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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서문을 힘차게 읽습니다.
총장님 법문을 연마해 온 다익교우 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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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회화!
호원: 실다운 소득이란 무엇이냐?
다익: 마음이 통하는 느낌이라는 게 있다. 100% 신뢰하는 사람들이 없다. 마음을 나누는 사람이 없구나 하는 사람이 없었다. 진짜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들이 실다운 소득이라고 생각. 뭐라고 배우는데, 그게 정말 좋게 돌아오는가 하고 생각해보면 결과적으로 진짜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건 못 얻은 느낌. 그런게 실다운 소득관계같은 느낌. 마음을 나누고.
지원: 시간이 지나야 하지 않을까요? 욕심 아닌가요?
다익: 갖고싶은데?
영훈: 봉공하면선 어땠나?
다익: 좋았다.
현진: 내 삶의 핸들을 놓고 다른 방식으로 운전을 해야겠다고 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그런 마음으로 출가 한 것도 본질을 보고 오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이 마음을 정하는 원동력이라고 되어있는데 어디에 뿌리를 내리나 하고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 좋은 출발점을 찾고 있다는 생각이 듦. 살아서 내려오는 정신이라고 하신 말씀이 핵심으로 와닿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평화: 갑자기 그 핸들을 놓으면 안된다고 느낌. 아 그 때부터 다 해봐야겠다 하는 느낌. 사는게 사는것같지 않고. 나는 난데. 내 방식대로는 살되 조금씩 고쳐나가자 하고 생각하니까 편한대로 하고 지적이나 조언, 공부하면서 얻는 것은 조금씩 맞춰가보고 총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길게 가야하잖아요. 그게 와닿았어요. 처음부터 전력질주하면 지친다. 길게 보고 우직하게 조금씩 나가야 지치지 않고 거기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여주: 다익교우 강연 들으면서 사실 지금 학교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보면 재학생들보다 더 도가에서 중요한 대부분의 요소를 말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 정전심인이라는 것에 다 들어있긴 하지만 그것도 그렇고 대종사님을 주세불로 모시고 있는가 그것도 그렇고. 진리스승법과회상에 대한 믿음도 그렇고. 다익교우가 스승님들의 살아내려오는 정신을 말씀하신 게 총장님께서 그 말씀 해주신걸로 알고 있다. 당신이 정전만으로 공부를 하면 보이는게 없더니 신도안에 가셔서 수필법문 다 읽으시고(장산님 수기) 세 분 스승님들 정신이 들어가니까 그 때부터 정전이 달리 보이더라. 그래서 어떻게 보면 다익교우가 그것들을 다루고 그것 뿐만 아니라 그걸 의두로 삼아 공부한다는 것은 사실은 되게 존경할만한 자질같다. 살다보면 그런 것을 많이 놓게 되는데 그런 것을 항상 놓지 않았으면 좋겠고. 저도 새도반 때 생각해보면 정전 공부하는데 이런 생각들 다 있고 중요한지 아는데 수업에서는 괴리가 생김. 숙제를 내주면 수업에서 다룬 질문을 내라고 하는데, 정전심인 불조정전심인 세 분 스승님들 정신 이런 것이 내 마음에 완전 새겨져 있지 않고 마음에 모셔져 있지 않으면 수업 따로 이 정신 따로 이렇게 간다. 내가 얻고 싶은 것과 실제 하고 있는 행동이랑 멀어지지 않으려면 다익교우가 오늘 의문을 품은 것을 수증해나가는 공부가 필요하겠다. 의문을 가지는 것은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증은 실제로 익혀 나가고 몸으로 체득해 나가고 깨쳐 나가는 것.
