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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응해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군위(1999년 12월 인쇄본)
대구(1996년 04월 인쇄본)
팔공기맥이 낙동정맥 가사령 북측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대체적으로 서진하며 흐르다가 팔공산 비로봉 정상을 지나 把溪봉(990)을 지나 파계재(790)로 내려가다가 등고선상930m 지점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787봉(0.9)-△659.3m지점(0.7/1.6)-들미재도로고개(450, 1.7/3.3)-거저산(520, 0.3/3.6)-341봉(1.2/4.8)-△285지점-열재(270, 1.2/6)-鷹蟹산(507, 0.6/6.6)-282봉(2.5/9.1)-왕산(△248.6, 0.6/9.7)-동변마을을 지나 대구시 동구 지묘동 보성타운아파트 건너편 파계봉이 발원지인 지묘천이 팔공산 비로봉이 발원지인 동화천을 만나는 곳(70, 0.8/10.5)에서 끝나는 약10.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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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5. 3. 28(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대구시 동구 중대동 파계사시설지구에서 파계사로 올라 팔공기맥 파계재로 올라 파계봉을 오르다가 분기점에서 팔공응해단맥을 따라 끝까지
파계봉(997) : 군위군 치계면, 대구시 동구
거저산(520) : 대구시 동구
응해산(507) : 대구시 동구
왕산(△248.6) : 대구시 동구
구간거리 : 13.4km 접근거리 : 2.9km 단맥거리 : 10.5km
구간시간 7:00 접근시간 2:00 단맥시간 4:10 휴식시간 1:35 헤맨시간 0:15
갈때 : 강남터미널에서 고속버스로 대구 3시간10분 택시로 파계사입구시설지구까지 20분 약3시간30분이지만 기다리는 시간포함 약4시간 잡으면 넉넉할 것임
전날 집에서 22시55분에 나와 강남터미널에서 24시에 도착하여
다음날 0시25분 버스를 타고 새벽 3시35분 동대구한진터미널에 내립니다
서울 강남터미널에서 3시간10분 걸렸습니다
평소 안하던짓을 뱃속이 하고 나옵니다 시장기를 느낀 것이지요
그래서 24시문을 여는 순대국빕엘 들어가 내장국밥을 시키려다
그넘의 이빨 때문에 순대국밥을 시키고 맙니다
우물거리며 씹는지마는지 목넘김을 하고
파계봉 들머리인 파계사입구 시설지구까지 가는 버스가 이 시간에 없으니 택시를 탑니다
그래서 파계사까지 들어갈 수 있느냐고 물으니 조금 더 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얼마냐고 물으니 25000원만 내라고 합니다
속으로 이양반 되게 더 달라고 하네^^
에고 입구에서 1km도 안되는 거리인 것 같은데 너무 심하다는 생각을 하며
그러시다면 그냥 입구까지만 가자고 합니다
전번에 환성산을 오르기 위해 능성고개를 가는데도 그러더니
대구 택시들 대한민국 제3의도시인 대구에서 무슨 추태인지 모를 일입니다
가서 보니 시설지구까지는 1만5000원도 안나오는 거리입니다
그런데 10000원을 더 달라고 하니 도대체 팁을 얼마를 달라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비포장도로도 아니고 산골 오지도 아니고 대구 시내 한복판 대낮같이 불밝혀진 곳이며
절까지 가는 길은 왕복2차선 너른 포장도로입니다
하여간 택시를 타고 20분이 안걸려 4시20분에 도착한 것입니다
고로 서울 강남터미널에서 들머리인 파계사입구까지 약4시간 걸렸습니다
가로등과 각종 건물들 간판과 여러 가지 시설물들을 알려주는 안내판들이 불을 환하게 밝히고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너른 2차선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있는 인도를 오르기 시작합니다
파계사시설단지 : 4:20
사라커피전문점 앞을 지나
파계사상가시설지구 안내판을 지나
길건너 팔공산 파계오토캠핑장을 지나
개잎갈나무라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나무 이름표도 읽어보니 히말라야고산지대에 있던 넘인데
이 따듯한 나라에 와서 고생 좀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현응대사나무" 안내판이 있습니다
250살 잡수신 느티나무입니다 아마도 현응대사님과 관련이 있는 모양입니다
파계사 종소리가 은은하게 들립니다 댕댕거리면서 .........
