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시간에 약간 여유가 있어 뒷산 산책에 나섰습니다. 언제가도 좋은 세콰이어길입니다.
위 세콰이어길과는 좀 떨어져 있는 세콰이어 싱글입니다. 저는 이런 오롯한 오솔길이 더 좋더군요.
초록이 한가득한 안산길
세콰이어 싱글 내려오던 도중 돌덩이 위에 길다란 노끈이 움직이고 있더군요.
신기해서 살펴보니 플라나리아 같은데 색상도 화려하고 무척 깁니다. 수중도 아닌 육상에 플라나리아?
크기를 대조해보기 위해 핸드폰을 놓고 찍어봤습니다. 핸드폰 길이가 10Cm 이니
플라나리아 길이가 무려 50Cm 정도 되는듯 합니다. 아주 초대형이군요.
돌아와 검색해보니 국내에서는 발견된지 얼마 안되어 분류조차 되지 않은 편형동물군인
육상플라나리아라고 합니다. 머리부분이 부채꼴 모양인데 일본의 머리장식에 쓰이는 비녀의
머리 모양과 같다고 해서 일본말로 코우가이빌이라 한다더군요.
워낙 구조가 간단한 원시동물이라 자르면 두마리로 변신하는 막강 생명력을 지녔으며
입도 저 길다란 배 가운데가 벌어지며 배에 있는 길다란 입으로 지렁이를 감고 물어
양분을 흡수하고 산다 합니다. 마치 우주 괴물 같은 포식자라 할까요?
출처: 골드네 MTB 놀이터 원문보기 글쓴이: 골드
첫댓글 지구 점령의 신호? 외계인 침공 ^^...
어~~~~! 이건 뭐지??
비암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지랭이도 아닌 것이..참 신기하네요.. 한마디로 지구는 살아있다..
여전히 아름다운 숲이네요~~뱀인줄 알앗으욤!..ㅎㅎ
오늘 밤 어필님 다리타고 스멀스멀~ ㅋㅋㅋㅋ
첨보는 거네요...신기..ㅎ
우리나라에 사는거였어요? ㅎㅎㅎ 신기해요.
작년에 지리산에서 본거 같습니다. 제가 봤던건 저렇게 긴 녀석이 아니였는데요 ㅎ;
첫댓글 지구 점령의 신호? 외계인 침공 ^^...
어~~~~! 이건 뭐지??
비암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지랭이도 아닌 것이..참 신기하네요..
한마디로 지구는 살아있다..
여전히 아름다운 숲이네요~~뱀인줄 알앗으욤!..ㅎㅎ
오늘 밤 어필님 다리타고 스멀스멀~ ㅋㅋㅋㅋ
첨보는 거네요...신기..ㅎ
우리나라에 사는거였어요? ㅎㅎㅎ 신기해요.
작년에 지리산에서 본거 같습니다.
제가 봤던건 저렇게 긴 녀석이 아니였는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