영훈: 108배 멤버 중의 하나. 처음에 하자 했을 때 목적이 절 하면 땅에 우리 몸을 가장 낮게 내리는 거잖아요. 그러면서 하심하는 공부 하자. 그것과 연결해서 정전심인을 화두로 들었다니까 잘 하신 것 같고. 내가 없어야 역대 스승님들의 그 마음이 내 마음에 들어온다. 나라는 게 있으면 진리가 내 마음속에 서지지 못하고 그 자리가 없는 것. 저도 공부하려고 하고 있고. 그렇게 하신다고 하니까 방향을 잘 잡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주: 빠른 것 같다. 신심 믿음이라고 생각하는게 어려웠다. 그런 분이 어떤 건지 모른 채 경외심 통해서 믿음으로 가진다. 낯선 믿음을 바라보았다면, 지금은 그 모습을 보면서 닮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믿음에 대해서 본인이 실다운 소득이 없고 현재 나의 상태를 바라보고 살아있는 정신을 얻으려고 하는 것 자체가 대단하고 멋있다. 무조건 믿는거야 해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만이 아니고 믿음인 즉 그대로 실천해보는 것이 살아있는 공부라고 생각한다. 믿고 실천해보고 얻어지는 소득들이 있을 때
영훈: 실천하는 참된 종교인이라야 온 인류의 바른 길잡이가 된다. 무엇을 실천해야 하나 하고 잘 생각해보면 좋겠다. 실천의 표준을 뭘로 잡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원주: 대종경 통해서 정전이 더 재밌기도 했다. 총장님 말씀에 공감 많이 함. 정전도 알아야 하고 어떻게 수행해야하는지 방법도 나와있지만 대종경 통해서 공부를 어떤 상황에서 말씀하셨고, 당대 느끼셨던 상황에 대한 감정 같은게 같이 와서 재미를 느끼면서 했었던 것 같다.
호원: 동의. 잘 모르는 사람들은 직접 쓴게 정전이고 대종경은 언행록이니 낮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전과 대종경이 곧 대종사님. 일상수행의 요법 훈련법 일기법을 수행편에서 써주셨듯이 구체적으로 대종경에 어떻게 하라는 것을 풀어 해주셨으니 글로 써주셨던 말로 해주셨던 하나의 대종사님에서 나온 말씀이고 우리가 모두 이걸 공부해야 원만한 법을 받들 수 있구나 라고 생각해서 적중한다고 생각.
현성: 정전 원문 속에서 대의가 뭔지 연마하는 공부가 있을 것이고, 정전대의 공부를 하는 것이 있을 것이고, 대종경, 법어 등을 통해 정전대의 연마하는 게 있을테고 일대경륜 제생의세가 무엇인지 연마하는 방법들이 있을 것 같아서. 좋은 포인트가 나온 것 같아 한 번 더 짚어 말씀 드립니다.
1부 휴식
여원교우의 일원상 수행 강연
수요야회에서의 강연의 업그레이드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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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다익: 두 번째 듣는데 재밌네요. More interesting. 만사가 진리대로 되어진다는 마음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는 것이 좋다. 나의 문제를 인지하면서도 거기에 대해서 판단하고 문제를 봄으로서 아프게 하지 않았다던지 하는 내용이 좋았다. 내 모든 마음병을 고칠 수 있다는 확신이 부러웠다. 마음이나 몸을 때리는 상상까지 한다고 하는데 그런 생각을 할 때도 있다. 재수할 때 화가 난다. 신체를 분리해서 패고 싶은 마음. 공감이 됐다. 좋았습니다. 멋지십니다.
평화: 마음이 공허할 때 내 안에 일원상이 있다는 것을 믿고 따르면 공허함이 없어질 것 같아서 많은 것을 얻고가는 느낌입니다.
여주: 평화교우님 그거 있잖아요. 의두. 나 왜 살아야하나? 교화단 파트너인데 왜 살아야하나가 경계였다.
다익: 왜 살아야 하나 생각해본적 없다.
성경: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잘 아시나요? 그러면자기 자신이 생각했을 때 참 나는 뭔가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참 나. 나 자신. 어떤 모습이에요? 그게 궁금하다. 정전대의 책에서도 실천하는 참된 종교인이라야~ 참된 종교인은 뭐고 참 나는 뭔지 궁금했다. 각자가 느끼고 생각하는 정전심인은 뭔지 궁금하더라고요 계속. 심법이라고 했는데. 심법은 뭔가. 정전공부를 하면서 많이 공부하신 여러분들께 그런 것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했다.
여주: 좋은 질문 같다.
영훈: 참 나가 뭐라고 생각?
