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전남들꽃연구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김금자의 문화산책 냉정과 열정 사이에 선 여인 크리스티나 로제티-Love Is Just A Dream
강물(江岉) 추천 0 조회 164 08.12.29 21:4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8.12.29 23:21

    첫댓글 어쩌면 조르바는 음악을 하루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였는지도 모릅니다. 그중 클래식은 가슴속을 채워주는 그 무엇이었고 풍요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항시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정신적 사랑의 추구와 채워지지 않는 마음! 또한 세상 속에서 동시에 경험하며 살아가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지휘도 내려놓고 교회 안에서 작은 것으로 목소리를 주님께 드려 기쁨을 구할 수 있었던 한해를 다시 접고,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만으로, 그나마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천상의 이미지를 추구하며 살아가고 싶어집니다. 아직은 감성이 풍부한 아이들의 맑은 영혼의 목소리를 들어가며 보살필 때라는 생각이 남아있어서 입니다.

  • 작성자 08.12.30 19:28

    음악이 없는 선생님의 삶은 생각할 수 가 없을 것입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간절하고 진지하신지...영혼이 맑은 선생님의 모습이 또한 노래소리에 그대로 묻어납니다.

  • 08.12.30 09:41

    선생님을 알게 해준 친구에게 감사했답니다. 선생님 목소리 상상하며 음악, 그림, 글 감상하고 갑니다. 꾸벅

  • 작성자 08.12.30 19:25

    그린..목소리나마 들어서 다행이예요..사진 속의 모습이랑 닮았어요..저는 '욕지도'에 다녀오면서 멀미때문에 많이 힘이들었어요..걱정을 했는데 다음날 들꽃모임 채비를 하니 가뿐히 나았답니다.정말 이상한 일이예요~..

  • 08.12.30 14:40

    '냉정과 열정 사이에 선 로제티'. 차가운 정도 뜨거운 정도 모두 정인 바, 시는 얼음장 보다 차갑고 불잉걸보다 뜨거워서 생사초탈의 전율이 있군요... 강물... 겨울홍시 같은 강물... 강물도 시인이에요...

  • 작성자 08.12.30 20:12

    밀레이의 '오필리아' 그림속엔 열두가지의 꽃이 나왔다고 해요. 오른손에 실국화와 데이지, 제비꽃 목걸이, 왼쪽위 버드나무가지, 미나리아제비, 쐐기풀,야생란, 팬지, 양귀비, 로즈메리, 물망초...보이시나요??..화가의 마음 속에는 또 하나의 시인이 내재되어 있다는 말을 다시 생각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