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 장군봉 (암릉산행)
◈ 일시:2015년 3월 7일 (토) 맑은날씨
◈ 코스:구수산장-대슬립-장군봉-두꺼비바위-해골바위-구수산장
◈ 누구랑:구월갈대.하회탈
◈ 시간:5시간 10분 (09*56~15*07) 쉬엄쉬엄 산행
◈ gps이동/도상거리:7.1k/6.5k
◈ 산지도
▶ 장군봉(738m)은 완주군 동상면 구수리와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며,
운장산의 북쪽 자락에서 뻗어 나와 솟구친 큰 암봉으로 동산면 구수리 마을에서 보면 깎아지른
산세를 형성하며 능선은 암릉으로 연이어져 있다.
장군봉으로 올라가면 곳곳에 펼쳐진 비경과 산 정상에서 아래로 약 3할 정도가 굵직굵직한 암봉들로
이루어져 있어 가히 명산을 연상케한다. 수직에 가까운 암봉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 암봉 사이를 뚫고
나온 기괴한 소나무, 산 정상에 섰을 때 바라보이는 조망 등모든 게 조화를 이루어
각광받을 가치가 충분한 산이다. 하지만 아직은 등산로가 희미하고 암봉을 타고 올라야 하므로
산행에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사전에 충분한 대비를 해야 하며
장군봉 등산로를 잘 아는 사람과 동행하는 것이 좋다.
▶ 전국 8대 오지 중 한 곳으로 통하는 완주 동상면의 첩첩산중에 솟은 암봉인 장군봉(將軍峰·738m)은
마치 세상을 호령하는듯한 기세의 산이다. 전북 완주군 동상면은 첩첩산중의 산골로 조선시대부터
전국 8대 오지 중 한 곳으로 불리기도 했다. 금남정맥 줄기가 남북으로 흐르며 동쪽의 진안군과 경계를
이루는 동상면 일대에는 연석산과 운장산, 장군봉, 삼정봉, 중수봉, 운암산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산이 겹겹이 쌓여 있고 그 산들 사이에는 빛조차 제대로 들지 않는 깊은 계곡이 발달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교통사정마저 열악해 찾아가기조차 힘들었지만요즘은 대전~통영고속도로에
이어 장수~익산 고속도로까지 개통되고 국도와 지방도까지 잇따라 개설되면서찾아가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구수산장에서본 장군봉...
산길들머리로 들어서면서...
암벽등반.....
연석산과 북능으로이어지는 문필봉.사달산...
구수산장방향...
금남정맥능선길...
우쯕 장군봉...
운장산.연석산 그리고 금남정맥능선...
사자바위...
물개바위...
두꺼비바위..
핼기장 여기서 점심먹고 갑니다...
지나온 장군봉 그뒤로 운장산과 연석산....
해골바위...
첫댓글 과연 이름값을하네요.바위 조망 그리고 푸근한 숲길..수고했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