 내보이면서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는 연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현재 온라인플랫폼 규제 관련 법안은 정부입법안 1개와 의원입법안 7개가 국회에 계류 중으로 연내 관련 규제 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입니다.
카카오와 네이버에 대한 당정 ‘규제 시그널’에 하루 만에 시총 12.6조 사라졌습니다. 카카오·네이버 ‘주가 쇼크’는 송영길·방통위가 ‘공룡 플랫폼’을 겨냥하면서 카카오는 0%,네이버도 7% 넘게 급락했습니다. 규제 전에 팔자는 외국인 투자가 6647억원을 매도했습니다.
폭증한 가계대출이 집값 전·월세를 밀어 올리고, 오른 집값 전월세가 다시 대출 규모를 키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목표로 내건 연간 증가율 5∼6% 내 관리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관측입니다. 한은의 9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는 정부 규제를 피해서 지방·중저가 주택으로 부동산 투기가 이어졌고 은행 대출 규제 피해서 비은행권으로 대출이 몰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고정금리가 변동보다 1.2%포인트 더 비싸지면서 ‘변동'으로 대출 몰린 거승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은 "주택 가격 더 오른다 기대감 여전하며 대출 수요도 둔화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 7월까지 세수는 지난해보다 55조 늘었습니다. 하지만 정부 지출이 훨씬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나라살림은 56조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22조 급증, 이중 부동산 급등에 양도소득세 9조 늘었습니다.
북한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못 가게 됐습니다. IOC는 북한의 2020 도쿄올림픽 불참을 이유로 내년 말까지 북한 올림픽위원회 (NOC)의 자격을 정지하는 징계를 내렸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예상됐던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가동도 난관 예상됩니다. 한편 청와대는 IOC의 北 베이징올림픽 자격정지에 대해 평화 진전 방안 찾을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정권수립기념일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과 관련해 직접 논평을 피하고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한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북한 정권에 어떠한 적대적 의도가 없고, 언제, 어디서든 만나 원칙 있는 협상에 관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열병식에 나타난 북한 김정은의 살 빠진 모습을 놓고 통치 스트레스인지 김일성 이미지 연출인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첫 등장 당시 90kg에서 한 때 140kg까지 추정되던 김정은의 모습이 9일 열병식에선 부쩍 살 빠진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전문가들 통치 스트레스에 무게. 일각에선 주민들에게 김일성 이미지 보여 주려는 의도도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년까지 조선 분야 생산·기술인력 8000명을 양성하고 친환경·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2030년에는 생산성을 30%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10년 뒤 전 세계 친환경 선박 시장의 75%와 자율운항 선박의 절반을 차지해 세계 1위 조선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르면 4분기부터 전기차와 전동 킥보드를 무선으로도 충전할 수 있게 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대차가 신청한 전기차 무선충전 서비스와 SKC가 신청한 전동 킥보드 무선충전소 등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차 무선충전 서비스는 국내 전파법상 주파수 대역이 할당돼 있지 않아 국내에서 서비스가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규제 샌드박스에서 실증특례 승인을 받으며 일정 기간 제한구역 내에서 테스트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집값의 10%만 내면 10년 동안 장기 거주할 수 있고 10년 뒤에는 사전에 확정된 가격에 우선 분양받을 수 있는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누구나 집) 6곳의 분양가격이 발표됐습니다. 전용면적 84㎡ 주택의 분양전환가격 상한선은 6억1300만원~9억5600만원입니다. 한편 '59㎡ 1.2억 108㎡ 3.3억' 수준의 공공전세주택 476가구가 공급됩니다. ‘시중 전셋값의 80~90%선에서 최대 6년 거주가 가능한 공공전세 주택(수도권 424가구 지방 52가구)이 오는 27~30일 신청, 11월 4일 당첨자 발표일정으로 배정됩니다.
손에 쥐는 돈이 줄면서 본래 직업과 부업을 병행하는 이른바 ‘투잡족’ 수는 7월 기준 56만6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리운전·택배기사·아르바이트 등의 일을 하며 생계비의 구멍을 메우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차 국민참여 뉴딜 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상황에 정부가 정부 재정 200억원을 투입해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1000억원 규모의 두 번째 국민참여 뉴딜 펀드를 11월 출시할 예정입니다.
