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봉과 청학동 소금강 오대산 소금강 ; 금강산의 축소판 배경 음악 ; Bo Hai - SOJIRO ▶ <일시> 2004. 5. 23. (일) 맑음 ▶ <인원> 43 명▶ <산행 코스 요약>( )안은 도착시간-출발시간 ; 자세한 산행 및 휴식시간은 산행기 내용 참고 <<코스 ; 진고개(10*54)-산길 시작(11*08)-노인봉/대피소 갈림길(11*44)-사거리 이정표(12*03~08)-노인봉(12*11~28)-BACK-사거리 이정표(12*31)-대피소(12*33~35)-<03-19>지점(12*37~1*10..중식)-안부 삼거리(백마봉 갈림길)(1*22)-낙영폭포(1*58~2*06)-休(2*34~41)-광폭포(2*48)-백운대(3*02)-만물상(3*11)-학유대(3*32)-구룡폭포(3*37~50)-삼선암(3*56)-식당암(4*02)-금강사(4*03)-십자소(4*12)-청학산장(4*20~23)-소금강 표석(4*28)-매점(4*35~55)-주차장(5*02)>> <총 산행시간 ; 6시간 08분 = 산행 4시간 20분 + 휴식, 중식 1시간 48분>▶ <산행거리> 이정표 거리 ; 진고개-(3.9 K)-노인봉-(9.6 K)-소금강 ; 13.5 km ▶ <산행지 소개>* 노인봉 ;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노인봉은 연곡면 삼산리와 평창군 도암면 병내리 사이에 있는 높이 1,338m의 산이다. 오대산은 크게 보아 진고개를 지나는 국도를 사이에 비로봉(1,563m), 호령봉(1,560m), 상왕봉(1,483m), 두로봉(1,421m), 동대산(1,433m)의 다섯 봉우리와 그 사이의 많은 사찰들로 구성된 오대산지구, 그리고 노인봉 (1,338m)을 중심으로 하는 소금강지구로 나뉜다. 노인봉에서 흘러내린 물이 하류로 내려가면서 낙영폭포, 만물상, 구룡폭포, 무릉계로 이어지는데 이름하여 청학동 소금강이다. ..노인봉은 정상에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사계절을 두고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노인봉이라 불렀다 한다. 노인봉은 소금강의 주봉(主峰)으로 지명에 얽힌 전설이 전해온다. 옛날 심메마니가 이곳에 심메[山蔘]를 캐려 왔다가 선잠이 들었는데, 꿈에 노인이 나타나 이 부근에 무밭이 있으니 거기에 가서 무를 캐라하고 사라졌다. 심메마니가 깨어 보니 꿈이었다. 꿈이 하도 이상해 노인이 가르쳐 준 곳에 가보니 심메가 많이 있어 심메를 캤다고 한다. 꿈에 머리가 흰 노인이 나타나 심메가 있는 곳을 알려 주었다고 하여 노인봉(老人峰)이란 이름이 생겼다고도 한다. ..노인봉은 현재 오대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소금강 계곡을 감싸안고 있는 노인봉(1,338m)이 진고개로 오대산과 그맥을 잇고 있을 뿐, 소금강 계곡은 오대산과는 사실 별개의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오대산국립공원은 월정사지역과 소금강지역으로 구분해 부른다. * 소금강 ;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소금강은 옛날부터 맑은 폭포와 수려한 기암괴석,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여 이 지역의 대표적인 선경(仙境)으로 자리 매김 한다.(1970.11.18 국가지정 명승지 제1호) 그 빼어난 모습에 작은 금강산 같다고 하여 소금강(小金剛)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소금강은 지리적으로 오대산의 동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황병산(1,407m)을 주봉으로 우측은 노인봉(1,338m), 좌측으로는 매봉(1,173m)이 자리한 소금강은 학이 날개를 편 듯한 형상이라 하여 청학산(靑鶴山)이라고도 불린다. ▶ <산행 개요> .진고개는 해발 960 m. 노인봉은 해발 1,338 m ! 그러면 이들의 고도차는 1,338 m - 960 m = 378 m 이다. 첨엔 노인봉이 1,300 여급의 높은 산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진고개의 높이는 생각지도 않았으니 당연히 노인봉 오름 길은 만만치 않으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미련한 곰탱이~ 같이 ....^^ 그것도 생각 못하고 노인봉 오르는 길은 빡시다고 했으니... 진고개 부근의 드넓은 고랭지밭을 지나 산길이 시작되는 첫 이정표(노인봉 3.0 k)부터 노인봉 2.4 k 이정표까지만 약간 오름 길일 뿐. 노인봉 2.4 k 이정표를 지나 노인봉 아래 사거리 이정표까지는 거의 완만한 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거리 이정표에서 정상까지는 조금만 올라가면 된다. .노인봉 대피소는 대간 종주자들의 안락한 쉼터역할을 하며 그곳을 지나 백마봉 갈림길에서 낙영폭포까지는 제법 경사가 있는 하산로이다. 이후 펼쳐지는 계곡을 따라 광폭포를 지나 백운대부터 만물상, 구룡폭포, 식당암 등 계곡과 기암절벽, 기암 등이 어우러진 소금강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내려올 수 있다. 계곡 길이 다소 길어 지루할 수도 있지만 금강산의 축소판인 소금강의 멋진 광경을 즐기면서 하산할 수 있으리라... ▶ << 산행기 >> * 가는 길 .서대구톨게이트(07*00)-단양휴게소(08*18~08*52..조식)-만종분기점(09*28)-평창휴게소(10*05~17)-진부톨게이트(10*25)-6번국도-월정삼거리에서 좌회전(10*32)-병안삼거리에서 우회전(10*36)-강릉, 주문진 行-진고개(10*47) ▶ 진고개~고냉지밭~노인봉 2.4 km 지점 -고냉지밭을 지나면서부터 점차 오름 길 .강릉시와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곳인 진고개에 이른다. (10*47) <진고개 960 m 진고개 정상> 표지판 있음 (970m 이라고 되어있는 자료도 있음) 오대천의 지류와 연곡천의 분수령이 되는 이 고개는 비만 오면 땅이 질어서 진고개로 불려졌다는 이 곳은 예부터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제법 바람이 쌀쌀하게 느껴지지만 노인봉을 향한 발걸음 앞에서는 시원함조차 느껴진다.... ㅋㅋㅋ... 그래도 좀 쌀쌀하구먼.. 