매표소에 이릅니다
여기는 아직도 입장료가 있나 봅니다 어른1500원이라고 합니다
낮에 오면 꼼짝없이 절구경 안한다고 해도 낼뻔 했는데 돈1500원에 기분이 좋습니다
산에 드는 입장료가 없어진지 얼마인데 아직까지도 입장료 받는 곳이 있다는 것이
구시대의 부당한 처사를 보는 것 같아 별로 기분은 떱떠름합니다
그동안 따라오던 가로등은 자취를 감추지만
워낙 좋은 길이라 랜턴 없이도 얼마든지 갈수 있습니다
낭랑한 댕댕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새벽예불을 드리는 중인 모양입니다
택시로 올라왔으면 조금 미안해질뻔 했습니다
팔공산 파계사 일주문을 지나갑니다
일주문 : 4:38 4:43출발(5분 휴식)
계곡 물소리가 청아합니다 모든 것이 씻겨내려가는 듯한 시원함이 온몸을 타고 흐릅니다
좌측으로 축조된 사방댐인지 저수지인지 소류지가 있으며 수심이 12m나 되니 수영을 금한다는 안내판도 있습니다
절입구에 이르니 Y자길이 되며 1차선포장도로로 바뀝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로 가면 파계사 좌로 가면 성전암이라고 합니다
파계사입구 : 4:50 4:52출발(2분 휴식)
좌측으로 잠간 돌아가면 우측 계곡으로 들어가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계곡으로 들어가면 파계재1.3, 파계봉2.6, 온길 파계집단시설지구0.9km"라고 합니다
좌측 포장도로를 따르면 성전암 올라가는 길입니다
랜턴불빛을 벗삼아 오르면
아취교 밑으로 나갑니다
얼마안가 비포장으로 바뀌더니 산길 산책로로 바뀝니다
등산사고 예방요령이라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친절도 하십니다
등산사고예방요령
1. 산행 시작전 충분한 몸풀기(스트레칭 체조)
2.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하여 해지기 한두시간 전에 마치기
3. 2인이상 등산을 하되 일행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하기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입니다
4. 배낭을 잘 꾸리고 손에는 가급적 물건을 들지 않기
스틱은 예외입니다
5. 산행중에는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말고 조금씩 자주 섭취하기
6. 길을 잘못 들었을 때는 당황하지말고 알고 지나온 위치까지 되돌아가서 다시 위치를 확인하기
7. 산행중 길을 잃었을 때는 계곡을 피하고 능선으로 올라가기
8. 보폭을 너무 넓게 하지말고 항상 일정한 속도로 걷기
9. 발 디딜곳을 잘 살펴 천천히 걷기
10. 처음 몇차례는 15~20분 정도 걷고 5분 정도 휴식하고
차츰 30분 정도 걷고 5~10분 정도 휴식하고 산에 적응이 되면 1시간정도 걷고 10분 정도 규칙적으로 쉬기
나중에 도사가 되면 한번도 안쉬고 몇일을 다녀도 이상없습니다
11. 산행중에는 수시로 지형과 지도를 대조하여 현재 위치를 확인하기
엄청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반도사가 되어야 짐직할 수 있는 사항이라
일반산행을 하시는 분들에겐 해당이 안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알고 하시면 그보다 더좋은 일은 없지만 말입니다
12. 내려갈 때는 자세를 낮추고 발 아래를 잘 살펴 안전하게 디디기
특히 늦가을부터 해빙기까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돌과 물 이끼 진흙 마사토 낙엽이 섞인 길이라면 더더욱 조심해야합니다
13. 썩은 나뭇가지 풀 불안정한 바위 등을 손잡이로 사용하지 않기
엄청 어려운 이야기지만 반드시 지켜야할 사항입니다
빨리 갈 생각을 하지말고 지지물을 한번 힘을 주어 잡아당겨 확인해 보고나서
지극히 적은 힘을 주어 반동을 이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14. 급경사 등 위험한 곳에서는 보조자일 사용하기
그러므로 약6m 정도의 보조자일은 항시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이런 이정목겸 구조목이 수시로 나옵니다
거리 표기가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육각정이 있는 쉼터에 이릅니다
쉼터 : 5:15 5:20출발(5분 휴식)
수많은 모양의 수많은 돌탑들이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거리는 얼마안되는데도 급경사라 오르는 시간이 만만치 않게 걸립니다
