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구분.pptx
클라이언트 또는 사회약자 또는 다른 단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클라이언트'라는 단어의 의미를 유추해볼 때
그 단어에 특별히 스티그마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회복지계에서 '클라이언트'라는 단어는 다양한 스티그마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클라이언트' 단어에 스티그마를 주지 말자.
http://cafe.daum.net/cswcamp/ODTe/1021
개인적으로는 '클라이언트'라는 단어를 일부로 회피하고 싶지 않지만
자칫 '클라이언트' 단어 안에 있는 스티그마를 방조한다고
오해를 받을까 걱정됩니다.
이 책에서는 '클라이언트' 라는 단어를 가급적 사용하지 않고
사람, 그 사람, 당사자, 수요자, 이용자, 입주자, 아이, 어르신
장애인, 받는 사람, 가난한 사람, 사회적 약자, 어려운 사람
으로 대처했습니다.(대처하겠습니다.)
'클라이언트, 생활인'이라는 용어를 없앴습니다. -한덕연 선생님-
http://cafe.daum.net/cswcamp/5EEB/2724
사회 약자와 지역주민을 보는 관점
1. 사회 약자와 지역 주민을 분리되어 있다고 보는 관점
먼저 사회 약자를 지역 주민과 다른 사람으로 보는 경향입니다.
"사회 약자가 지역주민과 다른 사람이다." 라고 주장할 사회복지사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은연중에 사용하는 말과 글 속에
사회 약자와 지역주민을 구분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특히 생활시설의 사회복지사, 장애인복지관의 사회복지사들이 그러한 것 같습니다.
사회 약자들이 지역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경험을 하지 못해 그런 것 같습니다.

2. 사회 약자와 지역주민을 동일시로 보는 관점
소식지 모임 회의 때 많은 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이
'사회 약자'라는 단어와 '지역 주민'이라는 단어를 혼용하여 사용했습니다.
혼용해도 뜻을 전달하는데 문제가 없을 때도 많지만,
'지역 주민' 이라고 하기에 대상이 명확하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3. 사회 약자를 지역주민 중에 의도된 대상으로 보는 관점
결국 저는 이 관점을 선택했습니다.
사회 약자는 지역주민의 한 부분이지만
기관의 목표에 따라 의도적으로 구분하여 부르는 대상으로 보는 관점입니다.
소식지를 통해 주체로 세우는 사람들은 지역주민 전체 중에 (의도된) 소수에 불과합니다.
지역복지관은 지역주민들 중에 어려운 사람을,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을,
(치매)요양원은 (치매)어르신들을,
공부방에서는 동네 아이들을,
의도적으로 도와주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의 핵심 주체자, 대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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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cswcamp/1wEY/145
의 글을 쓸 때 무엇인가 어색함을 느꼈습니다.
클라이언트라는 단어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역주민과의 구분 때문입니다.
제목을
'지역 주민을 주체로 세워야 합니다.' 로 써야 할지?
'당사자(사회 약자)를 주체로 세워야 합니다.' 로 써야할지 고민했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을 하기위해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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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와 지역주민 구분에 관해
http://cafe.daum.net/cswcamp/1wEY/146
를 수정한 글입니다.
가치 등등을 수정해야하는데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조금 더 쉽게 쉽게 접근하겠습니다.
첫댓글 저도 모든 경우에 맞는 하나의 용어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른 용어를 사용합니다. 위의 경우에는 "당사자를 주체로 세워야 합니다."로 하면 무난할 것 같은데...
홍보에 관해 본연의 주체가 당사자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사회교육 프로그램, 다양한 치료 및 활동프로그램 등은 원래 당사자의 일상생활이었습니다. 그들의 삶으로 되돌려줘야할 당위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홍보는 당사자의 자연스러운 삶은 아니였습니다. 기관의 존재를 유지하기위한 수단이지요. 고민이 됩니다. 홍보의 정의를 너무 좁게 잡아서 그럴까요? 홍보를 인식개선, 캠페인 등으로 넓히면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