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뒤 바람도 많이 불었던 4월 넷째주 토요일
수만가지 고민과 대안을 온 종일 들었다 놨다 샘들이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비 그쳤는데 왜 안가냐고 강하게 주장하는 승균이를 비롯한 몇몇 현장학습 열혈팬들 덕택에
이런 저런 대안들을 생각하다 결국 그냥 가는 걸로 결정했지요~
비온 뒤라 아무래도 죽녹원과 관방제림을 걷는건 무리일 것 같아
경로를 변경해서 송학민속체험박물관으로 출발했습니다.
송학민속체험박물관은 타 박물관과는 달리 이것저것 만져보고 써보고 두드려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더군요
드라마에서 나왔다는 갑옷이며 창들도 한 눈에 볼 수 있었고
7~80년대 사용하던 타자기도 직접 두드려 보았지요~대석, 승균 그리고 승균이네 형 태균
지혜랑 정선이가 절구를 찧고 있네요
방과후 수업에서 해봤던 주판도 만져봤어요
만화 검정고무신에서 나오던 교복이랑 모자도 입어도 보고..태균
채림이와 민지
하연이와 지형
대석이와 윤호
민지, 채원, 민영, 하연, 채림, 송화, 정선 다들 승리의 V를 그리며..
종이에 판화찍기도 하였습니다.
어떻게 찍는 건지 담당자분의 설명을 잘 듣고
롤러를 잘 문질러 잉크를 묻힌후, 종이를 덮고 골고루 잘 눌러준다음
종이를 펼치면 예쁜 글씨와 문양이 종이에 새겨지지요
진지하게 설명을 듣는 민영
너도 나도 판화 찍기에 열중입니다.
선생님 찍었어요~! 송화, 채림, 채원
선생님 꽃문양으로 찍었어요~서연
사극에서 나오는 모자를 쓰고 (표정은 좀 멍하긴 해도~)제법 잘 어울리지요~
은석이와 채운이
윤호, 홍현, 대석
멋진 모자를 쓴 못브 어때요? 민영, 송화, 하연, 지형
피아노 배운 실력을 뽐내보며 풍금을 연주하는 윤호
소연이와 민영이가 풍금을 연주하고 나머지 친구들이 노래를 부르고
옛날엔 이런 책상에 앉아성 공부했대요~
첫댓글 안내는 조금 불친절했지만,,,,은근히 볼거리, 놀거리가 많아 아이들은 즐겁게 보고, 잘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