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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수들의 가을 여행은 2박3일로 동해안의 명소를 찾는 관광여행이었습니다. 이 여행은 이종복님이 제안했고 숙소도 무료로 제공, 거기다가 차를 가져와 3일동안 농적과 같이 9명 회원들의 운송의 임무를 다 했으니 그의 공로가 매우 컸음을 모두가 인정할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를 이끌어 주고 회원들을 위한 아낌없는 배려로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도와준 우청 회장님이나, 운송에 촬영에 여행기까지 골고루 노력하면서도 표시내려 하지 않는 농적님도, 또 여러 회원들에게 간식거리나 특별한 술을 제공한 모든 분들이 이번 여행을 명품여행으로 이끌어준 공로자들 이십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며 장수회의 발전을 위해 화이팅 합시다.
각 일정별 좋은 사진자료는 농적이 이미 여행기를 올려 주었고 '사진앵범'에도 남은 자료가 올려져 있으며 여기는 낙수로 빠진 부분을 채우는역할을 해야 했고, 그러려면 사진을 하나 하나 확인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좀 꾀가 나는 바람에 대강 골라서 올리다보니 한 쪽으로 치우친 듯하나 양해 하시고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신유인님이 첫날 점심식사 후 셀프 커피를 모두에게 나누어 주려고 손수 커피를 뽑고 있습니다.
백담사와 주차장을 이어주는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관광객이 장사진을 이룬것이 장관입니다.
설악산 백담사의 현판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과연 이곳이 백담사로구나...
만해 한용운님의 흉상이 대웅전 앞 마당에 자리하고 있었고 백담사 하면 만해 스님이 떠오를 정도로 이 절을 대표하는 인물이었습니다.
백담사 주위의 고운 단풍은 마치 유화를 보는 듯 부드럽고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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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 횟집에서 저녁을 먹으며 즐겁게 대화하는 모습이 정다워 보입니다. 신유인님의 아들이 속초를 해마다 방문해서 체험한 '회 사 먹는 방법'을 전수, 오늘 그 방법으로 회를 좋은 가격에 사서 먹게되었으니 고마운 일입니다.
아야진 숙소에서 저녁을 먹고 밤참으로 술자리를 만드는데 우청 회장님이 사비로 고기, 김치,소주도 사고, 시골집님이 준비해 온 전기 그릴이 너무 성능이 좋아 고기도 잘 익었고, 장상후님과 운객님이 가져 온 꼬냑과 시골집님의 중국술은 풍성한 술자리를 만들었습니다. - 비주류 둘이서 술을 권하고 받는 모습을 보며 나머지 주류파가 할 말을 잊은 듯합니다.-
술자리가 끝나고 고스톱 판이 벌어졌는데, 시골집이 고도리 두장 해 놓은 상태에서 나머지 한 장을 갖다놓은 고산골이, 시골집에게 무슨 화투를 그렇게 치냐고 한 참 어깃장을 놓습니다. 우청회장이 한 잔 걸친 기분에 빨리 치라고 독촉하는 한 마디 " 아니 무슨 화투를 입으로 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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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권금성에 들어가 케이블카를 타기 전에 해 돋는 산을 배경으로 한 컽 했습니다. 여명속에 밝아오는 아침해 처럼 밝고 환한 모습은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듯 합니다.
꼭두새벽에 일어나 서두른 바람에 첫 케이블카를 탈 수 있어 기분이 더욱 상쾌했고, 지금 내려가는 케이블카가 비어 있는것은 올라가는 우리가 첫 차이기 때문입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설악산의 단풍 모습입니다.
국제선기장으로 하늘을 날던 그 때가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는 그의 미소 속에는- 그 시절 추억이 담겨 있는듯...
멀리 떠 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그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눈부신 저 아침 햇살 처럼 앞으로의 희망도 빛날 것이라고...
밝은 아침 햇살에 썬 그라스가 제 구실을 다 하고 있습니다. 두 분 평소의 모습도 멋있지만 이 모습은 더 멋있어 보입니다.
