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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치악산 비로봉 1288m ....
일시 : 2009.10.22..만수감리교회 5시20분...
인원 : 45명
허기철님+1.필승님.칸나님.뚜벅이님.권성기님.옥련님.카라님.꼬깔님.다래산님.sedori님.
줄리엣님.라일락님.민들레님.혜연님.샛별님.모나리자님.열공님.산거북님.이장섭님.수현님.
김종만님.이진우님.최헌일님.최종선님.고영미님.김미옥님.박용돌님.이용표님.상록수님.
보물님.용과구름님.하늘아래님.안중미님.개울님.김화수님.긴머리소년님.이진호님.김효준님.
그린베레님.물개님.전가이버님.천지송님.대장님.감칠맛...
코스...
A코스....
성남매표소→상원사→남대봉1181m→향로봉1043m→비로봉1288m→사다리병창→구룡사...
B코스....
황곡매표소→입석대→입석사→비로봉1288m→사다리병창→구룡사...
●A선두대장...전가이버님.
중간대장...대장님과칸나님
후미대장..개울님...
B선두대장...필승님.
후미대장..산거북님께서 산행 도우미를 하시고....
●뒤풀이 .....산수가든에서 두부전골...
●총산행시간..A코스...26인 9시간...
B코스...19인 6시간±~
내용..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으로도 불렸다는 치악...
치떨리고 악에바쳐 오른다는 공포의 치악...
천고지가 넘는 비로봉 향로봉 남대봉.매화산 네개나되어....치악산맥으로도 불리는 곳...
은혜갚은 꿩의 전설이 있는 치악을 겨울에 이어 가을에도 오른다네...
우습게 넘어진 손목이 꼬박 4주를 하루도 안 거르고 치료받아도 전혀 차도가 없기에
안가고 아프느니 가고 아프자.....
5주만의 산행이라 민폐 안끼치고 갈수 있을런지 내심 걱정도 되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바뀌고 시험가동으로
22일 죙일 가스공급도 안되고 급수도 안된다니....
때는 이때다 싶어....내가 산에 가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를 들어 따라 나선 산행...
산에 왜 가는데???....인내심의 한계가 와서 산에 안가면 듀글거 가태서....
다행히 올때 덕평에 들르면 배낭도 하나 개비하고....꿈에 부풀어..
산거북님 배낭 줄 잡고 가야지~~~
앗...당근 있을줄 알았던 미소가 구여운 웅이아바디가 아니다...급서운....
올만에 나오신 개울님.박용돌님..산거북님..
새로운 참신한 얼굴들이 유난히 많다..
보물님은 고향까마귀라도 보았는가...김삿갓님...원더보이님하며 반긴다....
고수의 포스가 느껴진다....몸매하며 옷이.....
그중에 타 산악회 대장 하셨다는 분들도 계시고..좋은 징조...
조금 지체된 5시33분 치악을 향해 GOGO~
6:43....여주휴게소에서 아침을 먹는다....
샛별님 아니 왔다면 아마도 오늘은 황후의 밥에 안 어울리게 찬이 많이 부족하지 않았을까...
얼굴도 한 미모하는 여자가 맏며느리답게 푸짐하면서도 맛깔스럽고 정갈한 솜씨다....
코다리조림..들깨가루 뿌린 바지락고사리볶음..돌산 갓김치는 가히 환상의 맛이다....
아또..조개젖.버섯볶음..김이 모락모락나는 호박지짐..죽순볶음..김도 있었다...
뱃살 느는건 다음 문제고 일단은 뱃속에 저금부터 하고 보자고 열라 위를 채운다,,,,....
8:12...A코스는 성남매표소에서 구룡사까지 종주를 하기에 26분 먼저 내리고.....
B코스는 황곡매표소에서 들머리를 잡았기에 차를 더 타고가고....
9:00 착 각자 대충 몸풀고
9:08...아스팔트로 된 비알을 오른다....시러시러 이딴 길.....