드디어 십자안부 파계재로 올라왔습니다
등고선상290m 지점에서 790m 까지 올라왔으니 빡씨게도 500m를 올라챈 것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로 가면 한티재2.1, 우측으로 가면 동봉6.2 갓바위13.5 온길 파계사1.3. 넘어가면 제2석굴암5.0km"라고 합니다
여기서 제2석굴암이라는 것은 경주에 있는 석굴암보다 몇백년 앞서 축조된 것으로
제대로 한다면 이곳이 제1석굴암이라고 해야 맞을 것입니다
여기서 거리는 능선으로 가는 거리가 아니라 계곡으로 내려가 도로따라 가는 거리를 명기한 것 같습니다
한티재에서 가산으로 가디 북쪽으로 분기한 산줄기가 석굴암으로 가는 능선입니다
제2석굴암가는 이정석과 한티재 가는 이정석도 있습니다
파계재 : 5:55 6:00출발(5분 휴식)
우측 파계봉쪽으로 오릅니다
날은 점점 밝아지며 동녁이 붉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작은 억새밭에 이릅니다
6:05
급경사를 올라 등고선상930m 지점에 이르니
ㅏ자길이 나타납니다
직진 좋은 길로 오르는 것은 파계봉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 조금 덜좋은 길로 내려가야 팔공응해단맥능선입니다 아무런 표시가 없어 지나치기 쉬운 곳입니다
등고선상930m 파계봉어깨 분기점 : 6:20 6:25출발(5분 휴식)
이제부터 팔공응해단맥 능선길이 시작됩니다
바위섞인 능선이 계속되며 길은 점점 좋아집니다 나중에는 산책로로 바뀝니다
암릉을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불꽃처럼 피어오르는 거대한 멋진 바위를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6:40
등고선상750m ㅓ자안부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통나무 계단으로 내려가면 학생야영장 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ㅓ자안부 : 6:45 6:50출발(5분 휴식)
커다란 바위섞인 장솔숲의 아름다운 능선이 계속됩니다
장솔숲 쉼터에 이릅니다
6:57
암릉을 내려가 등고선상750안부 : 7:03
각목계단 밧줄잡고 올라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Y자길이 나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파계국민관광단지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단맥능선은 좌측 동쪽으로 평지길을 갑니다
7:05 7:10출발(5분 휴식)
각목계단을 밧줄잡고 내려갑니다
아름다운 암릉 섞인 길은 계속됩니다
몇m 오른 등고선상710m 소나무 공터가 있는 곳에 이르면 Y자능선이 나타나고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7:15
등산로르,ㄹ 알려주는 팻말이 수시로 나오고
각목계단으로 내려가다 살짝 오른 곳에
삼각점 안내판 앞으로
"대구416 1982재설"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659.3m 지점입니다 봉우리가 아닙니다
659.3m 지점 삼각점 : 7:23 7:25출발(2분 휴식)
등고선상630m 십자안부 : 7:28
좌측 아래로는 그 학생야영장으로 추정이 되는 시설물 등이 보입니다
등고선상650봉에서 전화받다가 무심코 좋은 길을 따라 내려가다 빽을 합니다
등고선상650봉으로 추정이 되는 봉우리 Y자능선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없습니다
우측으로 몇m 내려오다 J3표시기 한개가 있는 좌측으로 몇m 트레버스해서 남동방향으로 내려가는데 성긴길로 바뀝니다
등고선상650봉 Y자길 : 7:31 7:38출발(7분 휴식)
등고선상610m 안부 : 7:45
잔물결로 내려가 등고선상590m 안부에 이릅니다
7:55
커다란 바위봉을 넘어 몇m 내려가다 Y자능선이 나오고 우측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7:58
우측으로 녹슨 철조망이 나오고
송이 능이 채취지역이니 들어오지 말라고 합니다
시간이 없는데 들어와서 채취해 가라고 해도 안들어갑니다
등고선상570m 지점에서 Y자능선이 나오고 우측으로 갑니다
8:08
등고선상530m 지점에
엄청큰 공기돌 2개가 있는 곳을 지나갑니다
8:14
살짝 오른 폐묘가 있는 둔덕에서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8:17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덩치큰 거저산을 보며 내려갑니다