주차장 입구에는 <노인봉 3.9 / 소금강 13.5>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라고 만든 매표소 앞에 공단직원들이 우리들을 반기듯(^^) 대기하고 있다. <진고개 주차장> <고냉지 밭 길을 따라~> .119 번호판 <오대 02-01> 지점인 매표소를 통과하면서 드넓은 고산지대 특유의 고랭지 밭 옆길을 따라 가는데 무슨 작물인가 싶더니 오가피라고 하네.. 마음은 넓어지고 발길은 가벼이 움직이는데 쌀쌀한 바람은 금새 시원한 바람으로 느껴지고 한방울의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한다. <진고개 0.9 / 노인봉 3.0> 이정표가 나타나자 고랭지밭 길이 끝나면서 산길이 시작된다. (11*08) 산길이 시작되고 서서히 오르막이 시작되지만 등로주변의 나무는 인간들에 의해 짓밟힘과 세월과 빗물을 이겨내지 못하고 앙상하게 뿌리를 드러내고 있다. <진고개~노인봉 훼손지 모니터링 탐방로 훼손조사> .<노인봉 2.7 / 진고개 1.2> 이정표를 지나고 (11*15) <오대 03-27> 지점에 (11*21) 조그마한 터에서 휴식 중이던 일행들을 앞질러 계속 올라가던 중 <노인봉 2.4 / 동대산 3.2 진고개 1.5> 이정표를 지나면서 (11*25) 오르막은 수그러지고 평탄한 능선 길이 이어진다. ▶ 노인봉 2.4 km 지점~노인봉/대피소 갈림길~사거리 이정표~노인봉~대피소 -완만한 능선 길 .<진고개 1.8 / 노인봉 2.1> 이정표를 지나지만 (11*33) 완만한 능선 길은 계속 이어지는데 지금 즈음이면 정상부를 향한 만만치 않은 오름 길이 나타나리라 생각해보지만 의외로 계속 완만한 능선 길은 계속된다. Y자형 첫 갈림길이 나타난다. (11*44) <노인봉 대피소 1.1> 좌측 길은 노인봉으로 바로 가는 길이고 우측 길은 노인봉 대피소로 가는 길이다. 계획된 등로는 노인봉으로 직접 가기로 되어있는데 일부 선두에서 갈림길을 무시한 채 이정표 방향대로 그대로 직진한 것 같다. 후미와 교신을 한 후 우측(직진) 길로 노인봉 대피소 방향으로 향한다. .<03-24> 번호판을 지나 우리들의 길은 9부능선을 따라 경사 없는 평지 길을 가다가 다시 나타나는 Y자형 두 번째 갈림길에서 (11*56) {좌측;노인봉으로 가는 길} 우측(직진)으로 가니 <진고개 3.7 / 노인봉 0.5> 이정표를 지나 (11*59) 계속 9부능선 평지 길을 따라 가노라니 좌측으로 너덜너덜한 흙길을 무시하고 지나자마자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살짝 돌아 나오니 사거리 이정표가 있다. (12*03~08) <해발 1321 m ; 진고개 3.9 / 노인봉 정상 0.25 / 노인봉 대피소 50 m 무릉계 8.85> 여기서 노인봉을 향해 잠시 오르니 노인봉 아래 <노인봉 정상 해발 1338 m ; 노인봉 대피소 0.3 / 무릉계 9.1>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좌측 길은 Y자형 첫 갈림길(11*44) 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우측으로 바위를 살짝 오르니 노인봉. (12*11~28) <정상에서 바라 본 황병산> .정상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방의 조망이 가능하다. 저 멀리 황병산의 군기지가 보이고 강릉 바다가 아스라이 보인다. 많은 산객들이 모여 저마다 <老人峰 1338 m> 정상석에서 각종 포즈를 취하며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다. 오늘따라 우리 일행 중에서도 디카가 많아 그들의 렌즈를 이리저리 피해 다닌다. ^^ 정상에서 다시 내려와 조금 전 사거리 이정표로 되돌아와 (12*31) 대피소로 내려온다. (12*33~35) <무릉계 9.1 / 노인봉 300 m / 진고개 4.2 / 샘터 50 m> 코스 안내문 뒤로 발길을 옮기니 <03-19> 지점에서 중식하기로 한다. (12*37~1*10) ▶ 대피소~백마봉 갈림길~낙영폭포 - 백마봉 갈림길 이후 내리막 길 .식사를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니 울타리 난간을 지나 (1*14) <대피소 400 m ←> 표지판에서 우측으로 가다가 <03-18> <노인봉 0.8 진고개 5.0 / 낙영폭포 1.5 무릉계 8.6> 이정표에서 약간 우측으로 돌아가면 <노인봉 1.1 노인봉대피소 0.7 / 무릉계 8.3> 이정표가 있는 안부삼거리(백마봉 갈림길)에 이른다. (1*22) 나무울타리가 설치된 곳으로 직진하면 백마봉으로 가는 길이니 우린 우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울타리 난간을 따라 내려서는 길은 제법 비탈길이다. 나무계단을 내려가면 <해발 1000 m ; 노인봉 1.2 / 낙영폭포 1.2> <03-17> 번호판을 지나 (1*29) 지능선 내리막길은 계속 이어진다. 나무계단을 2차례 내려가면 <낙영폭포 0.3 무릉계 7.4 / 노인봉 2.0 진고개 6.2> 이정표를 지나자마자 철계단을 지나면 지능선은 끝나고 우측에 작은 계곡이 흐르기 시작한다. .<03-15> 번호판과 나무계단 2개를 지나니 시원하게 들려오는 소리에.... 낙영폭포(洛英瀑布)란 걸 눈치챈다. <낙영폭포 820 m ; 광폭포 2.0 소금강 분소 7.3 / 노인봉 2.3> (1*58~2*06) 폭포의 낙하가 시작되는 지점으로서 낙하되는 폭포의 모습을 보려면 아래로 조금 더 내려가서 보면 된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시원스리 떨어지는 폭포는 아닌 것 같다. 근래 비가 드물어 수량이 부족한 탓도 있으리라... <낙영폭포> ▶ 낙영폭포~백운대~만물상~구룡폭포~주차장 - 금강산의 축소판 .낙영폭포를 뒤로하고 철계단을 2번 지나 목교를 여러 차례 지나 <해발 650 m ; 낙영폭포 1.1 / 광폭포 0.5> 이정표를 지나 흘러내리는 계곡의 반석에서 쉰다. (2*34~41) 이후 철계단을 지나면 광폭포. (2*48) <광폭포 ; 백운대 0.8 소금강 분소 5.3 / 노인봉 5> 이정표는 있지만 광폭포는 바로 보이지 않고 등로 우측에 살짝 숨어있는 듯 하다. 철교를 건너서 보니 계곡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광폭포인가 보다. 계곡을 두고 이리저리 좌우로 다리를 건너 <해발 550 m ; 광폭포 0.6 / 백운대 0.4> 이정표를 지나니 마치 커다란 매트를 깔아놓은 듯 평평한 바위가 넓게 펼쳐진 백운대에 이른다. (3*02) <백운대 500 m ; 만물산 0.65 소금강 분소 4.45 / 노인봉 5.15> 평평한 마당바위 위엔 마치 고인돌 형상을 띤 커다란 바위덩어리 밑에 작은 돌들이 받쳐주고 있다. 