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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입산초등학교총동창회 원문보기 글쓴이: 안성환(23회)
숫자 개념이 느린 난 오늘 계산기로 내고향 의령에서 얼마나 살았는지 두들겨 보았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가족이 몽땅 객지로 이주했으니 자그마치 16년을 구산에서 주름 잡고 살았는 샘이다. 그후 진주에서 3년, 울산에서 33년을 살았으니 남들은 나를 울산 원주민인 줄 착각할 정도다. 아니 착각한다. 그것도 미련하게 이사한번 안하고 한자리에서 33년을 버티고 있으니 메드인 의령이라 해도 잘 믿지 않는다. ㅎㅎ 꿩새끼가 오리 될 일 없으니... 늘~ 이맘때면 해마다 향우회 행사가 열리고 고향처름 포근한 얼굴들이 있어 항상 마음 설레이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마치 수~년만에 사랑하는 애인을 만나는 것처럼...ㅎㅎ
사실은 바쁜 일상에서도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축복이다. 특히 요즘 신종플루로 단체 행사가 많이 취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남의 가족들은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하여 축제를 즐기고 있으니 신이 있다면 이건 반듯이 신의 축복이다.
힘들고 어려울 때 일수록 정겹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그리고 우리의 가정을 지키고 원동력이 되리라 믿으며 여기에 우리 향우인들이 일조를 하고있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여기 그 아름다운 모습들을 일부 공개한다.
1. 현대중공업內 인산초출신 분포현황 - 행사명: 제11회 현대중공업 경남향우회 체육대회 - 현대중공업직원: 25,000명 - 경남향우회 : 1,785명 - 의령향우회 : 75명 - 부림면: 11명 - 입산초등출신 : 5명
2. 행사사진 태극기와 현대중공업기
갱상남도
행사전 본부석 장면
군별 선수입장
줄넘기 장면
이어달리기 장면
노래자랑 장면
폐회식
폐회식 후 기념촬영 (좌부터. 본인/ 바다물개/김영식(24회/현중 의령군향우회 총무)
20회 안도경선배와 경남향우회 수석부회장 (의령군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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