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신비로운스타 정윤희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희귀사진>혜성처럼 사라진 절세미녀배우 양정화 40여년만에 안방극장을
드림스 추천 0 조회 7,056 15.05.28 17:59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5.05.28 23:12

    첫댓글 비운의 여배우 양정화씨 너무 안따 가습니다,,,,,,70년대 중반 mbc드라마 김자옥씨와 주연를 나눠가면서 하는 양대상맥 이였는데,,,양정화씨 사건이후로 김자옥씨가 mbc드라마 주연은 독식하다 십히 했지요

  • 작성자 15.05.29 00:57

    네 맞습니다 당시 김자옥과 양정화가 MBC 드라마 주연을 전담했는데 사실 둘이 동시 활동할 당시 인기는 양정화가 더 높았고 양정화가 사건으로 활동중지된 후 김자옥 그리고 김영애가 부각되기 시작했죠
    여기에 양정화는 `효자문`이라는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다 사건으로 중도하차 당해 당시 신인이던 `안재은`이라는 배우가 대타로 기용, 극을 마무리 지었죠 안재은이 양정화와 이미지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역할을 맡은건데 이젠 김자옥 양정화 안재은 전부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사실

  • 15.05.29 20:55

    @드림스 드림스님 말씀이 맞읍니다 그당시 김자옥씨와 양정화씨가 mbc두톱 체제 였는데 ,,,,,,양정화가 좀 위세 였지요,,,,,,,,,그러다 양정화씨가 사건대문에 김자옥씨가 원톱 으로 아주 승승 장구 했읍니다,,,,잘나가던 김영애씨나 이효춘씨가 김자옥씨와 같이 출현하면 주조연급으로 밀렸으니,,,,,그러고보니 제일 수혜자는 김자옥씨네요,,,,,,,고두심씨 예전 기사중에 이런말을 했던거 같읍니다,,,,,제일 불어웟던 사람이 김자옥씨 라고,,,,그러던 고두심씨가 이젠 잘나가닌깐,,,,,,양정화씨를 언급을 했군여ㅎㅎ

  • 15.05.28 23:19

    김영애씨,이효춘씨등~~~~김자옥씨와 같이 출현하면 조연급으로 밀렸으니여~~~글구 고두심씨는 이들 사이에 끼지도 못했던 시절 이였지여,,,,,,80년대 이전에 주연 맡은건 남정임씨 대타로 주연맞은거 하나로 기억 하는데 사극(정화)라고 더있나?

  • 작성자 15.05.29 01:06

    고두심은 데뷔는 양정화와 같은 MBC 공채동기였으나 초반에는 단역 조연만 하다가 제주의 여걸로 알려진 김만덕 할머니의 일대기를 다룬 78년작 정화로 뒤늦게 부각된 건데 이 역할도 고두심이 제주 출신이라 제주 방언과 현지 사정에 능통해서 뽑힌 것으로 알아요 여기서 지금의 김해숙도 동료기녀로 나왔고, 아무튼 이전까지는 고두심 완전 무명이었습니다 그런데 다 지난 일이라고 저렇게 당시 양정화와 자신이 동급인양 말 바꾸는 거 어이없습니다

  • 15.05.28 23:55

    고두심씨가 빛을 바라기 시작한건 전원일기 출현부터 시작해서 kbs주말 드라마 80년대후반 (사랑의굴래)인가 그드라마에 서
    하튼~~~~~양정화씨를 고두심씨가 엄급할정도로 그당시 그런 레벨이 아니였던 걸로 기억 하는데 김자옥씨가 말했다면 그런가 믿었을텐데 인기도없고 제대로 주연 맞은것도 없던 고두심씨가 그런 말을 했다니~~~드림스님 말씀처럼 인기투표로 춘향역 뽑은거 기사에서 본적 있읍니다,,,그것도 압도적으로~~~글구 춘양전 드라마 가물가물 기억이 납니다,,,

  • 작성자 15.05.29 01:35

    네 이 춘향전 당시 응모자들의 압도적인 투표율로 역할을 맡았고 이 무렵 영화 성숙과 흑녀 등에도 출연해 주가를 올렸죠 그런데 이런 레벨에 끼지도 못 한 고두심이 저러는 건 상당히 오버죠
    당시 둘의 급차이는 지금으로 치면 김태희 전지현 이런 이들과 사람들이 얼굴 정도나 알아볼 뿐 이름은 잘 모르는 케이블이나 아침드라마 전문 조연급과 비교하는 것과 같은 맥락일텐데 비교할 걸 해야지

  • 작성자 15.05.29 09:49

    참고로 당시 MBC에서는 방송사 창립 직후인데다 전속연기자도 부족해서 공채연기자 선발을 상반기 한번 하반기 한번 이런 식으로 한해에 2번에 걸쳐 모집했는데 같은 시기 뽑힌 이들이 지금의 김수미 김영애 박원숙 양정화 고두심 그리고 지금은 고인이 된 안옥희와 김자옥 등이 있었죠 이들 중 고두심 김수미는 특히나 뒤늦게 떴고 그래서 김수미의 회고록에 보면 동기인 김자옥과 김영애 안옥희 등은 포커스를 받으며 빠르게 신데렐라로 부상했지만 자신은 몇년이 지나도 계속 단역만 들어와서 더는 가망성 없다는 판단이 들어 그만둘까 하던 차에 맡게된 전원일기 일용엄니 역할로 뒤늦게 존재를 세상에 알렸다고