우뚝 선 기암절벽 아래 백운대가 있고 계곡이 흐르는 이곳의 풍경은 마치 신선의 아지트 같다...^^ <백운대> <고인돌 바위..^^> <백운대의 넓은 반석> .백운대 옆 철계단을 지나면 깎아놓은 듯한 절벽과 커다란 바위 옆으로 지나면서 발아래 흐르는 계곡과 검푸른 沼의 모습은 마치 주왕산 1,2,3 폭포를 연상케 한다. 심상찮은 분위기가 맴돌더니 .... 천태만상 여러 형태의 기암이..... 만물상(萬物相)이다. (3*11) 이름 그대로 만가지 형상을 다하고 있는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기암절벽이다. 거인상, 귀면암, 촛대석, 향로암, 일월암, 탄금대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이 바위는 갖은 형상을 다 갖추어 모든 사람의 발걸음을 멈추게 사로잡는다. 이곳이 설악산인지.... 금강산인지.... <만물상 귀면암> <구룡폭포> .이리저리 구경하면서 <만물상 ; 소금강 분소 3.8 / 노인봉 5.8 백운대 0.65> 이정표를 지나 (3*19) 계속되는 경치는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지날 때마다 나타난다. 예전에 학이 노닐었다는 학유대 <학유대 ; 노인봉 6.4 만물상 0.6 / 구룡폭포 0.5 무릉계 2.7>를 지나 (3*32) 철조망으로 울타리 쳐진 철문에는 봄(3.1~5.31), 가을(11.15~12.15) 산불방지기간에는 입산금지임을 알리는 안내문을 지나 다리를 건너자마자 <구룡폭포 400 m ; 만물상 1.1 노인봉 6.9 / 금강사 0.8 무릉계 2.2>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살짝 올라서니 아홉 개의 폭포가 있고 구룡호에서 나온 아홉마리의 용이 폭포 하나씩을 차지하였다고 하여 불려진 구룡폭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3*37~50) .다리를 여러 번 건너면 삼선암 이정표 (3*56) <삼선암 ; ←화장실 ↑소금강 분소 ↓노인봉 7.4 만물상 1.6> 삼선암 바위는 어딘지도 모르겠고 좌측에 화장실만 보인다. 철교를 건너면 깎아놓은 듯한 절벽 아래 길고 넓은 바위가 나오는데 넓이가 50평이나 되어 100여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으며 그 아래 계곡물이 흐르는데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가 잃어버린 나라를 찾고자 군사를 훈련시키면서 밥을 지어먹었다고도 하고, 율곡 이이 선생께서 이곳에서 공부를 하며 밥을 먹었다고도 하여 생긴 이름인 식당암(食堂岩)이다. (4*02) <식당암 해발 300 m ; 무릉계 1.5 / 노인봉 7.6 삼선암 0.2> <식당암> .비구니들의 도량인 금강사를 지나 (4*03) 옛날 관음사에 있던 스님들이 이곳에서 연꽃을 띄우며 놀았다고 해서 붙여진 (하늘에서 7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화장대에서 화장하고 하늘로 올라갔다고 전해지는) 연화담(蓮花潭)을 지난다. <연화담 ; 무릉계 1.2 / 노인봉 7.9 금강사 0.2> 깎아 세운 듯한 절벽 밑에 十자 모양의 소(沼)가 있으니 십자소(十字沼)란 이름을 얻은 십자소를 지나 (4*12) <십자소 ; 노인봉 8.2 / 소금강 분소 1.4> 청학산장 입구(우측으로 조금만 가면 청학산장)에 이른다. (4*20~23) 입구에 놓여진 안내문에는 소금강(대한민국 명승지 제1호로 공식 지정되어 있는 금강산의 쌍둥이 동생)은 금강산의 일란성 쌍둥이로서 금강산의 귀면암/구룡폭포와 소금강의 귀면암/구룡폭포을 비교해 놓은 사진을 보니 한마디로 복사판이다... <소금강 표석> .곧 ‘소금강산 금강사 개축 조감도’ 안내문을 지나 (4*26) 소금강 표석에 이른다. (4*28) <무릉계 250 m ; 오토캠핑장 0.8 관리사무소 0.4 / 구룡폭포 2.2 노인봉 9.1> (계곡에 산복숭아와 산벗나무가 많아 봄에 꽃이 필 때는 무릉도원과 같다고 하여 무릉계(武陵溪)라고 한다) 포장도로 따라 가는 도중 매점에서 시원하게 한잔하고는 (4*35~55) 오대산 사무소를 지나 주차장에 이르러 산행은 여기서.... 끄읕..(5*02) E-mail ; galdae803@hanmail.net http://cafe.daum.net/galdae803
노인봉과 청학동 소금강
오대산 소금강 ; 금강산의 축소판
배경 음악 ; Bo Hai - SOJIRO ▶ <일시> 2004. 5. 23. (일) 맑음 ▶ <인원> 43 명▶ <산행 코스 요약>( )안은 도착시간-출발시간 ; 자세한 산행 및 휴식시간은 산행기 내용 참고 <<코스 ; 진고개(10*54)-산길 시작(11*08)-노인봉/대피소 갈림길(11*44)-사거리 이정표(12*03~08)-노인봉(12*11~28)-BACK-사거리 이정표(12*31)-대피소(12*33~35)-<03-19>지점(12*37~1*10..중식)-안부 삼거리(백마봉 갈림길)(1*22)-낙영폭포(1*58~2*06)-休(2*34~41)-광폭포(2*48)-백운대(3*02)-만물상(3*11)-학유대(3*32)-구룡폭포(3*37~50)-삼선암(3*56)-식당암(4*02)-금강사(4*03)-십자소(4*12)-청학산장(4*20~23)-소금강 표석(4*28)-매점(4*35~55)-주차장(5*02)>> <총 산행시간 ; 6시간 08분 = 산행 4시간 20분 + 휴식, 중식 1시간 48분>▶ <산행거리> 이정표 거리 ; 진고개-(3.9 K)-노인봉-(9.6 K)-소금강 ; 13.5 km ▶ <산행지 소개>* 노인봉 ;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노인봉은 연곡면 삼산리와 평창군 도암면 병내리 사이에 있는 높이 1,338m의 산이다. 오대산은 크게 보아 진고개를 지나는 국도를 사이에 비로봉(1,563m), 호령봉(1,560m), 상왕봉(1,483m), 두로봉(1,421m), 동대산(1,433m)의 다섯 봉우리와 그 사이의 많은 사찰들로 구성된 오대산지구, 그리고 노인봉 (1,338m)을 중심으로 하는 소금강지구로 나뉜다. 노인봉에서 흘러내린 물이 하류로 내려가면서 낙영폭포, 만물상, 구룡폭포, 무릉계로 이어지는데 이름하여 청학동 소금강이다. ..노인봉은 정상에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사계절을 두고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노인봉이라 불렀다 한다. 노인봉은 소금강의 주봉(主峰)으로 지명에 얽힌 전설이 전해온다. 옛날 심메마니가 이곳에 심메[山蔘]를 캐려 왔다가 선잠이 들었는데, 꿈에 노인이 나타나 이 부근에 무밭이 있으니 거기에 가서 무를 캐라하고 사라졌다. 