여주: 처음에 성경교우님이 나를 잘 아시냐고 물을 때 제 마음을 비춰봤을 때 저는 최근에 저 자신을 알고 싶어서 막 진짜 눈물이 나고 그랬을 때가 있었거든요. 근데 그 때는 제가 마음이 어두웠을 때예요. 제 마음이 어두웠을 때는 저가 진짜 모르겠고. 근데 반추를 해보면 마음이 밝았을 때는 다 알 것 같고. 정전을 보거나 하면 다 알 것 같기도 하고. 나라는 것도 알 것 같고. 한 마음 밝으면 알 것 같고. 한 마음 어두워지면 아무것도 모를 것 같고. 나를. 질문하실 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성경교우님 질문이 저도 궁금해요. 다들 어떤 답을 하실지.
지원: 나를 잘 아느냐. 요새 이 생각 못해봤는데. 경계가 닥칠 때 내가 생각했던 거랑 다르게 흘러갈 때. 나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어. 순간적으로 나오는 그런 생각들. 나를 잘 아느냐. 사실 우리는 변화하기도 하고 죽을 때까지 나를 알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방금 했다. 대체적인건 알지만 속속들이 모르는 부분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오고. 경계에서 낯선 나를 만나기도 하고.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대종사님 법대로 우릴 잘 만들어가려는건데 나를 잘 아느냐에 대한 질문은 다 모른다. 죽을때까지 알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준형: 지금 얘기하는거 잘 모르겠고, 스스로 생각한게 있었는데. 여원교우님이 우주에 대한, 죽은 뒤에 어디로 가는지 사후 세계에 대해 아직도 궁금. 초등학교 2-3학년 때 공부방 선생님이 기독교 분이셨다. 그 때 처음 뭣도 모르고 기독교를 접했는데, 무조건 믿으라셔서 반감이 섰다. 불교에서 절 다녀봤는데 종교가 역사가 가장 오래된게 불교 아닌가요? 종교 믿으면 심신 나약하고 의지할 데 없는 사람들이 믿는다는 생각. 사후 세계는 어떤 종교인도 알 수 없고 부처님이나 십자가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게 답답했다. 출가한게 세 가지 이유가 있다. 1. 타력 2.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종교인들은 일반 사람들처럼 회사생활하고 평범한 직장 갖는 것보다 힘들다고 들었다) 지인들이 뭐하러 그러냐 취업준비하란 말도 들었다. 3. 사람장사. . 죽어봐야 영혼이나 영가들이 어디 가는지 알고. 답이 없다. 그런 생각이 든다. 아직도 진리에 대해서 의문점도 생기고. 그럴 때마다 서원이 덜 세워졌단 생각도 들고. 한 번 더 지내봐야 알 것 같다. 요즘 그런 갈등이 쌓이고 있는 것 같다. 종교인으로서 잘 할 수 있을까. 불교나 원불교에선 어리석은 중생 구제한다고 하는데, 지금 내가 이 법에 대해서 아직 깊숙이 알지 못하는데 내가 어리석은 중생인데 어떻게 전무출신 어리석은 중생 구제하는 종교인이 되어서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서울대 가는 것보다 출가한게 기쁘다 하신 부모님 말씀. 집안에 종교인이 없다보니 종교인을 탄생시키려고 내보내신게 아닌가. 99.9% 타력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온 것 같다. 아직도 그런 것에 대해 의문점이 많고 사후 세계에 대해 의문점이 많다. 생각이 많이 든다.
현성: 불법은 이심전심이라셨는데, 실제 어떻게 하면 스승님들의 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을까.
준형: 교법대로 잘 실천하면 살아갈 수 있다. 그걸 실천에 옮기고 행하는 것이 어렵겠지만.
다익: 마음이 맞는다, 손발이 맞는다 싶은게 있다. 저쪽에서 그렇게 해주고 그런게 마음이 통하는건데 목적이 같을 때 그렇게 된다. 임원들끼리 대학선방에서 회장과 마음이 잘 맞았다. 저 사람이 원하는게 뭔지 생각해보고 같은 목적으로 알고 하면 마음이 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종사님과 하나의 서원. 대종사님이 하고 싶은 일.
