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가 어렵다고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이 있다면 문제없습니다
면허를 갓 딴 초보 운전자 시절, 주차 때문에 쩔쩔 맸던 경험이 다들 한번씩은 있었을 겁니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의 주차는 숙련자들에게도 결코 쉽지 않은 일이죠. 하지만 이런 주차 공포증을 없앨 날이 곧 다가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차를 두려워하는 이들을 위한 현대기아자동차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RSPA, Remote Smart Parking Assist)’이 곧 선보일 예정이거든요.
기술이 발전하면서 편하고 안전한 운전과 주차를 돕는 차량의 배려도 점점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후방 초음파 센서를 통해 장애물과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경보음을 울리는 단순한 방식부터 시작해, 지금은 모니터에 후방 상황을 띄우고 스티어링 휠의 조향에 따라 조향 가이드라인을 표시해주는 친절한 기능까지 등장했죠. 게다가 이제는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지 않아도 차량이 자동으로 조향을 하며 주차를 돕는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SPAS, Smart Parking Assist System)’까지 양산차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의 원격 직각주차 작동 모습입니다. RSPA 기능을 작동시키고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스마트키 버튼을 누르면 차가 알아서 주차를 합니다. 물론 평행주차도 원격으로 지원합니다.
또한,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도 직각주차, 평행주차 및 평행출차도 문제없이 지원합니다. 운전자는 실내의 작동 버튼만 누르고 주변 안전만 확인하면 끝.
그리고 이제는 이를 넘어 운전자가 탑승했을 때뿐 아니라 하차한 상태에서도 조향, 가/감속, 변속 등을 차량이 대신해 주차와 출차까지 척척 해내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이 등장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이제 차량에 타지 않고도 스마트키를 조작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주차를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죠. 초보 운전자, 노약자와 장애인들에게 특히 어려웠던 주차 조작도 이제 더 이상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의 작동 방법입니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을 활용하면 운전자가 타고 내리기 어려운 좁은 주차공간에서도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편의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이런 다양한 장점 때문에 주차 보조 기술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원격으로 작동하는 주차 보조 기술은 조향, 제동, 변속 등 여러 부분을 한꺼번에 제어해야 하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에 가깝기 때문에 여러 자동차 업체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공해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데다 미세먼지까지 걸러내는 수소전기차,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돕는 자율주행차, 어려운 주차도 스스로 알아서 하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 이 모두는 먼 미래에 등장할 이야기가 아닙니다. 양산화가 머지 않은 눈 앞의 현실입니다.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해온 현대기아자동차의 노력이 조금씩 실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 결과물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