심메마니가 깨어 보니 꿈이었다. 꿈이 하도 이상해 노인이 가르쳐 준 곳에 가보니 심메가 많이 있어 심메를 캤다고 한다. 꿈에 머리가 흰 노인이 나타나 심메가 있는 곳을 알려 주었다고 하여 노인봉(老人峰)이란 이름이 생겼다고도 한다. ..노인봉은 현재 오대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소금강 계곡을 감싸안고 있는 노인봉(1,338m)이 진고개로 오대산과 그맥을 잇고 있을 뿐, 소금강 계곡은 오대산과는 사실 별개의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오대산국립공원은 월정사지역과 소금강지역으로 구분해 부른다. * 소금강 ;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소금강은 옛날부터 맑은 폭포와 수려한 기암괴석,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여 이 지역의 대표적인 선경(仙境)으로 자리 매김 한다.(1970.11.18 국가지정 명승지 제1호) 그 빼어난 모습에 작은 금강산 같다고 하여 소금강(小金剛)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소금강은 지리적으로 오대산의 동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황병산(1,407m)을 주봉으로 우측은 노인봉(1,338m), 좌측으로는 매봉(1,173m)이 자리한 소금강은 학이 날개를 편 듯한 형상이라 하여 청학산(靑鶴山)이라고도 불린다. ▶ <산행 개요> .진고개는 해발 960 m. 노인봉은 해발 1,338 m ! 그러면 이들의 고도차는 1,338 m - 960 m = 378 m 이다. 첨엔 노인봉이 1,300 여급의 높은 산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진고개의 높이는 생각지도 않았으니 당연히 노인봉 오름 길은 만만치 않으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미련한 곰탱이~ 같이 ....^^ 그것도 생각 못하고 노인봉 오르는 길은 빡시다고 했으니... 진고개 부근의 드넓은 고랭지밭을 지나 산길이 시작되는 첫 이정표(노인봉 3.0 k)부터 노인봉 2.4 k 이정표까지만 약간 오름 길일 뿐. 노인봉 2.4 k 이정표를 지나 노인봉 아래 사거리 이정표까지는 거의 완만한 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거리 이정표에서 정상까지는 조금만 올라가면 된다. .노인봉 대피소는 대간 종주자들의 안락한 쉼터역할을 하며 그곳을 지나 백마봉 갈림길에서 낙영폭포까지는 제법 경사가 있는 하산로이다. 이후 펼쳐지는 계곡을 따라 광폭포를 지나 백운대부터 만물상, 구룡폭포, 식당암 등 계곡과 기암절벽, 기암 등이 어우러진 소금강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내려올 수 있다. 계곡 길이 다소 길어 지루할 수도 있지만 금강산의 축소판인 소금강의 멋진 광경을 즐기면서 하산할 수 있으리라... ▶ << 산행기 >> * 가는 길 .서대구톨게이트(07*00)-단양휴게소(08*18~08*52..조식)-만종분기점(09*28)-평창휴게소(10*05~17)-진부톨게이트(10*25)-6번국도-월정삼거리에서 좌회전(10*32)-병안삼거리에서 우회전(10*36)-강릉, 주문진 行-진고개(10*47) ▶ 진고개~고냉지밭~노인봉 2.4 km 지점 -고냉지밭을 지나면서부터 점차 오름 길 .강릉시와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곳인 진고개에 이른다. (10*47) <진고개 960 m 진고개 정상> 표지판 있음 (970m 이라고 되어있는 자료도 있음) 오대천의 지류와 연곡천의 분수령이 되는 이 고개는 비만 오면 땅이 질어서 진고개로 불려졌다는 이 곳은 예부터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제법 바람이 쌀쌀하게 느껴지지만 노인봉을 향한 발걸음 앞에서는 시원함조차 느껴진다.... ㅋㅋㅋ... 그래도 좀 쌀쌀하구먼.. 주차장 입구에는 <노인봉 3.9 / 소금강 13.5>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라고 만든 매표소 앞에 공단직원들이 우리들을 반기듯(^^) 대기하고 있다. <진고개 주차장> <고냉지 밭 길을 따라~> .119 번호판 <오대 02-01> 지점인 매표소를 통과하면서 드넓은 고산지대 특유의 고랭지 밭 옆길을 따라 가는데 무슨 작물인가 싶더니 오가피라고 하네.. 마음은 넓어지고 발길은 가벼이 움직이는데 쌀쌀한 바람은 금새 시원한 바람으로 느껴지고 한방울의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한다. <진고개 0.9 / 노인봉 3.0> 이정표가 나타나자 고랭지밭 길이 끝나면서 산길이 시작된다. (11*08) 산길이 시작되고 서서히 오르막이 시작되지만 등로주변의 나무는 인간들에 의해 짓밟힘과 세월과 빗물을 이겨내지 못하고 앙상하게 뿌리를 드러내고 있다. <진고개~노인봉 훼손지 모니터링 탐방로 훼손조사> .<노인봉 2.7 / 진고개 1.2> 이정표를 지나고 (11*15) <오대 03-27> 지점에 (11*21) 조그마한 터에서 휴식 중이던 일행들을 앞질러 계속 올라가던 중 <노인봉 2.4 / 동대산 3.2 진고개 1.5> 이정표를 지나면서 (11*25) 오르막은 수그러지고 평탄한 능선 길이 이어진다. ▶ 노인봉 2.4 km 지점~노인봉/대피소 갈림길~사거리 이정표~노인봉~대피소 -완만한 능선 길 .<진고개 1.8 / 노인봉 2.1> 이정표를 지나지만 (11*33) 완만한 능선 길은 계속 이어지는데 지금 즈음이면 정상부를 향한 만만치 않은 오름 길이 나타나리라 생각해보지만 의외로 계속 완만한 능선 길은 계속된다. Y자형 첫 갈림길이 나타난다. (11*44) <노인봉 대피소 1.1> 좌측 길은 노인봉으로 바로 가는 길이고 우측 길은 노인봉 대피소로 가는 길이다. 계획된 등로는 노인봉으로 직접 가기로 되어있는데 일부 선두에서 갈림길을 무시한 채 이정표 방향대로 그대로 직진한 것 같다. 후미와 교신을 한 후 우측(직진) 길로 노인봉 대피소 방향으로 향한다. .