서울의 백운대 꼭대기에도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는데, 이 곳 권금성의 산꼭대기에도 태극기가 힘차게 휘날리고 있습니다.
사바세계를 바라보는 신유인님의 자애로운 미소는 마치 서 있는 부처님 같아 낙산사의 해수관음상을 연상케 합니다.
동분서주 촬영하느라 바쁜 농적, 틈만 나면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여념이 없는데, 지금 그의 밝은 모습은 무엇에 포커스를 맞췄기 때문일까...
아름다운 미항으로 이름난 남애항, 바닷가에 살짝살짝 솟아오른 바위들이 새들의 안식처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에겐 아름다움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남애항을 멀리 방파제에서 바라본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다음으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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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낙수여행기를 올리느라 몹시 애쓰신 흔적들이 여기저기서 느껴집니다.순간순간 솔샘님만이 잡을 수 있는 독창적인 영상들을 보며 아하~ 느끼는 바가 있구요.저를 비롯해서 여러 친구들을 배려하는 따스함이 전해오는 여행기 잘 보고 갑니다.
격려의 말- 미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한다고 노력은 했으나 사진자료가 부족해서 친구들 사진을 골고루 넣지 못한 미안함이 있습니다. 다음엔 더욱 잘 하도록 맘 쓰기로 하겠습니다.
치밀한 계획을 세워 순조롭게 여행을 하게 해 주신 솔샘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치 그 곳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선명하게 편집한 여행기를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여행이 순조로웠던 것은 모든 팀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마음 깊이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가을여행이 그야말로 명품이 되어 하나 하나가 추억의 흔적들이 되기에 모자람이 없을듯 싶습니다.세세한 기록과 큰 화면으로 보기에 시원 시원한 함을 느꼈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잘 봤습니다
좋은 여행이 되어 정말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행기를 잘 보셨다니 고맙습니다.
사전에 여행 계획을 아주 잘 세우셔서 보랍되고 훌륭며 영원히 남을 추억의 여행이 되었읍니다. 거기에다 생생한 영상물도 감사합니다. 준비물 중에 솔샘님께서 가져오신 간식과 꼬냨, 그리고 숙소도 제공하시고 2호차 기사님으로 수고하신 시골집님께서 가져오신 중국술은 어찌하여 소개를 안 하셨는지? 솔샘님것은 본인이시니 쓰시기에 민망했을것이고 시골집님은 하신일이 많다보니 한가지쯤은 빼셨는가보죠?
그렇군요 너무 많다 보니 그걸 빼놓았네요. 다른 것도 있으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 기억을 못해 미안합니다.
솔샘님!장수회의 동해안 명품 여행 답게 오밀조밀한 사전 사후계획하에 잘 실행 성공 한것도 수고 했는데 농적님과 신 회장님이 훝어간 뒷풀이 솔샘님의 구수함을 더해준것 같아 장수회 동해안 명품 여행끝마무리를 해주어 더욱 고맙게 생각 합니다.우리 장수회원들은 시간을 알리는시계속처럼 크고 작은톱니 같이 잘돌고돌아 무엇이든지 이룰 수있는 수재들의 모임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모두가 건강하고 가정의 행운을 빌고 만수 무강을 빕니다.
만죽님,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은 늘 장수회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 주시어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하시는 일마다 행운이 함께하고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빠트리지 않고 고루고루살피시느라 넘 고생 하였구요. 다시 한번 여행하는 느낌으로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에 여러모로 큰 도움을 주시어 잊을 수 없는 명품여행을 할 수 있었기에 감사할 뿐입니다. 바쁜 틈에 이렇게 댓글까지 주시니 더욱 고맙습니다.
장수회원님들 멋진 추억에 남는 여행을 하셨군요 이제야 알게되어 죄송합니다. 그리고 하나같이 서로가 협조하여 행사를 잘 마치신점 더욱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회장님, 늘 동기들 모임과 만남, 그리고 카페에 관심을 두시며, 이렇게 친절하게 댓글도 주시니 오로지 감사할 뿐입니다. 항상 건강하옵소서- 09
뒤 늦게나마 잘 보았습니다. 솔샘님,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