천야만야한 절개지가에 이르고 우측으로 가시 잡목과 고생좀 하고
절재지가 철책 끝나는 지점으로 내려왔습니다 2차선도로 고갯마루 들미재 우측으로 내려온 것입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더 내려가서 길건너 천야만야한 절개지기 끝나는 곳에서 올랐으면 고갱을 좀 덜했을 것입니다
나중에 확인결과 오르는 길이 좋지는 않지만 뚜렷한 길이 있습니다
그것을 모르니 좌측으로 고갯마루로 가면서 올라붙을 곳을 눈여겨 보았으나 없습니다
고개를 넘어 한동안 내려가다 길을 건너
주차금지구간500m 안내팻말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절개지가 끝나고 콘크리트수로를 따라 오릅니다
들미재도로 : 8:35 8:45출발(10분 휴식)
길 흔적이 있다가 없어지고를 반복하며 가시 잡목을 헤치느라 고생좀 하며 오릅니다
생강나무는 만개를 해 그 향기가 풋풋한 여인네의 분냄새 같아라
본능선에 이르면 우측 조금 아래로 그러니까 천길만길 절개지 능선 고갯마루에
산불자동감시카메라탑이 있으며 그 앞으로 산불감시초소가 있지만 사람은 없습니다
좌측에서 올라오는 성긴길이 있습니다
9:03 9:08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오릅니다
거저산 정상에는 Y자길이 있으며
거저산 정상팻말과 통나무 장의자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三麻산(333)으로 가는 여맥능선입니다
단맥능선은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길은 양쪽 다 산책로 수준입니다
거저산을 거저먹으려고 하다 길이 없어 고생은 좀 했지만 정상부터 산책을 하게 됩니다
한여름같으면 지금 이시간이면 피톤치드가 제일 많이 나오는 시간으로 벌거벗고 산림욕하기 딱좋은 능선입니다
거저산 : 9:10
팔공산둘레길 표시기가 자주 나옵니다
길은 완전히 산책로입니다
통나무 장의자가 있는 쉼터에서 좌측으로 휘어서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9:18 9:20출발(2분 휴식)
참으로 길이 없다면 지난한 능선입니다
좌측으로 몇m만 내려가면 계곡입니다 불도저로 몇m만 깍으면 좌측으로 있는 높은 능선이 단맥능선이 될 것입니다
참으로 묘한 산자분수령을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봄꽃도 보아가면서
만개한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도 원없이 보며
좌측 아래서 올라오고 있는 콘크리트포장길도 내려다보이고
등고선상350m 십자안부로 내려서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부남교2.6km, 갈길 열재1.9km"라고 하는데 도대체 부남교가 어디 있는 다리인지는 감이 오지 않습니다
등고선상350m 십자안부 : 9:30
진달래가 만발하게 핀 등고선상370봉에는 통나무 장의자가 있습니다
9:34
봄꽃???
좌측으로 목책 난간줄
통나무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내려서 좌측으로 올라가는 길이지만 그쪽은 단맥능선이 아니니 우측으로 잠깐 내려가면
목책 난간줄
통나무계단으로 오릅니다
포장임도 고갯마루 : 9:35 9:40출발(5분 휴식)
오른쪽이 임도 절개지 절벽가로 오르는 길입니다
등고선상310m 콘크리트포장 십자인부를
목교로 건너갑니다
등고선상310m 목교 : 9:45
그 다리 이름은 하늘다리입니다
살쩍 오른곳 : 9:50
통장의자가 있는 등고선상370봉 : 9:53
곳곳이 장의자고 한없이 구불거리며 사행으로
하늘 높은줄 모르고 솟아있는 위협적인 응해산을 보면서 내려갑니다
좌 앞으로 보이는 저 봉우리는 응해산에서 좌측 남동방향으로 있는 여맥상 응봉(456)입니다
공산저수지가에서 끝나는 산줄기입니다
등고선상290m안부에 이릅니다
10:03
등고선상310m 낮은 둔덕 : 10;05
사각형 모양으로 만든 통나무 장의자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잘 관리된 묘1기를 지나 등고선상270m 확실한 십자안부로 내려섰지만 아직은 열재가 아닙니다
등고선상270m 십자안부 : 10:10
판독이 잘 안되는 기판이 마모된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285m 지점에 이릅니다
10;15 10;18출발(3분 휴식)
잠깐 내려가면 등고선상270m 경운기길 수준의 십자안부인 열재로 내려섰습니다