<03-24> 번호판을 지나 우리들의 길은 9부능선을 따라 경사 없는 평지 길을 가다가 다시 나타나는 Y자형 두 번째 갈림길에서 (11*56) {좌측;노인봉으로 가는 길} 우측(직진)으로 가니 <진고개 3.7 / 노인봉 0.5> 이정표를 지나 (11*59) 계속 9부능선 평지 길을 따라 가노라니 좌측으로 너덜너덜한 흙길을 무시하고 지나자마자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살짝 돌아 나오니 사거리 이정표가 있다. (12*03~08) <해발 1321 m ; 진고개 3.9 / 노인봉 정상 0.25 / 노인봉 대피소 50 m 무릉계 8.85> 여기서 노인봉을 향해 잠시 오르니 노인봉 아래 <노인봉 정상 해발 1338 m ; 노인봉 대피소 0.3 / 무릉계 9.1>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좌측 길은 Y자형 첫 갈림길(11*44) 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우측으로 바위를 살짝 오르니 노인봉. (12*11~28) <정상에서 바라 본 황병산> .정상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방의 조망이 가능하다. 저 멀리 황병산의 군기지가 보이고 강릉 바다가 아스라이 보인다. 많은 산객들이 모여 저마다 <老人峰 1338 m> 정상석에서 각종 포즈를 취하며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다. 오늘따라 우리 일행 중에서도 디카가 많아 그들의 렌즈를 이리저리 피해 다닌다. ^^ 정상에서 다시 내려와 조금 전 사거리 이정표로 되돌아와 (12*31) 대피소로 내려온다. (12*33~35) <무릉계 9.1 / 노인봉 300 m / 진고개 4.2 / 샘터 50 m> 코스 안내문 뒤로 발길을 옮기니 <03-19> 지점에서 중식하기로 한다. (12*37~1*10) ▶ 대피소~백마봉 갈림길~낙영폭포 - 백마봉 갈림길 이후 내리막 길 .식사를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니 울타리 난간을 지나 (1*14) <대피소 400 m ←> 표지판에서 우측으로 가다가 <03-18> <노인봉 0.8 진고개 5.0 / 낙영폭포 1.5 무릉계 8.6> 이정표에서 약간 우측으로 돌아가면 <노인봉 1.1 노인봉대피소 0.7 / 무릉계 8.3> 이정표가 있는 안부삼거리(백마봉 갈림길)에 이른다. (1*22) 나무울타리가 설치된 곳으로 직진하면 백마봉으로 가는 길이니 우린 우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울타리 난간을 따라 내려서는 길은 제법 비탈길이다. 나무계단을 내려가면 <해발 1000 m ; 노인봉 1.2 / 낙영폭포 1.2> <03-17> 번호판을 지나 (1*29) 지능선 내리막길은 계속 이어진다. 나무계단을 2차례 내려가면 <낙영폭포 0.3 무릉계 7.4 / 노인봉 2.0 진고개 6.2> 이정표를 지나자마자 철계단을 지나면 지능선은 끝나고 우측에 작은 계곡이 흐르기 시작한다. .<03-15> 번호판과 나무계단 2개를 지나니 시원하게 들려오는 소리에.... 낙영폭포(洛英瀑布)란 걸 눈치챈다. <낙영폭포 820 m ; 광폭포 2.0 소금강 분소 7.3 / 노인봉 2.3> (1*58~2*06) 폭포의 낙하가 시작되는 지점으로서 낙하되는 폭포의 모습을 보려면 아래로 조금 더 내려가서 보면 된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시원스리 떨어지는 폭포는 아닌 것 같다. 근래 비가 드물어 수량이 부족한 탓도 있으리라... <낙영폭포> ▶ 낙영폭포~백운대~만물상~구룡폭포~주차장 - 금강산의 축소판 .낙영폭포를 뒤로하고 철계단을 2번 지나 목교를 여러 차례 지나 <해발 650 m ; 낙영폭포 1.1 / 광폭포 0.5> 이정표를 지나 흘러내리는 계곡의 반석에서 쉰다. (2*34~41) 이후 철계단을 지나면 광폭포. (2*48) <광폭포 ; 백운대 0.8 소금강 분소 5.3 / 노인봉 5> 이정표는 있지만 광폭포는 바로 보이지 않고 등로 우측에 살짝 숨어있는 듯 하다. 철교를 건너서 보니 계곡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광폭포인가 보다. 계곡을 두고 이리저리 좌우로 다리를 건너 <해발 550 m ; 광폭포 0.6 / 백운대 0.4> 이정표를 지나니 마치 커다란 매트를 깔아놓은 듯 평평한 바위가 넓게 펼쳐진 백운대에 이른다. (3*02) <백운대 500 m ; 만물산 0.65 소금강 분소 4.45 / 노인봉 5.15> 평평한 마당바위 위엔 마치 고인돌 형상을 띤 커다란 바위덩어리 밑에 작은 돌들이 받쳐주고 있다. 우뚝 선 기암절벽 아래 백운대가 있고 계곡이 흐르는 이곳의 풍경은 마치 신선의 아지트 같다...^^ <백운대> <고인돌 바위..^^> <백운대의 넓은 반석> .백운대 옆 철계단을 지나면 깎아놓은 듯한 절벽과 커다란 바위 옆으로 지나면서 발아래 흐르는 계곡과 검푸른 沼의 모습은 마치 주왕산 1,2,3 폭포를 연상케 한다. 심상찮은 분위기가 맴돌더니 .... 천태만상 여러 형태의 기암이..... 만물상(萬物相)이다. (3*11) 이름 그대로 만가지 형상을 다하고 있는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기암절벽이다. 거인상, 귀면암, 촛대석, 향로암, 일월암, 탄금대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이 바위는 갖은 형상을 다 갖추어 모든 사람의 발걸음을 멈추게 사로잡는다. 이곳이 설악산인지.... 금강산인지.... <만물상 귀면암> <구룡폭포> .이리저리 구경하면서 <만물상 ; 소금강 분소 3.8 / 노인봉 5.8 백운대 0.65> 이정표를 지나 (3*19) 계속되는 경치는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지날 때마다 나타난다. 예전에 학이 노닐었다는 학유대 <학유대 ; 노인봉 6.4 만물상 0.6 / 구룡폭포 0.5 무릉계 2.7>를 지나 (3*32) 철조망으로 울타리 쳐진 철문에는 봄(3.1~5.31), 가을(11.15~12.15) 산불방지기간에는 입산금지임을 알리는 안내문을 지나 다리를 건너자마자 <구룡폭포 400 m ; 만물상 1.1 노인봉 6.9 / 금강사 0.8 무릉계 2.2>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살짝 올라서니 아홉 개의 폭포가 있고 구룡호에서 나온 아홉마리의 용이 폭포 하나씩을 차지하였다고 하여 불려진 구룡폭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3*37~50) .다리를 여러 번 건너면 삼선암 이정표 (3*56) <삼선암 ; ←화장실 ↑소금강 분소 ↓노인봉 7.4 만물상 1.6> 삼선암 바위는 어딘지도 모르겠고 좌측에 화장실만 보인다. 