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서리치게 추워진 날씨에 작은가방 하나 둘러메고 청량리에서 동해행 KTX에 몸을 실었다.. 자동차로 가면 4시간 동안 운전대를 잡아야 하지만 KTX를 타고 2시간 30분이면 묵호항에 살짝이 내려주고 종착역인 동해역으로 달린다..강릉을 지나 동해바다길에 들어서면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기차안애서 즐감할 수 있다.. 예매를 할때는 왼쪽 순방향 창측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KTX는 서울역을 출발하여 청량리, 양평,평창, 오대산, 정동진, 묵호역, 동행역까지 운행되는 열차다..
관광지도에서 보다시피 동해시 관광명소는 동해역보다 묵호역쪽에 있어 묵호역에 내려야 차 한번 타지않고 올로지 갇는 것만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수있다..
묵호역에서 묵호등대까지는 걸어서 30분 정도면 갈 수 있어 굳이 버스나 택시를 타지 않고서 걷는 것 만으로 동해바다와 70-~80년대 어민들의 애환을 둘러볼 수 있다.. 이번 코스는 묵호역에서 출발하여 논골담길, 묵호등대, 도째비골스카이워크, 해랑전망대, 어린왕자별빛마을, 묵호항을거처 연필뷰지엄카페에서 차 한잔하며 야경을 감상하고 서울행 KTX에 몸을 실는다..
잠시 해맞이 마을에 들려 동해바다를 내려다 본다.. 여기서 일출을 바라보는 것도 일품일듯..
해맞이 마을 언덕에 올라서면 오늘 여행할 묵호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논골담길에 출발해서 바람의 언덕, 묵호등대를 가는 길은 급경사 길을 올라야 힌디.. 거의 삼각형 형태의 산이라 70도 이상의 경사 올라야 하며 숨이 턱까지 차오를쯤 바람의 언덕에 다달으게 된다.. 발품을 판만큼 그 아름다운 풍경은 배신을 하지 않으며 급경사 길을 4~5번 오르락 내리락 하면 몸과 마음의 풍요로움을 직감하게 진다..
70~80년대 어민들의 고달픈 삶을 대변하듯 끝이이 비좁은 골목길이 이어지고 그 시절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한참 언덕을 오르다 보면 그림 같은 묵호항과 어촌의 모습이 펼쳐진다..
바람의 언덕에도 메리크리스마스 추리가 잠시 추위를 잊게한다..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의 애타게 기다리는 어머니 상이다.. 지금이야 어선도 튼튼하고 항법장치도 잘 되어있어 사고의 위험이 적지만 예전에는 수 많은 어부들이 사고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한다..
묵호등대 뒤쪽으로 가면 근사한 카체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풍경이 달력의 그림처럼..
어딜항.. 해랑전망대에서 10분정도 걸으면 어딜해변도 즐감할 수 있다..
묵호등대.. 걷는게 힘들다면 여기까지 차로 이동해도 된다.. 등대전망대도 무료로 올루갈 수 있다..
등대전망대에서 바라본 동해바다와 해랑전망대..
다른 어촌과는 다르게 깍아지르듯한 절벽위에 유럽풍 카페들이 즐비하다..
등대전망대에서 바라본 해안도로~ 동해바다~ 해랑전망대가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전망대..
묵호등대 아래쪽에는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차 한잔 할 수 있는 카페들이..
달력으로 한 달을 장식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아름답다..
차 한잔 안하고 갈 수 없는 풍경이다..
비좁은 골목골목 사이를 걷노라면 또 이런 카페 풍경이 펼쳐진다..
묵호등대 바로 아래 보이는 집들이 모두 동해바다를 즐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카페들이다..
도시의 욕망과 거친마음을 힐링하기에 초적의 장소다..
이 모양은 도깨비 얼굴을 형상화한 것이라 한다..
아니 너는 누구?
이 얼굴은 옛날예적 정령이라는 수호신의 얼굴형상으로 마을 사람들의 선행에 크게 감명을 받은 동해바다의 정령은 마을 일대를 큰 파도와 폭풍으로부터 지켜주었다고 한다.. 정령은 수호신으로 바다 깊은 곳에서 마을을 지켜보면서 바다에서 어민들이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지켜주고 언제든지 위험한 상황이 닥치면 바다를 진도시켜 마을 사람들ㅇ에게 미리 대피 할 수 있게 경고를 내보내기도 했다고 한다..
해랑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째이골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어딜항가는쪽 해안도로에 있는 뮨어형상
묵호항에서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300m 떨어진 곳에 있다. 까마귀가 바위에 새끼를 쳤다 하여 ‘까막바위’라 부르는데, 서울의 남대문에서 정동(正東) 방향에 있다고 한다. 까막바위 옆에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설을 상징하는 문어상(像)을 만들어놓았다. 조선시대 중엽, 망상현(지금의 묵호동)의 의로운 호장(戶長; 지금의 통·이장)이 문어로 환생해 왜구를 물리쳤고, 그 영혼이 까막바위 아래의 굴에 살고 있다 한다. 주민들은 이 지역에서 매년 풍어제를 지내고 있다고 한다..
어딜항등대..
묵호항..
별빛마을에서 바라본 묵호항..
어린왕자가 산다는 별빛마을 올라가는 길..
경사가 장난이 아니네..
별빛마을에서 바라본 논골담길과 바람의 언덕이 한눈에..
거친 풍랑에 독도가는 배도 침묵만..
묵호항구와 바람의 언덕풍경..
4시간 정도 걷다보니 다리도 아프고 따뜻한 곳이 생각나고.. 묵호항과 바람의 언덕 등 묵호시내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묵호역 사거리에 있는 연필뮤지엄카페 전망대에..
연필뮤지엄카페에서 바라본 묵호항, 바람의 언덕 풍경..
묵호역과 동해바다까지 한 문에..
따뜻한 라떼 한잔으로 야경을 기다린다..
하나 둘 불이 켜지면서 아름다운 밤으 풍경이 드리운다..
논골담길, 바람의 언덕, 푹호항의 밤이..
연필뮤지엄에서 한캇..
묵호항 어시장도 저녁장사를 시작하고 나는 서울행 KTX에 탑승을.. 묵호에는 4~5개의 바람의 언덕같은 봉우리가 있어 풍광이 아름답기 그지없고 서울에서도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고 1박2일 일정이면 동해역 쪽에 있는 추암촛대바위와 출렁다리 그리고 무릉도원이 있는 두타산까지 다녀올 수 있다..
첫댓글 흐미 좋았겠다
살이 많이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