오늘 B코스의 선두 필승님은 이미 저만치 가서 안 보이는데..
후미 산거북님은 당췌 보이질 않아 자꾸 뒤 돌아보고 또 돌아보며....
돌이 서있는 곳이라하여 이름을 지었는가...입석사까지 이어진 비알길을 오른다....
뒤 돌아보니 넘 아름다움에 입이 저절로 헤~벌어진다...
후미가 나타난것을 보고 입석사에 있던 선두팀은 그대로 간다....
커다란 바위가 서 있는 걸 보니 입석대인 모양이다...
입석사에서 부처님전에 배를 올리던 옥련님이 나오다 같이 어울려
산거북님..이진호님.이장섭님.민들레님.긴머리소년님..나 7인은 입석대로 오르고....
가까이 다가가서 본 입석대는 멀리서 본 것보다 또 다른 아름다움을 품고 있었다....
솔방울 달린 나무...분재같은 모습으로 뿌리내린 나무....단풍나무까지.....
마애불이 100m 거리에 있다는 말에 발을 옮기는데....
수북이 쌓인 낙엽만 보고가느라 마애불안내판도 못 보고 오르는데...
곱게 나이자신 보살님 한분이 바닥에 앉아 불경을 펴놓고 정진하는 모습이셧다....
앞서 오르던 옥련님..길이 없다고 아닌갑다고 다시 뒤 돌아서는데....
보살님이 등산로는 거기가 아녀..마애불이 여기있지 어디야 하는데 보니....
보살님 자리가 바로 마애불이 계신 터엿다.....
어디서 왔냐고 해서 인천에서 왔다니까....
인천에서 온 이들이라고 마애불님께 고한다....
그제서야 보이는 마애불 내력을 적은안내판...
마애불앞에 있는 벽돌모양의 돌을 옥련님이 들었다놓으니....
그 돌은 소원을 말하고 돌을 돌리면 소원이 이루워지려면 붙는다고 하셔서...
옥련님이 따라하니....이렇게 하는 거라고 시범을 보이신다...
다시 따라하는 옥련님 ....
내 소원은 절대로 이뤄 줄수 없는 노릇이어서 그냥 패쓰.....
뒤 에 온 옥련님에게 돌이 붙드나 했더니 안 붙는단다....
내소원은 청춘을 돌리도 하는 거라서 이루워질것 같지않아 난 소원 안 빌었지롱~~~ㅎㅎ
앞서간 이들에게...우린 입석대도 보고 마애불도 봤다고 자랑하렸더니.....
그것도 여의치 않다....사진 찍어주신 산거북님이 아직 컴에 올리는 것을 못 배우셧단다.....
어르신이 번갈아가며 편찮으신탓에 한가한 시간이 없으셨나보다......
계속 오름길...
우리 B코스가 다른 산악회 A코스야 라고 위로 하면서 조금은 우쭐해 하면서 진행하고....
그래도 3대 단풍 설악..내장..치악이라더니...
과연 그러했읍니다...
힘 들때마다 뒤 돌아보면 아름다움에 힘든 것을 잊고 다시 힘을 얻어 발길을 옮기게하고.....
날씨가 산행하기 더없이 좋은 날이어서 한시간이넘어 두시간이 되도록 물 한모금 안 먹게되고 ...
쉬다 가자해서 산거북님 배낭속에서 나오는 사과..빵..
여하간 마님은 참 너그럽기도 하시지....한 보따리다....
아마도 나는 집에 있고 랑만 산에가면 난 암것도 안싸줬을거야~~~ㅎㅎ
마님..... 산거북님 등이 무거워 하실까봐 참 잘 먹었읍니다.....
산거북님 호위무사 대간뛰시는 이진호님은 아마도 속으로 참 답답햇을 것이다...
마음것 가시고 싶으셨을텐데 그리하지도 못하고.....
산불 감시초소를 지나니 정상이 얼마 안 남았겠지.......