철교를 건너면 깎아놓은 듯한 절벽 아래 길고 넓은 바위가 나오는데 넓이가 50평이나 되어 100여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으며 그 아래 계곡물이 흐르는데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가 잃어버린 나라를 찾고자 군사를 훈련시키면서 밥을 지어먹었다고도 하고, 율곡 이이 선생께서 이곳에서 공부를 하며 밥을 먹었다고도 하여 생긴 이름인 식당암(食堂岩)이다. (4*02) <식당암 해발 300 m ; 무릉계 1.5 / 노인봉 7.6 삼선암 0.2> <식당암> .비구니들의 도량인 금강사를 지나 (4*03) 옛날 관음사에 있던 스님들이 이곳에서 연꽃을 띄우며 놀았다고 해서 붙여진 (하늘에서 7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화장대에서 화장하고 하늘로 올라갔다고 전해지는) 연화담(蓮花潭)을 지난다. <연화담 ; 무릉계 1.2 / 노인봉 7.9 금강사 0.2> 깎아 세운 듯한 절벽 밑에 十자 모양의 소(沼)가 있으니 십자소(十字沼)란 이름을 얻은 십자소를 지나 (4*12) <십자소 ; 노인봉 8.2 / 소금강 분소 1.4> 청학산장 입구(우측으로 조금만 가면 청학산장)에 이른다. (4*20~23) 입구에 놓여진 안내문에는 소금강(대한민국 명승지 제1호로 공식 지정되어 있는 금강산의 쌍둥이 동생)은 금강산의 일란성 쌍둥이로서 금강산의 귀면암/구룡폭포와 소금강의 귀면암/구룡폭포을 비교해 놓은 사진을 보니 한마디로 복사판이다... <소금강 표석> .곧 ‘소금강산 금강사 개축 조감도’ 안내문을 지나 (4*26) 소금강 표석에 이른다. (4*28) <무릉계 250 m ; 오토캠핑장 0.8 관리사무소 0.4 / 구룡폭포 2.2 노인봉 9.1> (계곡에 산복숭아와 산벗나무가 많아 봄에 꽃이 필 때는 무릉도원과 같다고 하여 무릉계(武陵溪)라고 한다) 포장도로 따라 가는 도중 매점에서 시원하게 한잔하고는 (4*35~55) 오대산 사무소를 지나 주차장에 이르러 산행은 여기서.... 끄읕..(5*02) E-mail ; galdae803@hanmail.net http://cafe.daum.net/galdae803
▶ <일시> 2004. 5. 23. (일) 맑음 ▶ <인원> 43 명▶ <산행 코스 요약>( )안은 도착시간-출발시간 ; 자세한 산행 및 휴식시간은 산행기 내용 참고
<<코스 ; 진고개(10*54)-산길 시작(11*08)-노인봉/대피소 갈림길(11*44)-사거리 이정표(12*03~08)-노인봉(12*11~28)-BACK-사거리 이정표(12*31)-대피소(12*33~35)-<03-19>지점(12*37~1*10..중식)-안부 삼거리(백마봉 갈림길)(1*22)-낙영폭포(1*58~2*06)-休(2*34~41)-광폭포(2*48)-백운대(3*02)-만물상(3*11)-학유대(3*32)-구룡폭포(3*37~50)-삼선암(3*56)-식당암(4*02)-금강사(4*03)-십자소(4*12)-청학산장(4*20~23)-소금강 표석(4*28)-매점(4*35~55)-주차장(5*02)>> <총 산행시간 ; 6시간 08분 = 산행 4시간 20분 + 휴식, 중식 1시간 48분>▶ <산행거리> 이정표 거리 ; 진고개-(3.9 K)-노인봉-(9.6 K)-소금강 ; 13.5 km ▶ <산행지 소개>* 노인봉 ;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노인봉은 연곡면 삼산리와 평창군 도암면 병내리 사이에 있는 높이 1,338m의 산이다.
오대산은 크게 보아 진고개를 지나는 국도를 사이에 비로봉(1,563m), 호령봉(1,560m), 상왕봉(1,483m), 두로봉(1,421m), 동대산(1,433m)의 다섯 봉우리와 그 사이의 많은 사찰들로 구성된 오대산지구, 그리고 노인봉 (1,338m)을 중심으로 하는 소금강지구로 나뉜다.
노인봉에서 흘러내린 물이 하류로 내려가면서 낙영폭포, 만물상, 구룡폭포, 무릉계로 이어지는데 이름하여 청학동 소금강이다.
..노인봉은 정상에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사계절을 두고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노인봉이라 불렀다 한다.
노인봉은 소금강의 주봉(主峰)으로 지명에 얽힌 전설이 전해온다.
옛날 심메마니가 이곳에 심메[山蔘]를 캐려 왔다가 선잠이 들었는데, 꿈에 노인이 나타나 이 부근에 무밭이 있으니 거기에 가서 무를 캐라하고 사라졌다.
심메마니가 깨어 보니 꿈이었다.
꿈이 하도 이상해 노인이 가르쳐 준 곳에 가보니 심메가 많이 있어 심메를 캤다고 한다.
꿈에 머리가 흰 노인이 나타나 심메가 있는 곳을 알려 주었다고 하여 노인봉(老人峰)이란 이름이 생겼다고도 한다.
..노인봉은 현재 오대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소금강 계곡을 감싸안고 있는 노인봉(1,338m)이 진고개로 오대산과 그맥을 잇고 있을 뿐, 소금강 계곡은 오대산과는 사실 별개의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오대산국립공원은 월정사지역과 소금강지역으로 구분해 부른다.
* 소금강 ;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소금강은 옛날부터 맑은 폭포와 수려한 기암괴석,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여 이 지역의 대표적인 선경(仙境)으로 자리 매김 한다.(1970.11.18 국가지정 명승지 제1호)
그 빼어난 모습에 작은 금강산 같다고 하여 소금강(小金剛)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소금강은 지리적으로 오대산의 동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황병산(1,407m)을 주봉으로 우측은 노인봉(1,338m), 좌측으로는 매봉(1,173m)이 자리한 소금강은 학이 날개를 편 듯한 형상이라 하여 청학산(靑鶴山)이라고도 불린다.
▶ <산행 개요>
.진고개는 해발 960 m. 노인봉은 해발 1,338 m !
그러면 이들의 고도차는 1,338 m - 960 m = 378 m 이다.
첨엔 노인봉이 1,300 여급의 높은 산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진고개의 높이는 생각지도 않았으니 당연히 노인봉 오름 길은 만만치 않으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미련한 곰탱이~ 같이 ....^^
그것도 생각 못하고 노인봉 오르는 길은 빡시다고 했으니...
진고개 부근의 드넓은 고랭지밭을 지나 산길이 시작되는 첫 이정표(노인봉 3.0 k)부터 노인봉 2.4 k 이정표까지만 약간 오름 길일 뿐.
노인봉 2.4 k 이정표를 지나 노인봉 아래 사거리 이정표까지는 거의 완만한 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거리 이정표에서 정상까지는 조금만 올라가면 된다.
