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로 51일차

[토토로]

단골 정육점에 갔다.
지난번 우리집 아이스팩을 왕창 가져다드린 그곳이다.
이곳은 고기를 미리 다 포장해놓고 판매한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맘으로 일단 통을 갖고 갔다.
그리고 포장된 고기대신 그냥 내가 가져간 통에 받아갈수 있나 물어보았다.
사장님은 기꺼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그런데 포장된걸 꺼내서 내 통에 옮겨담는다면 그건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이 아닌듯 싶어서
더 자세히 물어봤더니

포장했던 트레이는 깨끗이 씻어 말려서 재사용 할거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안심이다!


하여 오늘 나도 블랙샘처럼 비닐봉투도 플라스틱 용기도 하나없이 고기를 사왔다.

이렇게 담아주심ㅎㅎ
내일 우리집도 제육볶음! 이닷.

점심엔 식당에 갔는데
먹고 남은 음식이 생겼다.
예전엔 사장님께 싸달라고 했겠지만
지금은.......!!
오홋~~~내 차에 비상용 용기가 구비되어있다는 점!
그래서 그 통을 가져다 남은 만두를 내가 알아서 잘 싸왔다.
역시 포장 쓰레기를 줄인것이다.

또한 오늘은 동영상을 찍어줄 남편이 있어서 좀 부탁을 하고 찍어봤다.
그런데 영 재미없는 영상이었다.
내일 다시 해야할듯ㅠㅠ
남편이 별걸 다한다고
누가 이런걸 보냐구 핀잔을 줬다.
우이C~~~😤😤

[여름]

#용기내 실천 잘하셨네요^^
동영상 우리가 본답니다~ㅋㅋ😄😄😄

[스카이블루]

# 용기내 좋아요~~
동영상도 너무 궁금하네요. 적어도 문탁단체 카톡방에 있는 98명은 본답니다~😃😃😃

[꿈틀이]

저도 용기 들고 다니는 습관
노력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