김칫국도 미리 마시고.....
12:07...비로봉 정상에 도착 놀며쉬며 천천히 세시간만에 ..정확히는 두시간 59분만에....ㅋㅋ
먼저와 기다리던 선두 만나 포도.방울이.사과.귤.쑥개떡으로 일단 배를 달래주고....
슬러시된 막걸리 생각이 간절하다...ㅋㅋ
랑이 산에 다니고 술도 못마시더니 술만 늘었다는 지청구도 헛말은 아니다....
발이 느리니 먼저 내려가는데...단체사진 찍는다고 다시 올라오란다.....
귀한 사진을 남겨준다는데 할수없이 발을 되돌려 올라가고.....
B코스...우린 뭉치면 살고 헤지면 죽습니다~
19인중 사진찍는 천지송님만 빠지고.....
느림의 미학을 외치는 필승님.산거북님.혜연님.긴머리소년님.허기철님내외분.이장섭님.이진호님.
용과구름님.보물님.민들레님 카라님 수현님.물개님.모나리자님 샛별님 옥련님..나...이렇게
쇠계단...나무계단....폐타이어깐 계단들이 무수히 많았읍니다....
카라님이 핸펀으로 열라 사진을 찍어줍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필승님이 내려가려면..서너시간은 걸리겟다고....어서가자고.....
하산하면서....
대장님이 코스를 참 잘 잡아주셧다고 고마워 하면서 내려갑니다...
만일....역으로 올라오는 산행 이었다면 꽤나 힘들고 고통스러웠을 것이라는 의견일치.....
이게 웬일입니까....
A코스 선두를 맡은 가이버님이 다쳤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어째 그런일이......
후미를 맡은 개울님이 선두를 맡았다고 합니다....
먼저 대간에서 다쳤다는데 괘않은 듯해서 별다른 치료를 안 받았나봅니다....
그러나 평지와 달리 산길을 오르락내리락 하다보니 다시 도진게지요.....
가이버님이 별일이 아니기를 수없이 빌고빌면서 ......
하산길이 만만치 않을텐데 어찌오려나 걱정이 앞섭니다.....
앗!!!
공포의 사다리병창길도 통과하려면 멀었는데
5주만에 한 산행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손목을 못써서 스틱을 하나만 가지고 다리에 힘을 너무 주고 내려왔나봅니다...
그만...
쥐란넘이 태평양 바다 맹키로 넓디넓은 대퇴부 안쪽에 찰싹 달라붙어 나의 발목을 붙잡습니다....
야옹야옹하면서 주물러주라던 *님....나 삐쳤어요....
소심A형이라서 아주 오래 가거든요~
아파서 비명지르는데 핸펀 들이대는 카라님....너 주거써.....
웃는거야 우는거야 라고 한 * 님..나두 한기억 한답니다....ㅠㅠ
참 고마운 모나리자님...
쥐 났다니까 선듯 그 연약한 몸으로 쥐 떼주려고 여린 손으로 힘주어 당겨주던거....고마워요~^^
후미 돌봐주던 산거북님이 손따주고 아스피린주고 풀어주신거 참 감사해요~꾸벅~~~
신기하게도 금새 풀린듯하여 다리를 옮기는데.....
얼마못가 다시 느껴지는 기분나쁜 감각.....
그래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더 살살 조심조심하면서......
기나긴 사다리병창길을 갑니다.......
B코스 선두 대장 필승님은 가면서 어떠냐는 무전이 계속 들어옵니다....
가기 바쁜 걸음 멈추고 산거북님은 괘않다고 연신 답신.....아 정말 죄송했어요.....
이날 만큼은 산거북님이 날 버린 남자가 안되길 기도하면서.....ㅎㅎ
궁금해서 산거북님께 A코스분들 어떻게 됐냐고해서 무전치시고
가이버님께 폰....
응급치료 받는 중이라고.....에공....