.노인봉 대피소는 대간 종주자들의 안락한 쉼터역할을 하며 그곳을 지나 백마봉 갈림길에서 낙영폭포까지는 제법 경사가 있는 하산로이다.
이후 펼쳐지는 계곡을 따라 광폭포를 지나 백운대부터 만물상, 구룡폭포, 식당암 등 계곡과 기암절벽, 기암 등이 어우러진 소금강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내려올 수 있다.
계곡 길이 다소 길어 지루할 수도 있지만 금강산의 축소판인 소금강의 멋진 광경을 즐기면서 하산할 수 있으리라...
▶ << 산행기 >>
* 가는 길
.서대구톨게이트(07*00)-단양휴게소(08*18~08*52..조식)-만종분기점(09*28)-평창휴게소(10*05~17)-진부톨게이트(10*25)-6번국도-월정삼거리에서 좌회전(10*32)-병안삼거리에서 우회전(10*36)-강릉, 주문진 行-진고개(10*47)
▶ 진고개~고냉지밭~노인봉 2.4 km 지점
-고냉지밭을 지나면서부터 점차 오름 길
.강릉시와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곳인 진고개에 이른다. (10*47)
<진고개 960 m 진고개 정상> 표지판 있음 (970m 이라고 되어있는 자료도 있음)
오대천의 지류와 연곡천의 분수령이 되는 이 고개는 비만 오면 땅이 질어서 진고개로 불려졌다는 이 곳은 예부터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제법 바람이 쌀쌀하게 느껴지지만 노인봉을 향한 발걸음 앞에서는 시원함조차 느껴진다.... ㅋㅋㅋ... 그래도 좀 쌀쌀하구먼..
주차장 입구에는 <노인봉 3.9 / 소금강 13.5>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라고 만든 매표소 앞에 공단직원들이 우리들을 반기듯(^^) 대기하고 있다.
<진고개 주차장> <고냉지 밭 길을 따라~>
.119 번호판 <오대 02-01> 지점인 매표소를 통과하면서 드넓은 고산지대 특유의 고랭지 밭 옆길을 따라 가는데 무슨 작물인가 싶더니 오가피라고 하네..
마음은 넓어지고 발길은 가벼이 움직이는데 쌀쌀한 바람은 금새 시원한 바람으로 느껴지고 한방울의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한다.
<진고개 0.9 / 노인봉 3.0> 이정표가 나타나자 고랭지밭 길이 끝나면서 산길이 시작된다. (11*08)
산길이 시작되고 서서히 오르막이 시작되지만 등로주변의 나무는 인간들에 의해 짓밟힘과 세월과 빗물을 이겨내지 못하고 앙상하게 뿌리를 드러내고 있다.
<진고개~노인봉 훼손지 모니터링 탐방로 훼손조사>
.<노인봉 2.7 / 진고개 1.2> 이정표를 지나고 (11*15) <오대 03-27> 지점에 (11*21) 조그마한 터에서 휴식 중이던 일행들을 앞질러 계속 올라가던 중 <노인봉 2.4 / 동대산 3.2 진고개 1.5> 이정표를 지나면서 (11*25) 오르막은 수그러지고 평탄한 능선 길이 이어진다.
▶ 노인봉 2.4 km 지점~노인봉/대피소 갈림길~사거리 이정표~노인봉~대피소
-완만한 능선 길
.<진고개 1.8 / 노인봉 2.1> 이정표를 지나지만 (11*33) 완만한 능선 길은 계속 이어지는데 지금 즈음이면 정상부를 향한 만만치 않은 오름 길이 나타나리라 생각해보지만 의외로 계속 완만한 능선 길은 계속된다.
Y자형 첫 갈림길이 나타난다. (11*44) <노인봉 대피소 1.1>
좌측 길은 노인봉으로 바로 가는 길이고 우측 길은 노인봉 대피소로 가는 길이다.
계획된 등로는 노인봉으로 직접 가기로 되어있는데 일부 선두에서 갈림길을 무시한 채 이정표 방향대로 그대로 직진한 것 같다.
후미와 교신을 한 후 우측(직진) 길로 노인봉 대피소 방향으로 향한다.
.<03-24> 번호판을 지나 우리들의 길은 9부능선을 따라 경사 없는 평지 길을 가다가 다시 나타나는 Y자형 두 번째 갈림길에서 (11*56) {좌측;노인봉으로 가는 길} 우측(직진)으로 가니 <진고개 3.7 / 노인봉 0.5> 이정표를 지나 (11*59) 계속 9부능선 평지 길을 따라 가노라니 좌측으로 너덜너덜한 흙길을 무시하고 지나자마자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살짝 돌아 나오니 사거리 이정표가 있다. (12*03~08)
<해발 1321 m ; 진고개 3.9 / 노인봉 정상 0.25 / 노인봉 대피소 50 m 무릉계 8.85>
여기서 노인봉을 향해 잠시 오르니 노인봉 아래 <노인봉 정상 해발 1338 m ; 노인봉 대피소 0.3 / 무릉계 9.1>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좌측 길은 Y자형 첫 갈림길(11*44) 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우측으로 바위를 살짝 오르니 노인봉. (12*11~28)
<정상에서 바라 본 황병산>
.정상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방의 조망이 가능하다.
저 멀리 황병산의 군기지가 보이고 강릉 바다가 아스라이 보인다.
많은 산객들이 모여 저마다 <老人峰 1338 m> 정상석에서 각종 포즈를 취하며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다.
오늘따라 우리 일행 중에서도 디카가 많아 그들의 렌즈를 이리저리 피해 다닌다. ^^
정상에서 다시 내려와 조금 전 사거리 이정표로 되돌아와 (12*31) 대피소로 내려온다. (12*33~35)
<무릉계 9.1 / 노인봉 300 m / 진고개 4.2 / 샘터 50 m>
코스 안내문 뒤로 발길을 옮기니 <03-19> 지점에서 중식하기로 한다. (12*37~1*10)
▶ 대피소~백마봉 갈림길~낙영폭포
- 백마봉 갈림길 이후 내리막 길
.식사를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니 울타리 난간을 지나 (1*14) <대피소 400 m ←> 표지판에서 우측으로 가다가 <03-18> <노인봉 0.8 진고개 5.0 / 낙영폭포 1.5 무릉계 8.6> 이정표에서 약간 우측으로 돌아가면 <노인봉 1.1 노인봉대피소 0.7 / 무릉계 8.3> 이정표가 있는 안부삼거리(백마봉 갈림길)에 이른다. (1*22)
나무울타리가 설치된 곳으로 직진하면 백마봉으로 가는 길이니 우린 우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울타리 난간을 따라 내려서는 길은 제법 비탈길이다.
나무계단을 내려가면 <해발 1000 m ; 노인봉 1.2 / 낙영폭포 1.2> <03-17> 번호판을 지나 (1*29) 지능선 내리막길은 계속 이어진다.