경찰이 가짜 수산업자 김모(43·구속)씨로 부터 슈퍼카, 골프채, 명품 등을 받은 박 전 특검, 이모 부장검사,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전 TV조선 앵커, 이모 중앙일보 논설위원, 정모 TV조선 기자 등 6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이런 금품이 대가성이 있는 뇌물인지 밝혀내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산 우유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제과·제빵업계가 최근 우유가격 인상 핑계로 제품 가격 운운하는 것은 난센스’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원유가격 인상으로 비난 받고 있는 낙농육우협회가 내놓은 논평입니다.
지난해 국내 렌털 시장 규모는 40조원으로 코웨이가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고, LG전자, SK매직 등이 2위 자리를 두고 다투는 형국으로 SK매직은 삼성전자와 협업하는 등 제품 다각화와 판매 채널 확대 등으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통신사들이 LTE보다 빠른 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던 5G에 대해 그만큼 실제로는 빠르지 않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비스가 개선되지 않는 이유가 통신사들이 애초 약소했던 시설 투자조차 하지 않아서인 걸로 드러났습니다.
매출액 100대 기업 중 91개가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엔 단 9개가 소재하고 있습니다. 2010년 지방 18개에서 9개로 10년 사이 절반이 줄었습니다. 1000대 기업도 74%가 수도권에 위치해 국가 균형발전 정책이 무색한 상황입니다.
애플이 전기자동차인 '애플카'를 직접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애플에 정통한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사실상 멈춰 섰던 자동차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복원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들을 상대로 견적요청서를 발송함. 애플은 공동 개발과 위탁 생산을 위해 자동차 업체들을 접촉해왔지만 여의치 않자 다시 직접개발로 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 부통령 후보로 출마할 예정입니다. 같은 당 대통령 후보엔 맏딸이 출마할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기소 대비 면책특권 노린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필리핀은 6년 단임제로 현직 대통령의 부통령 출마에 대한 조항은 따로 없는 점을 이용했다는 비판입니다.
일본 정부가 교과서에 ‘종군위안부’라는 표현을 단순 ‘위안부’로 관련 용어를 수정할 것으로 지시했습니다. ‘강제 징용’, ‘강제 연행’도 "동원" "징용"으로 수정하도록 했습니다. ‘가해 역사 지우기’움직임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일본 차기총리를 사실상 결정하는 29일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고노 다로 행정·규제개혁상,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의 삼파전으로 좁혀졌습니다.
미국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하면서 탄소배출권 할당 같은 인센티브에 정유 회사들이 폐식용유와 대두유 등을 원료로 사용한 바이오 연료 생산을 추진하면서 식품 제조를 위한 필수품인 식용유 가격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바이오디젤’의 예상 못한 부작용은 대두유의 45%가 바이오 원료 생산에 쓰이면서 식용유 가격이 2년 전 가격 대비 두 배를 넘을 것으로 미 농무부 전망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에 있는 한 화장품업체가 투자 시점부터 넉 달간 투자금의 5%를 수당으로 주고, 다섯째 달에는 원금까지 돌려주는 이른바 '5개월 마케팅'을 내세워 2014년부터 약 8년간 1조원원대의 다단계 금융 사기를 벌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업체 대표 57살 엄모 씨 등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엄씨 등은 2014년부터 8년간 회사를 운영하며 투자자 수천명을 상대로 다단계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온라인 중고거래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중고거래가 활성화하면서 국민권익위에 접수된 월평균 민원 건수가 2019년 311건에서 2021년 567건으로 증가했습니다.
민원인은 20~30대가 80%를 차지했습니다.
미등록 코인 거래소 강제 폐쇄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중소형 거래소 줄폐업이 현실화하면 피해가 3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눈 성형수술을 한 50대 중년 여성이, 통증과 함께 눈을 제대로 못 뜨는 부작용을 겪다, 끝내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유족은 병원 측 진료 기록이 부실하고, 부작용 가능성을 미리 충분히 설명해 주지 않아서 이런 일이 생긴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이 이번주 시작되면서 여러 논란도 이어졌는데, 이 지원금으로 편의점에서 고가의 스마트워치나 무선 이어폰을 구매했다는 인증 사진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요일인 10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새벽에 전라와 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아침께 경남 남해안으로 확대되다가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낮 동안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