B코스 꼬리 잡았다는 무전음이 들려 뒤 돌아보니....
선두 치셨다는 개울님이시다..
순간 머릿속 회전이 뱅뱅돈다...
산행종료 시간이 5시까진데....지금 두시좀 넘었을 뿐인데...
세상에....도상거리 20km도 넘는 긴 길을 이렇게나 빨리 타시다니.......
인간 아니시지요?....철인이지요????
우리팀이다 하는 민들레님 소리에 보니 계곡물에서 족탕을 하고 있는중.....
이제는 물이 넘 차서 오래 담그지도 못하고.....
민들레랑 혜연님은 먼저 떠나고 ....
2:35 구룡사까지 2km.... 남은 길.....
에헤라디야 어디 한번 슬슬 떠나가 볼까나....
2:45..구룡사 1.6km..남았다는 이정표.....
3:07...드뎌 구룡사 착~ 대장님은 5시간을 할애하셧지만....
6시간만에 오늘 산행 끝......
겨울산행도 6시간 이었음을 감안하면....또이또이...
겨울은 눈길이라 천천히 했다지만...족탕은 없었고...
가을산행은 낙엽이 수북이 쌓여 더욱더 조심을 요하고 족탕까지했으니 그게그거다....
지나는 길에 천지송님과 물개님을 보고.....
시간도 널널하겠다.....펑퍼짐하게 앉아서 더덕동동주에 도토리묵 곁들여.....
옥련님과 카라님 보물님은 부처님전에 108배라도 하려는지 곧바로 절로 직행....
세속에 찌든 중생은 어째거나 카르페 디엠~~~~
오늘만큼은 여유만만인 B코스.....
B코스 선두대장 몫을 톡톡히 하시느라 필승님은 열라 무전 때리고
가이버님 상태가 심각한듯하여....
급기야 들것이나 리어카가 필요하다고해서 미리 내려와 계시던 분들이 다시 산으로 올라갑니다....
다시한번 날밤인들의 정 많음을 느낍니다..
필승님 왈....
사람 하나 키우기가 이렇게 힘들다나요.....
날밤에서 첫 산행하신 허기철님내외분께 배고파도 이해해 달라고.....
그 덕에 우리들의 쉬는 시간은 길어졌고.....
어둠이 찾아오기전에 어서 내려오기를 비는 마음으로 ....
아래있던 차가 와서 우덜을 태우고 ...
다시 아래로 내려갑니다...
먼저 내려 갔다던 몇분이 기시다하여....
저녁이 되니....날도차고 시간도 남아서 다시 참새방앗간으로 가신분들도 잇고.....
드뎌 얼굴이 핼쑥한 모습으로 꼬깔님이 나타났읍니다....
알바를 했다네요...이런이런.....
나도 그런 경험 있지만 맥풀리는 알바...그대로 배째라 하고 눕고 싶은 심정.....
관리소 차가 올라갔다고 해서 기다리는데....
5:47 이진호님이 차를 운전하고 내려오고 드뎌 가이버님이 불편한 발을 내려 놓습니다....
엄청 고생을 했는지 얼굴에 표가 단박에 확나고.....안쓰럽게.....
대장님이 몇번이고 업으셧다나요.....대단하신 울 대장님 짱입니다요~
산행하신 분중에는 다행히 한의원장님도 계셔서 가이버님이 응급처치도 받으시고....
비로봉까지는 올랏다는데 얼마나 고통스러웟으면....
100m를 1시간이나 걸렸다더군요...준족 가이버님이...ㅉㅉ
성격이 넘 깔끔해 그 일을 많이 부끄러워 하시는 가이버님....어여 치료 잘 받으삼^^
사람이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지요.....
털어 먼지 안나는 인간이 어디 있겠으며....
아프지 않고 성장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동전의 양면처럼 행과불행이 하나이고..
원효의 말처럼 생과사가 하나이지요.....
정이 넘치고 따듯한 날밤속에 내가 있음을 참 다행이라 여기며.....