나무계단을 2차례 내려가면 <낙영폭포 0.3 무릉계 7.4 / 노인봉 2.0 진고개 6.2> 이정표를 지나자마자 철계단을 지나면 지능선은 끝나고 우측에 작은 계곡이 흐르기 시작한다.
.<03-15> 번호판과 나무계단 2개를 지나니 시원하게 들려오는 소리에.... 낙영폭포(洛英瀑布)란 걸 눈치챈다.
<낙영폭포 820 m ; 광폭포 2.0 소금강 분소 7.3 / 노인봉 2.3> (1*58~2*06)
폭포의 낙하가 시작되는 지점으로서 낙하되는 폭포의 모습을 보려면 아래로 조금 더 내려가서 보면 된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시원스리 떨어지는 폭포는 아닌 것 같다.
근래 비가 드물어 수량이 부족한 탓도 있으리라...
<낙영폭포>
▶ 낙영폭포~백운대~만물상~구룡폭포~주차장
- 금강산의 축소판
.낙영폭포를 뒤로하고 철계단을 2번 지나 목교를 여러 차례 지나 <해발 650 m ; 낙영폭포 1.1 / 광폭포 0.5> 이정표를 지나 흘러내리는 계곡의 반석에서 쉰다. (2*34~41)
이후 철계단을 지나면 광폭포. (2*48) <광폭포 ; 백운대 0.8 소금강 분소 5.3 / 노인봉 5>
이정표는 있지만 광폭포는 바로 보이지 않고 등로 우측에 살짝 숨어있는 듯 하다.
철교를 건너서 보니 계곡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광폭포인가 보다.
계곡을 두고 이리저리 좌우로 다리를 건너 <해발 550 m ; 광폭포 0.6 / 백운대 0.4> 이정표를 지나니 마치 커다란 매트를 깔아놓은 듯 평평한 바위가 넓게 펼쳐진 백운대에 이른다. (3*02)
<백운대 500 m ; 만물산 0.65 소금강 분소 4.45 / 노인봉 5.15>
평평한 마당바위 위엔 마치 고인돌 형상을 띤 커다란 바위덩어리 밑에 작은 돌들이 받쳐주고 있다.
우뚝 선 기암절벽 아래 백운대가 있고 계곡이 흐르는 이곳의 풍경은 마치 신선의 아지트 같다...^^
<백운대> <고인돌 바위..^^>
<백운대의 넓은 반석>
.백운대 옆 철계단을 지나면 깎아놓은 듯한 절벽과 커다란 바위 옆으로 지나면서 발아래 흐르는 계곡과 검푸른 沼의 모습은 마치 주왕산 1,2,3 폭포를 연상케 한다.
심상찮은 분위기가 맴돌더니 .... 천태만상 여러 형태의 기암이.....
만물상(萬物相)이다. (3*11) 이름 그대로 만가지 형상을 다하고 있는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기암절벽이다.
거인상, 귀면암, 촛대석, 향로암, 일월암, 탄금대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이 바위는 갖은 형상을 다 갖추어 모든 사람의 발걸음을 멈추게 사로잡는다.
이곳이 설악산인지.... 금강산인지....
<만물상 귀면암> <구룡폭포>
.이리저리 구경하면서 <만물상 ; 소금강 분소 3.8 / 노인봉 5.8 백운대 0.65> 이정표를 지나 (3*19) 계속되는 경치는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지날 때마다 나타난다.
예전에 학이 노닐었다는 학유대 <학유대 ; 노인봉 6.4 만물상 0.6 / 구룡폭포 0.5 무릉계 2.7>를 지나 (3*32) 철조망으로 울타리 쳐진 철문에는 봄(3.1~5.31), 가을(11.15~12.15) 산불방지기간에는 입산금지임을 알리는 안내문을 지나 다리를 건너자마자 <구룡폭포 400 m ; 만물상 1.1 노인봉 6.9 / 금강사 0.8 무릉계 2.2>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살짝 올라서니 아홉 개의 폭포가 있고 구룡호에서 나온 아홉마리의 용이 폭포 하나씩을 차지하였다고 하여 불려진 구룡폭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3*37~50)
.다리를 여러 번 건너면 삼선암 이정표 (3*56)
<삼선암 ; ←화장실 ↑소금강 분소 ↓노인봉 7.4 만물상 1.6>
삼선암 바위는 어딘지도 모르겠고 좌측에 화장실만 보인다.
철교를 건너면 깎아놓은 듯한 절벽 아래 길고 넓은 바위가 나오는데 넓이가 50평이나 되어 100여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으며 그 아래 계곡물이 흐르는데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가 잃어버린 나라를 찾고자 군사를 훈련시키면서 밥을 지어먹었다고도 하고, 율곡 이이 선생께서 이곳에서 공부를 하며 밥을 먹었다고도 하여 생긴 이름인 식당암(食堂岩)이다. (4*02) <식당암 해발 300 m ; 무릉계 1.5 / 노인봉 7.6 삼선암 0.2>
<식당암>
.비구니들의 도량인 금강사를 지나 (4*03) 옛날 관음사에 있던 스님들이 이곳에서 연꽃을 띄우며 놀았다고 해서 붙여진 (하늘에서 7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화장대에서 화장하고 하늘로 올라갔다고 전해지는) 연화담(蓮花潭)을 지난다. <연화담 ; 무릉계 1.2 / 노인봉 7.9 금강사 0.2>
깎아 세운 듯한 절벽 밑에 十자 모양의 소(沼)가 있으니 십자소(十字沼)란 이름을 얻은 십자소를 지나 (4*12) <십자소 ; 노인봉 8.2 / 소금강 분소 1.4> 청학산장 입구(우측으로 조금만 가면 청학산장)에 이른다. (4*20~23)
입구에 놓여진 안내문에는 소금강(대한민국 명승지 제1호로 공식 지정되어 있는 금강산의 쌍둥이 동생)은 금강산의 일란성 쌍둥이로서 금강산의 귀면암/구룡폭포와 소금강의 귀면암/구룡폭포을 비교해 놓은 사진을 보니 한마디로 복사판이다...
<소금강 표석>
.곧 ‘소금강산 금강사 개축 조감도’ 안내문을 지나 (4*26) 소금강 표석에 이른다. (4*28)
<무릉계 250 m ; 오토캠핑장 0.8 관리사무소 0.4 / 구룡폭포 2.2 노인봉 9.1>
(계곡에 산복숭아와 산벗나무가 많아 봄에 꽃이 필 때는 무릉도원과 같다고 하여 무릉계(武陵溪)라고 한다)
포장도로 따라 가는 도중 매점에서 시원하게 한잔하고는 (4*35~55) 오대산 사무소를 지나 주차장에 이르러 산행은 여기서.... 끄읕..(5*02)
E-mail ; galdae803@hanmail.net
http://cafe.daum.net/galdae803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ㅋㅋ.. 벙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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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벙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