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탄생은 무엇보다 기쁜일이다.
누군가를 탄생시켰을 땐 그 무엇보다 무한한 기쁨을 느낀다.
이일은 아마도 초등학교 5학년 때였을 것이다.
또 내 생일 바로 다음날 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5학년 때는 나와 생일이 같은 친구가 2명이나 더 있었다.
그래서 우리 셋의 생일이 다가오면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좀 유명했다.
몇 일이 지나고 생일이 다가왔다.
난 친구들과 함께 조촐한 생일파티를 했다.
그땐 뭣도 모르고 부모님께 이거 사 달라, 저거 해 달라 참 많은 것을 바랬다.
또 내가 왕인 듯 놀기도 했다.
참 생각해보면 유치하게 놀았었다.
그렇게 우리셋의 요란한 생일파티는 끝이났다.
다음날 학교를 갔다
선생님께서 우리셋을 자리에 앉히고 애기를 하셨다.
“여러분은 부모님께 선물을 하였나요?”
“.....”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생일은 물론 여러분의 날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을 낳아준 분은 여러분이 아닌 어머니입니다.”
“......”
“아이를 낳을 땐 아이보다 3배의 고통을 느낀하고 합니다.
혹시나 잘못돼지 않았을까 조바심도 내고......
생일날은 자신을 축하하기보단 어머니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난 그때 깨달았다.
나는 엄마가 있었기에 나도 있으며.
그날은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마지막으로 우리모두 다가오는 생일은
부모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한번씩 해보는게 어떨까요...
ㅋㅋ 정말 세상은 미스터리며 불가사의한것같습니다...형
댓글은 최고로 많이 달렸네.. 댓글 페이지가 두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