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513주일낮예배.hwp
2012.5.13(주일낮예배) 권오수 목사
“패러다임시프트2”
♡♥:*:...:*:♥♡열왕기하5:1~14♡♥:*:...:*:♥♡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축복의 장마비를 계속 내려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시간에도 하나님이 주시는 큰 복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간에 헬스장에서 한 분을 만났습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한 시간 이상을 쉬지 않고 말씀하시기에 그 말씀을 다 들어드렸습니다.
일찍이 명퇴를 하고 재산 정리도 하고 사는데 부인도 애들 편만 들고, 애들도 자기애들 신경만 쓰고 한마디로 너무 서운하고 외롭다는 것이었습니다.
부부들이 대화를 잘 안 하고 삽니다.
부부간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몇 마디 하면 결국 싸움이 된다고들 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 부모님이 알콩달콩 이야기하시는 것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쩔 때 하루는 새벽에 부모님이 조곤조곤 이야기하시는 것을 보고 참 정답게 느꼈던 기억이 있을 뿐입니다.
부모님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명절이 되어서 친척들이 모여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의 아픔은 소통이 안 되는 것입니다.
돈, 집 있으면 뭐합니까?
아무리 좋은 아파트에 살고 남편이 교수라도 부인은 가슴이 터져 죽을 지경입니다.
이것이 이미 상처로 깊이 얽히고설켜서 안 그러고 싶어도 안 되는 것입니다.
누군가 통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입니다.
소통이 안 되는 이유 - 창3:1~11절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대로 죽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영적인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영이 죽은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형식은 살아 있으나 진정한 사랑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어진 것이 죽음입니다.
여기서부터 모든 문제가 다 왔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시고 모든 복을 다 주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실 때 완벽하게 예비하시고 사람에게 복을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만물을 다스리도록 하셨습니다.
삿21: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사시대는 무정부시대와 같은 혼란기였습니다.
사사시대가 끝나고 왕정시대가 시작됩니다.
사사시대에 혼란했던 이유는 사람들이 각각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들이 지 고집, 지 생각대로 살았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이 자기 맘대로 산 이유는 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단지 이스라엘에 사람 왕이 없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요, 주권자요, 왕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의 통치를 반영하고 통과시키는 왕이지 독자적인 왕이 아니었습니다.
신통(神通)이 안 되니까 인통(人通)이 안 되고 인통이 안되니까 만사형통(萬事亨通)이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잘못된 패러다임의 감옥에 갇혀서 삽니다. 이 감옥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공급이 끊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의 부분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소통이 안 되면 사람사이에도 소통이 안 됩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물질이 많은 것도 복입니다. 그러나 진짜 복은 관계 속에서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고 하나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치관, 사고의 틀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것이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입니다.
내 고정관념을 깨고 변화되어야 복을 받습니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변화를 싫어하고 두려워한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생각, 자기 고정관념에 매여 절대 그 틀 밖으로 나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지키려고 하는 것을 보수라고 하는데 그런 사람이 70, 80%라고 합니다.
자기 고정관념에 매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안 듣습니다.
하나님이 흙에 생기를 넣어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영은 선한 영(하나님)과 악한 영(사단)이 있습니다.
혼은 마음과 생각 즉, 인격입니다.
몸은 우리의 인격을 표현하는 수단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만이 왕이신 것을 인정하는 표로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선악과를 통해서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이 선악과를 먹었다는 말은 단지 독이든 실과를 먹었다는 말이 아니고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창조주요, 왕 되심을 거부하는 것이 바로 죄의 출발이고 내 마음대로 살려고 하는 것은 죄의 본질입니다.
성령과 악령이 임한 증거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자존감이 높아지고 소망이 생깁니다.
그런데 사단의 영이 임하면 소극적이고 부정적이 되고 열등감이 생기고 절망이 생겨납니다.
사울은 자기 생각 때문에 하나님께 버림받았습니다.
사무엘상에 보면 사울이 왕으로 세움을 받고 주변 나라와 전쟁을 하는데 모압, 암몬, 에돔, 블레셋 사람들을 다 이겼습니다.
그런데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하나님이 진멸하라고 하셨는데 자기 생각대로 좋아 보이는 것을 살려놓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울을 왕 삼은 것을 후회했습니다.
삼상16:14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은혜 받았다고 하는 사람도 하나님과 패러다임을 일치시키지 않고 깨어있지 않으면 악령의 역사에 휘말리게 되는 것입니다.
한 사람도 예외가 없습니다. 자동으로 믿음 좋고 은혜 받는 사람은 없습니다.
내가 영적으로 깨어서 악한 영의 통로를 차단시키고 하나님을 사모할 때 유혹을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치 않고 원치 않는바 악을 행하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깨어있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패러다임을 바꾸고 하나님을 바라봐야 여기서 빨리 벗어날 수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과 악령의 인도 받는 사람의 열매는 확연히 다릅니다.
갈5:19~21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갈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내가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지혜와 힘을 주셔서 그 열매를 맺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어떠함은 그들의 행실로 나타납니다.
불신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믿는 우리의 문제입니다.
빨리 패러다임을 바꿔야겠습니다.
나아만은 아람의 큰 용사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천벌이라고 하는 문둥병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병을 고치려고 엘리사를 찾아간 나아만은 기분이 나빴습니다. 엘리사의 대접이 소홀하다 여겼기 때문입니다.
나아만이 일곱 번 물에 들어가 고침을 받은 것은 표적적인 사건입니다.
나아만 - ‘내 생각에는...’
종 -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하는 것이 바로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을 버리지 않으면 주님을 따를 수 없고 하나님과 패러다임이 일치되지 않으니까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없는 것입니다.
내 생각을 버리고 주님의 말씀을 따를 생각을 할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진정한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사람이 절대 하나님을 못 바꿉니다. 나를 바꾸어야 합니다.
주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겠다는 결단을 가지고 행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