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한국방송대상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을 앞두고 명실상부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한 장윤정이 데뷔 4년 만에 SBS 추석특집 '2007 장윤정 쇼'를 연다.
장윤정은 오는 9월 9일 저녁 8시 30분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2007 장윤정 쇼>를 공개 녹화한다.
2003년 10월 '어머나'로 데뷔해 퓨전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신드롬을 일으킨 후, '짠짜라', '꽃', '콩깍지', '
이따이따요', '어부바' 등 잇딴 히트로 트로트의 대중화에 큰 공로를 세운 장윤정이 데뷔 4년 만에 지상파 방송을 통해 첫 단독쇼를 갖게 된 것.
추석특집 <2007 장윤정 쇼>는 가수
나훈아와 함께 공연을 이끌었던 우성창 단장이 20인조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20인조의 인천 오페라 합창단이 함께 하는 대규모의 공연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이번 특집 공연에는 장윤정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장윤정의 섹시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채연의 '둘이서',
엄정화의 '
포이즌', 김현정의 '멍'으로 이어지는 열정의 댄스무대, '머나먼 고향', '고향역', '남행열차' 등 고향 노래 메들리, 관객들과 함께 하는 <장윤정! 그것이 궁금하다> 등 70분 동안 다양한 코너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특집 무대를 통해 장윤정은 9월 중순에 발표하는 베스트앨범의 타이틀곡 <첫사랑>을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다.
또한, 추석특집 <2007 장윤정 쇼>에는 최근 댄스트로트곡 '오빠만 믿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왕자
박현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SBS 추석특집 <장윤정 쇼> 제작진 측은 "전세대로부터 고른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장윤정이야 말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에 가장 적합한 가수이고, 풍성한 한가위에 다양한 레퍼토리와 구수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멋진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확신한다"며 장윤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장윤정이 데뷔 4년 만에 지상파 방송을 통해 명절 단독 특집쇼를 갖는 데는 큰 의미가 있다.
예전부터 명절에 하는 특집 공연은 오랜 세월의 연륜을 지닌 가수들의 공연이 대부분이었고, 최근에는 2005년 MBC에서 나훈아의 '
아리수' 추석 특집쇼를 방송한데 이어 2007년에 장윤정이 그 바통을 이어 받아 추석 특집쇼를 갖게 됐다.
더욱이 SBS 측에서는 가수 장윤정을 위해 처음으로 명절 특집쇼를 기획, 연출하는 터라 의미가 깊다.
장윤정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즐거운 명절에 맞춰 큰 공연을 갖게 돼 영광스럽다.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한 만큼 TV를 시청하는 모든 분들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을 즐겨 주셨으면 한다. 방송으로 보여지는 70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지루하지 않도록 멋진 공연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윤정의 추석특집 <2007 장윤정 쇼>는 추석날인 25일 황금시간대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