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아이리버 고객서비스센터에 있습니다.
캐나다에 사는 조카들 사준 아이리버에 문제가 좀 있어서
수리를 받으러 왔지요...
a/s를 멀리서도 보냈습니다....^^
그런데 여기 끝내주네요.
전 무슨 피씨방에 왔는줄 알았어요.
벽면을 따라서 최신 컴퓨터가 15대가 쫘~악 놓여져서 기다리는 동안
인터넷등을 이용할 수 있구요.
앉는 좌석이 한 30석정도 쿠션 좋은 의자로 마련되어 있고
책꽂이에는 각종 최신 만화책,컴관련 잡지들이 꽉 채워져 있습니다.
거기다가 '음료수는 무료입니다.'라는 문구가 있어 냉장고에 가보니
커피,쥬스, 콜라 등이 채워져 있습니다...
뜨아~~~!
심심할때는 여기 놀러와도 되겠어요...ㅋㅋㅋ
전 지금 캔커피 하나 먹고 콜라도 먹고 있습니다.
집에서 살찐다고 못먹게 하는 음료수를 여기서 왕창~~~!^^
지금은 엠피쓰리 전체 점검 중이라고 1시간 정도 걸릴 것 같다고 하네요.
이렇게 기다리면 하루 종일도 기다리겠네요...
전 전자제품을 살 때 꼭 a/s가 어떤지 보고 물건을 사는 편인데요.
솔직히 아이리버는 어떤지 몰랐거든요.
조카아이들이 아이리버로 사달라고 해서 샀는데 서비스센터에 와서 보니
믿음이 가네요...
귀가 얇은 것이 아니라 눈이 얇아서...?^^
배워야 할 것 투성입니다.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지를...
작지만 저도 어린이집을 운영하는데 어린이집도 엄연한 서비스업종이거든요.
이렇게까지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려는 자세를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과감한 투자도 좀 해야 하겠고...
없으면 없는데로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운영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없다고 움츠러들면 있는 것 마저 없게 될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아직도 멀고 힘들기만 한 길인데 가진 지식은 없으니 큰일입니다.
그래도
노력이 있으면 불가능한 것은 없음을 알기에 다시한번 힘을 내야겠습니다.
한나네 가족 여러분!
봄입니다.
모든 만물이 다시 태어나는 봄입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냈으니 이제 따뜻한 봄을 즐길 차례입니다.
우리 모두 힘을 냅시다.
첫댓글 와..그러게 말이예요...정말 물건을 파는것 보다는 A/S가 더 중요한 때인것 같아요^^* 좋은경험하셨네요 아이리버..저도 기억해놓겠습니다 ㅋㅋ
아이리버가 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