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이 지났는데도 더위가 가실줄을 모릅니다.
오는 길이 전철을 제외하고는 무더웠지만 광우회 사무실은 유국장님께서 시원하게 해 놓으셔서 땀을 식히고 대국에 돌입합니다.
오늘은 미국 이민을 갔던 이길로 회원이 한달전 귀국하여 전북 부안에 사시는데 바둑회원들 만나러 먼길 달려오셔서 반가운 만남이 있었습니다.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강자인 이길로씨가 바둑도 녹슬지 않고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유난히 강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 박종술 선배님은 하실 말씀이 많습니다 . 고수를 이기는 자가 진정한 승부사인것 같습니다.
남이 두는 바둑은 훈수를 하고 싶을 만큼 수가 보일때도 있는데 내 바둑은 대마가 죽는줄 모르는게 하수바둑인가 봅니다.
참석자는 박종술, 한창희, 김영관, 김종운, 김준호, 이길로, 박경규, 호상모, 박용수 9명이 수담을 즐기고 방문해 주신 정길영선배님과 유인걸국장님 함께 오목집에서 냉채족발로 술한잔 하면서 저녁을 마쳤습니다.
작년 바둑대회 우승자인 박용수회원이 찬조금을 내어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 전월잔액 : 387,250 원
- 간식 : 10,300 원
- 회비 : 100,000 원
- 박용수찬조 : 100,000 원
- 식대 : 224,000 원
- 잔액 : 352,950 원
* 9월은 추석으로 건너뛰고 10월 15일(화)에 뵙겠습니다. 추석 명절 즐겁게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