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을 하다가 보면
쉽게 살려면 더욱 ~쉽게
어렵게 생활을 하려면 어렵지만...
모든 것이 마음 가짐에 있지 않는 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몸이 좀 피곤해도 마음이 즐거우면
육체의 피로는 덜 느껴 지거든요...
일주일 이상 발효 하여 만든 피자~천연 발효종 피자 입니다.
피자를 10분 내로 주문하여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고
이렇게 1주일을 기다려 먹는 방법이 있지만...
오늘 저는 피자가 페스트푸드가 아닌
슬로우 푸드로 먹을 수도 있는 음식이라는 것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토마토 종입니다.
싱싱한 토마토 보다는
좀 ~ 상태가 좋지 않은
시작 단계에 있는 토마토가 좋습니다.
토마토100g과 물100g 그리고 설탕을 10g정도(커피 수픈으로 1큰술)넣고
뚜껑을 닫은 유리병에 4-5일 정도 놓습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바효가 더욱 잘되요...
아침에 일어나 병 뚜껑을 한번 씩 열어 공기를 바꿔주고~
아침 인사도 해 줍니다....
그러면 요 것들이 보글보글~거리며...
새가 지저데는 것처럼 발효의 소리를 내요...
이렇게 토마토가 발효 되면
밀가루100g과 발효액100g을 넣어 부피가 2배로 될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이 과정을 3-4번 반복 해야 하는데
부피가 두 배가 되면 반죽의 50g과 물50g 밀가루 40g을 섞고
두배가 될때까지 반복합니다.
4번정도 반복되면 ~
드디어 반죽에 쓸구 있는 발효 종이 됩니다.
5번 발효후~
발효 종의 모습입니다.
천연발효종의 반죽은 유난히
껌을 씹다 만지는 것 처럼 끈적 ~해요.
손반죽을 할 경우 밀가루를 조금씩 무쳐 가며
반죽을 해야 합니다.
자~
이제 피자 반죽에 들어 갑니다.
발효종 200G.강력분 500G.올리브 기름 1큰술.설탕1큰술.소금작은술
위의 반죽을 열심히 치대고
1차 발효를 합니다.
발효는 실내 온도에 차이로 다르지만
여름이 시작되는 요즘
저녁에 해서 아침에 완성 됩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피자 반죽을
오븐틀에 넣어 밀어 놓습니다.
저는 밀때 손으로 꾹 ~꾹 눌러
올리브 기름을 발라 가면 눌렀습니다.
점심때가 되어~
살짝 일어나 발효가 된 반죽에
토마토 소스를 넣어
원하는 재료를 올려
오브에 구우면 됩니다.
저는 부파라와 (물소치즈) 가지 피자를 만들었어요...
부팔라 피자를 일반 발효로 만드는 법이 아래 주소 에 있습니다,
http://blog.daum.net/giussano/92
가지 피자를 할때는 가지의 물기를 제거 하기위해
소금에 절여 튀기거나 그릴에 굽는 방법이 있는데
저는 그릴에 구웠어요.
부팔라는 물기가 좀 있어요 그래서 반죽이 축축해 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토마토소스를 발라 한번 (5분 정도 )구었어요.
220도 예열온도에서
15-20분 정도 익히면 됩니다.
천연 발효반죽의 특징은
일단 풍미가 다릅니다...
먹어 본 사람만이 이해하는
깊은 반죽의 맛은 ~~~!
빵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오늘 만든 피자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했습니다.
슈라는
어렵게도 천연발효종을 선택하여
천천히 피자를 만들어 먹었지만....
발효를 하고 반죽을 만지며 반죽을 만들어 가는
시간으 나에게는 살아있는 시간임을 알려 주는 듯해서
너무나~감사하고....즐겁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