현진: 나는 사실 굉장히 변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답이 없는 것도 아니고 반복적이고, 알겠는 것도 머리로는 알겠는 것도 있고. 근데 나에 대입을 해보면 그게 갑자기 변하기 시작한다는 느낌. 그대로 실행을 하면 된다는 것을 모르는 것도 아닌데, 그 모든것을 나에게 적용시키는게, 새도반들때 마음이 생각난다. 지금 얘길 들으며 다짐을 하려고 생각을 해보면 이 다짐이 뭔가 익숙하고 뭔가 언젠가 한 번 먹었던 다짐 같고, 그럼 뭐가 이제까지 나를 변화못하게 했냐. 결국 내가 그렇게 만들었단 생각이 들었다. 신심이 뭔지에 대해 쓰는 걸 했는데, 사심을 비우면 채워지는거라고 썼었다. 대종사님이 전해주신 정신은 죽지 않았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세상에 있다. 그 정신이 있는데 내가 비웠을 때만이 그 정신이 나에게도 오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종사님은 돌아가셨지만 받아가지신 그 분들때문에 죽지 않았구나. 그 정신은 죽음이라는 게 없다. 그게 정전심인인가 하는 생각이 들고. 그럼 그걸 누가 받아가져서 그 마음을 쓰는가의 문제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게 확연한데 맞춰가는 노력을 누가 해야하냐. 내가 결국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주: 총장님을 모실 때 생각을 해보면, 크게 두 가지가 있었다. 새도반 분들이 하신 말씀 들어보면 저희보다 훈련을 잘 받으셔서 이런 말 하는게 부끄럽긴 한데, 총장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셨어요. 이렇게 하라셨는데, 뜻이 잘 안살아날때도 있다. 평범하게 받아들여질 때가 있다. 그게 어떤 맥락을 통해서만이 알아들어질 때가 있다. 그게 언제냐면 대산종사님의 맥락에서 이해가 될 때. 대산종사님이 쓰신 맥락으로 총장님이 말씀하셨는데 우린 모시지 않은세대라 이해가 안되는 것. 우리가 대종사님 정산종사님 대산종사님 중 한 분 빠뜨리는 것 같으면 더 모시고, 세분을 빠짐없이 모셔야 이심전심이 되는 것. 좌산, 경산 종법사님도 마찬가지. 그 대의가 맞아지는 것 같다. 두 번째는 일단 첫번째로 마음을 먹어야 된다. 그 분 뜻을 실현시켜야 한다는 마음을 먹어야 뭐가 된다. 그 다음에는 어떤 말씀을 하시고 나면 아무리 이해가 안되어도 마음에 품고 있다. 일례로 총장님께 감정을 받았는데, 알쏭달쏭하게 말씀을 해주셨다. 이해가 안 됐다. 이해가 안되지만 스승님 말씀이니 일단 품었다. 무슨뜻일까 무슨뜻으로 말씀하신 것일까 품고 좌선시간에도 생각. 점심시간이 되니 생각. 이런 생각으로 말씀하신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총장님께 달려가 그 때 들었을 땐 이런 마음도 났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런 생각으로 하신 말씀이 아닌가 하고 말씀드리니 다른 말씀 안하시고 잘했다 하고 씩 웃고 가셨다. 마음이 시원해졌다. 그 경험을 통해서 일단 마음을 먹은 뒤에는 스승님께서 하신 말씀을 계속 품고 하는 노력이 필요해야 스승님의 본의가 전해지겠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영훈: 총장님께서는 내가 얼마나 스승님과 가까워졌는가 하는 척도가 있다. 대종경 보다보면 갑자기 눈물이 날 때가 있대요. 그 때 우셨다. 대종사님의 마음이나 구인 선진님들의 마음이 느껴진다 하면서 우셨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이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알까. 부모님이 나를 생각하는 마음도 잘 헤아리기 어려운데, 스승님 마음을 내 마음과 같이 닮아가려면 얼마나 노력을 해야하고 그것이 삶의 궁극적 지향점인지가 바로 서야 그것이 공부길 제대로 잡는 것이고 그것이 섰을 때 정말로 방황하지 않고 불퇴전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그게 대 신심이 아닌가 하는 생각. 경전을 보더라도 스승님 마음을 헤아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전도 그냥 딱딱한 말씀인 것 같지만 어떤 마음으로 이 글을 쓰셨을까 어떤 마음 생각을 전해주시고 싶어서 그 생각을 쓰셨을까 헤아려보면 그 마음이 헤아려지고, 스승님께 감정받으며 그 마음과 가까워지려는 노력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