  • 15.05.29 03:45

    여성 연예인들보면 보편 적으로,,,,,젊었을대 주인공만 하고 인기 많았던 배우들 보다 그배우들 조연만 했던 배우들이 나이먹어서는 더 잘나가는거 같아요,,,,,,,근데 나이먹어서 잘나가는 배우들 공통점이 옛날에도 잘나갔다고 말하더라고여 방송에서 ㅎㅎ

  • 작성자 15.05.29 09:59

    국내만 그런게 아니라 외국도 그렇더군요 헐리우드도 보면 셜리 필드나 골디 혼, 제인 폰다, 메릴 스트립, 샤론 스톤처럼 나이 들어서 인정받는 배우들 보면 젊은 시절에는 거의 조연급 아니면 마이너나 2군들로 탑클래스급이었던 경우 드물죠 그런데 재미있는 건 외국은 몰라도 한국은 젊은 시절 스타급 아니었던 이들도 나이 들어 중견배우로 뒤늦게 만개하는 대기만성형의 경우 가끔 약파는 경우가 있다는 거죠
    지금 명품중견으로 인정받는 백윤식, 변희봉, 장항선, 김갑수, 김지영, 전원주 씨 등이 젊은 시절에는 스타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과거에 인기있었던 것처럼 허세 떨거나 포장하지는 않죠 그런데 고두심 씨 같은 이들도 좀 있음

  • 작성자 15.05.29 20:23

    조금 다른 얘기인데 양정화를 은퇴하게 만든 박동명 사건, 정윤희 씨와도 조금 특이한 인연이 있다는 거
    박동명 사건 당시 그는 자택에서 검거 되었는데 현장에 함께 있다 발각된 이는 다름아닌 당시 국내 영화사가 야심차게 기획 중이던 대작영화 `청춘극장`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여주인공 오유경 역으로 발탁된 강**
    이전에 이미 2차례나 영화화된 적 있는 대하물 청춘극장은 여주인공 오유경 역을 맡았던 김지미와 윤정희가 각각 이 역할로 스타덤에 올라 3번째 제작되는 이 작품에 캐스팅된 강씨 역시 영화계 기대를 모으며 이 영화를 통해 배우 데뷔를 할 예정으로 캐스팅 후 대본리딩을 마치고 촬영을 목전에 둔 입장에서

  • 작성자 15.05.29 09:46

    사건에 휘말리는 바람에 영화사로부터 역할하차 및 퇴출을 당함
    그러자 여주인공 배우의 갑작스런 부재로 제작차질이 빚어진 영화사는 황급히 대역을 맡을 여배우를 물색하게 되었고 때마침 이 영화의 조감독이 박씨 사건이 나기 직전 개봉된 영화 욕망에서 눈여겨 보았던 신인 정윤희를 떠올리게 되었음
    정윤희는 같은 해 영화 욕망으로 데뷔는 했지만 흥행참패하는 바람에 무명신인배우들이 대부분 그렇듯 차기작 섭외가 오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처지였는데 때마침 사건으로 뜻하지 않은 기회를 잡은 것
    그 결과 히로인으로 등장한 정윤희는 이 작품으로 비로소 얼굴과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이를 통해 해태제과 전속모델, TBC탤런트특채

  • 작성자 15.05.29 09:48

    등 여러 금쪽같은 기회를 한꺼번에 잡아 화려한 앞날이 펼쳐지는 초석을 다지게 되었는데 만일 박씨 사건이 터지지 않았으면 정윤희가 부상할 기회는 조금 더 늦어졌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어쨌건 배우지망생 강씨의 불운이 정윤희에게는 일생일대 찬스로 작용한 것만은 분명한 일

  • 15.05.29 15:15

    양정화는 억울한 희생자였죠, 요즘같았으면 당당히 기자회견했었을텐데요. 양정화가 겨울여자 캐스팅될뻔 했앗습니다

  • 15.05.30 13:37

    그렇군여 그럼 양정화씨 때문에 장미희씨가 큰 수혜를 본 셈이네여 ㅎㅎ
    글구 김자옥씨도 당시 mbc투톱 체제에서 양정화씨가 위세 였는데 양정화씨 그렇게 되는 바람에 김자옥씨 완전 원톱 체제로 갔고여~~~~~~그당시 잘나가던 이효춘씨와 김영애씨도 김자옥씨와 같이 출현하면 주조연급으로 밀렸으니 그래서 예전에 고두심씨가 제일 부러웠던 사람이 김자옥씨라고 했읍니다~~~제일 수혜자가 장미희씨 김자옥씨네여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