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합동작곡 발표회 열려!(2016.10.29-호치민)
한국-베트남 우호증진의 가교 역할 해
검토 완료오문수(oms114kr)등록 2016.10.29 13:36
▲ 베트남 호치민 음악학교에서 열린 공동연주회 모습 ⓒ 오문수
지난 주(10.20~10.21), 신악회와 호치민 음악학교가 공동주최한 '한국-베트남 합동작곡 발표회'가 베트남 호치민 음악학교에서 열렸다.
신악회(회장: 단국대 윤명원 교수)는 1963년 창단되어 한국 창작음악을 이끄는 단체로, 신악회에 가면 한국과 베트남의 창작음악을 이끌어가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들을 수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한국 베트남 합동 작곡 발표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과 전인평(중앙대교수), 윤명원(신악회 회장, 단국대교수), 김승근(서울대교수), 안현정(이화여대교수) 박병오(이화여대) 등 한국 창작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들과 양미지,김혜란,유민희,전지연 등 신진작곡가들도 대거 참여했다.
▲ 한국-베트남 작곡가 공동 연주회개최를 알리는 팜플렛 모습 ⓒ 오문수
▲ 한국-베트남 작곡가 공동 연주회를 마치고 양국작곡가들과 기념촬영 ⓒ 오문수
2013년과 2015년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방송 촬영, 전석매진 등 전폭적인 관심과, 호치민 유명 작곡가들의 참여로 한국과 베트남의 음악교류의 창을 한층 더 넓게 이해할 수 있는 콘서트로 당시 큰 화제가 되었다. 베트남 호치민 음악학교에서 이틀간 열린 공연을 주관한 윤명원 교수의 얘기다.
"한국작곡가의 작품을 베트남 전통악기로 연주하여 양국의 음악교류의 창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공연모습을 참관한 베트남 연주자 '마이 탄 손'씨의 소감이다.
"거문고 연주자 전진아(KBS국악관현악단 단원)씨 등 한국연주자들의 참여를 통해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전인평 중앙대학교 교수의 설명이다.<오마이뉴스:2016.7.15.> ("외래음악 받아들여 변용한 인도인 본받아야")
▲ 중앙대학교 전인평 교수 모습. 중앙대학교 국악과 명예교수이자 아시아음악학회 대표인 전인평 교수가 분과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우리의 전통악기인 장구가 인도에서 전해졌다며 인도 전통악기인 '다마루' 를 손에 들고 설명했다. 다마루는 장구의 할아버지격이다 ⓒ 오문수
"베트남에는 한국 전통악기와 모양과 연주법이 닮은 악기가 많이 있어요, 한국 가야고는 당짜인과, 한국 해금은 당니와, 한국 비파는 당웻과 비슷합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공통점을 이용하여 한국 작곡가들이 작곡을 하고 베트남 전통음악 전공 교수가 연주하는 행사로 꾸며졌습니다"
이 행사에는 단국대 윤명원 교수의 <꽃길>, 서울대 김승근 교수의 <바이올린을 2중주>(Duo for two violins), 이화대 안현정 교수의 <소와 당티바 2중주 "Sound of stream'>가 세계 초연되어 청중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 한국-베트남 작곡가 공동연주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에 나선 신악회원들 모습 ⓒ 오문수
또한 "전통음악과 창작음악"을 주제로 학술회의가 열려 두 나라의 작곡가들이 전통음악을 어떻게 창작음악에 활용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있었다. 이 세미나에서 전인평 교수는 "한국 전통음악과 거문고 창작음악"을 발표하였고, 베트남의 구엔 반 더이 교수는 "베트남 전통음악의 특징과 창작음악"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 행사에 참여한 전인평 중앙대 교수는 "이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동질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한국과 베트남 음악인들에게 전통음악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하여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이 행사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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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합동작곡 발표회 열려!(2016.10.29-호치민)
한국-베트남 우호증진의 가교 역할 해
검토 완료오문수(oms114kr)등록 2016.10.29 13:36
▲ 베트남 호치민 음악학교에서 열린 공동연주회 모습 ⓒ 오문수
지난 주(10.20~10.21), 신악회와 호치민 음악학교가 공동주최한 '한국-베트남 합동작곡 발표회'가 베트남 호치민 음악학교에서 열렸다.
신악회(회장: 단국대 윤명원 교수)는 1963년 창단되어 한국 창작음악을 이끄는 단체로, 신악회에 가면 한국과 베트남의 창작음악을 이끌어가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들을 수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한국 베트남 합동 작곡 발표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과 전인평(중앙대교수), 윤명원(신악회 회장, 단국대교수), 김승근(서울대교수), 안현정(이화여대교수) 박병오(이화여대) 등 한국 창작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들과 양미지,김혜란,유민희,전지연 등 신진작곡가들도 대거 참여했다.
▲ 한국-베트남 작곡가 공동 연주회개최를 알리는 팜플렛 모습 ⓒ 오문수
▲ 한국-베트남 작곡가 공동 연주회를 마치고 양국작곡가들과 기념촬영 ⓒ 오문수
2013년과 2015년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방송 촬영, 전석매진 등 전폭적인 관심과, 호치민 유명 작곡가들의 참여로 한국과 베트남의 음악교류의 창을 한층 더 넓게 이해할 수 있는 콘서트로 당시 큰 화제가 되었다. 베트남 호치민 음악학교에서 이틀간 열린 공연을 주관한 윤명원 교수의 얘기다.
"한국작곡가의 작품을 베트남 전통악기로 연주하여 양국의 음악교류의 창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공연모습을 참관한 베트남 연주자 '마이 탄 손'씨의 소감이다.