5:58...식당으로 출....
맛난 두부전골먹으며...
칸나님의 "오늘 넘 애 많이쓰신 대장님이 똥칠할때 까지" 건배는 작은 감동이었고....
7:05..인천으로 출...
7:53~8:18...덕평휴계소 들러
9:40...인천 착~
5주만에 한 날밤에서의 65번째 산행은 이렇게 따듯한 마음을 확인하면서 산행오길
참 잘했다는 마음으로 갑니다....^^
피에쑤....
아침을 만찬으로 꾸며주신 님들 감사해요....
모나리자님..이쁜 마음 기억할께요~
이쁘지도 않고 아무렇지도 않은 날 끝까지 챙겨주신 산거북님 감사해요~
도움이 필요하다 했을때 서둘러 산으로 다시 되 돌아가신 님들 감사해요....
가이버님은 필히 치료 잘 받으시기를......
돌아오는 차안에서 쓰레기 수거해준 줄리엣님 미안해요~~~
B코스 선두대장 필승님 수고 많으셨어요...
아울러 더덕동동주에 도토리묵은 더 고마웠답니다...ㅋㅋ
날밤에서 첫 산행하신 분들 날밤에서 좋은 추억 쌓으셨기를 바라고
다음에도 날밤에서 자주 보게 되기를 바라며....
사진은 천지송님과 카라님 사진 사용.....
첫댓글 첫번째 등록~ 감칠맛언니의 후기는 언제나 감칠맛납니다.. 어제 갔다왔는데..후기는 또 이렇게 멋지게 쓰시고..손도 아프신데..타자하시느라 고생하시고.. 울 날밤 위해서 무지 고생하셨습니다.. 힘들고 지친산행이였지만 후기보면 언제 그랬나 싶어지네요 살방살방~.B코스타신분들 부러워도 하면서... 아픈손...빨리 낳으시구요..담 산행때 뵐께요.. 치악산 산행은 아마도 잊지는 못할듯합니다...긴 코스였구요...알바도 했구요...
감칠님 후기는 역쉬! 짱//
가이버님 치료하신님의 노고(부항 대신 입으로 나쁜 피를 빨아내시는 등)에 감동했습니다 감칠님의 간만의 산행
몇주만에 보는 감칠맛님의 산행후기! 언제나 정감있고, 리얼한 산행이야기를 파로나마처럼 이어주는 산행후기는 항상 감칠맛입니다 B코스 함께하신 모든분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산행은 역시 "느림의 미학" 필 ~~승!
역시 감칠맛님의 후기는 읽다보면
여러분들이 수고가 많으셨네요
언냐 후기 얼마만이에여삐코스 증말로 건산행이였네여후기 잘 보고 가네요
5주만에 다시보는 감칠언니의 후기 언제나 실감나게 다시한번 그날의 산행을 생생히 되짚어 주네요정말 이에요 가이버님의 빠른 쾌유를 빌며 언니도 손 빨리 낫길 바래요
오랜만에 감칠맛님의 후기 맛보네요.*^^*
감칠 역시 감칠맛이 풍기는뎅 글을 잘쓰는데 도사양 ~ 지리산에서 별을 볼수 없었던것을 봉정암에서 잔뜩 가슴으로 받았엉 내머리위로 떠다니는것을 상상해봐 너무 좋았다 빨리 나으라고 부처님께 아양을 떨었덩 아마 들어주신다고 했다 그러니깐 빨리 나아라 알았징
이제야 시원한 감칠님의 글 보며 미소짖는 여유를 갖는군요 !! 기대하는 글 언제나 볼수있게 항상 건강하시길 ~~~~~ ^^
5주만에 산행나오시는 언냐 잘~~챙기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손이 얼렁 나아지길 기도합니다. 저어기 바위 아래에서 울님들 사진찍은 곳에서 울 가이버 응급치료 받던 곳이네요~~
저도 25일 황골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