"거문고 연주자 전진아(KBS국악관현악단 단원)씨 등 한국연주자들의 참여를 통해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전인평 중앙대학교 교수의 설명이다.<오마이뉴스:2016.7.15.> ("외래음악 받아들여 변용한 인도인 본받아야")
▲ 중앙대학교 전인평 교수 모습. 중앙대학교 국악과 명예교수이자 아시아음악학회 대표인 전인평 교수가 분과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우리의 전통악기인 장구가 인도에서 전해졌다며 인도 전통악기인 '다마루' 를 손에 들고 설명했다. 다마루는 장구의 할아버지격이다 ⓒ 오문수
"베트남에는 한국 전통악기와 모양과 연주법이 닮은 악기가 많이 있어요, 한국 가야고는 당짜인과, 한국 해금은 당니와, 한국 비파는 당웻과 비슷합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공통점을 이용하여 한국 작곡가들이 작곡을 하고 베트남 전통음악 전공 교수가 연주하는 행사로 꾸며졌습니다"
이 행사에는 단국대 윤명원 교수의 <꽃길>, 서울대 김승근 교수의 <바이올린을 2중주>(Duo for two violins), 이화대 안현정 교수의 <소와 당티바 2중주 "Sound of stream'>가 세계 초연되어 청중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 한국-베트남 작곡가 공동연주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에 나선 신악회원들 모습 ⓒ 오문수
또한 "전통음악과 창작음악"을 주제로 학술회의가 열려 두 나라의 작곡가들이 전통음악을 어떻게 창작음악에 활용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있었다. 이 세미나에서 전인평 교수는 "한국 전통음악과 거문고 창작음악"을 발표하였고, 베트남의 구엔 반 더이 교수는 "베트남 전통음악의 특징과 창작음악"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 행사에 참여한 전인평 중앙대 교수는 "이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동질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한국과 베트남 음악인들에게 전통음악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하여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이 행사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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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우호증진의 가교 역할 해
검토 완료오문수(oms114kr)등록 2016.10.29 13:36
▲ 베트남 호치민 음악학교에서 열린 공동연주회 모습 ⓒ 오문수
지난 주(10.20~10.21), 신악회와 호치민 음악학교가 공동주최한 '한국-베트남 합동작곡 발표회'가 베트남 호치민 음악학교에서 열렸다.
신악회(회장: 단국대 윤명원 교수)는 1963년 창단되어 한국 창작음악을 이끄는 단체로, 신악회에 가면 한국과 베트남의 창작음악을 이끌어가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들을 수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한국 베트남 합동 작곡 발표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과 전인평(중앙대교수), 윤명원(신악회 회장, 단국대교수), 김승근(서울대교수), 안현정(이화여대교수) 박병오(이화여대) 등 한국 창작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들과 양미지,김혜란,유민희,전지연 등 신진작곡가들도 대거 참여했다.
▲ 한국-베트남 작곡가 공동 연주회개최를 알리는 팜플렛 모습 ⓒ 오문수
▲ 한국-베트남 작곡가 공동 연주회를 마치고 양국작곡가들과 기념촬영 ⓒ 오문수
2013년과 2015년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방송 촬영, 전석매진 등 전폭적인 관심과, 호치민 유명 작곡가들의 참여로 한국과 베트남의 음악교류의 창을 한층 더 넓게 이해할 수 있는 콘서트로 당시 큰 화제가 되었다. 베트남 호치민 음악학교에서 이틀간 열린 공연을 주관한 윤명원 교수의 얘기다.
"한국작곡가의 작품을 베트남 전통악기로 연주하여 양국의 음악교류의 창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공연모습을 참관한 베트남 연주자 '마이 탄 손'씨의 소감이다.
"거문고 연주자 전진아(KBS국악관현악단 단원)씨 등 한국연주자들의 참여를 통해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전인평 중앙대학교 교수의 설명이다.<오마이뉴스:2016.7.15.> ("외래음악 받아들여 변용한 인도인 본받아야")
▲ 중앙대학교 전인평 교수 모습. 중앙대학교 국악과 명예교수이자 아시아음악학회 대표인 전인평 교수가 분과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우리의 전통악기인 장구가 인도에서 전해졌다며 인도 전통악기인 '다마루' 를 손에 들고 설명했다. 다마루는 장구의 할아버지격이다 ⓒ 오문수
"베트남에는 한국 전통악기와 모양과 연주법이 닮은 악기가 많이 있어요, 한국 가야고는 당짜인과, 한국 해금은 당니와, 한국 비파는 당웻과 비슷합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공통점을 이용하여 한국 작곡가들이 작곡을 하고 베트남 전통음악 전공 교수가 연주하는 행사로 꾸며졌습니다"
이 행사에는 단국대 윤명원 교수의 <꽃길>, 서울대 김승근 교수의 <바이올린을 2중주>(Duo for two violins), 이화대 안현정 교수의 <소와 당티바 2중주 "Sound of stream'>가 세계 초연되어 청중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 한국-베트남 작곡가 공동연주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에 나선 신악회원들 모습 ⓒ 오문수
또한 "전통음악과 창작음악"을 주제로 학술회의가 열려 두 나라의 작곡가들이 전통음악을 어떻게 창작음악에 활용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있었다. 이 세미나에서 전인평 교수는 "한국 전통음악과 거문고 창작음악"을 발표하였고, 베트남의 구엔 반 더이 교수는 "베트남 전통음악의 특징과 창작음악"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 행사에 참여한 전인평 중앙대 교수는 "이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동질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한국과 베트남 음악인들에게 전통음악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하여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이 행사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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