이정석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노태우대통령 생가로 가는 길입니다 아마도 중대동이나 신룡동이 고향인 모양이며
부남교의 위치는 용수동 용수천을 건너는 다리 이름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지금 지나가고 있는 길이 왕건길인 모양입니다
열재 : 10:20 10:25출발(5분 휴식)
산책로를 따라 잠간 오르면 나무에 달려있는 팻찰에 이길이 "대구둘레 한신골가는 길"이라고 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임도같은 길로 잠간 오르면
그 임도는 좌측 사면으로 가고 나는 우측 산길로 오릅니다
몇m 오르면 길은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고 직진으로 오르는 길은 아예 없습니다
그래서 올라가는 능선이 절벽수준이라 우측 어디로 가는길이 있을 것이라고 트레버스해서 조금 내려가면
조그만 물웅덩이가 나오고
나는 좌측으로 올라 우측 동성이에 이르면 올라가는 길 흔적이 있지만 도저히 올라갈 마음은 없습니다
더 돌면 좋은 길이 있겠지 반신반의하며 돌다가 그길은 우측으로 내려가버립니다
빽을 해 좌측 사면으로 가는 임도길에 다시 이릅니다
물론 길없는 절벽같은 급경사를 올라도 되지만 그 고생은 불을 보듯 뻔할뻔자입니다
그리고 1시까지는 내려가야 동화사시설단지에서 장군봉님 축하행사장소로 갈수가 있을 것이라
아예 좌측 사면으로 난 임도를 따라 가기로 마음을 굳힙니다
10:27 10:42출발(15분 헤맴)
좌측 사면으로 임도따라 잠시가면 포장도로로 바뀝니다
개나리도 만개했습니다
팔공산왕건길 전망대에 이르렀습니다 좌측으로 조망이 기가 막힙니다
조망도와 지도를 아무리 비교해보아도 그림이 안나와 비교를 포기해 버립니다
물불봉 삿갓봉을 지도에서 도저히 유출해 낼 수가 없구요
팔공산 비로봉쪽을 조망해보고
군사시설물이 있는 비로봉을 당겨 보았습니다 우측 동봉 좌측 서봉입니다
갓바위쪽을 당겨 보았습니다
갓바위쪽입니다
팔공산 주능선입니다
이런 공터에 장의자가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팔공산왕건길 전망대 : 10:47 10:52출발(5분 휴식)
돌아돌아 가면 등고선상250m 응봉가는 여맥능선 고개에 이릅니다
각종운동기구들과 안내판들이 있습니다
한실골가는길 자세한 안내도가 있습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내동 파계사6.1km, 임도따라 내려가면 지묘동 가는 길입니다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지묘동 합수점으로 가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응봉으로 오르는 길은 없습니다
이곳 체육시설은 만디체육시설"이라고 합니다
잠깐 우측으로 몇m 가면 우측 산으로 오르는 목계단이 있는 곳에 생각지도 않은 이정목이 있습니다
계단으로 오르면 응해산0.85km, 왕산3.85km"라고 합니다
원래 왕산은 팔공도덕단맥에서 분기한 응해여맥 끝자락에 있는 산인데
물길을 건너서 있는 산이름을 이곳에서부터 알려주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혹 지도에 표기가 잘못되었고 이산줄기 긑자락에 있는 산이 왕산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언제 한번 시간을 내서 팔공도덕응해여맥을 답사하고
시간을 쪼개서 오늘 축지법을 쓴 능선을 다시 답사해보면 명확해질 것입니다
응해산을 포기하고 온 길인데 이렇게 좋은 길이 있다니 안올라갈 수도 없는 일입니다
급경사를 꾸역꾸역 오르기 시작합니다
응봉가는 여맥길 등고선상250m 십자안부 : 10:55 11:00출발(5분 휴식)
목책 난간줄 통나무 계단을 한없이 오릅니다
11:20
등고선상390m 지점부터 완만해 지기 시작합니다
커다란 바위를 넘어서
통나무 계단으로 오릅니다
뒤돌아보는 조망이 터지는 작은 잡관목길을 오릅니다
뒤돌아본 뾰족한 창끝같은 옹봉입니다
정상으로 오르면 약간의 공터에 장의자와 산불감시자동카메라탑이 있습니다
정상목겸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곳은 왕해산이고 길길은 왕산3km" 남았다고 합니다
정상적으로 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예상했던대로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런데 다른 이정목에서는 응해산이라고 하는데 왜 하필이면 정상목에서는 왕해산이라고 하는지 답답해집니다
그러나 일단은 이정목에 있는 이름과 영진지도에 있는 이름이 같으므로 응해산이라고 표기하기로 합니다
장의자에 앉아 두루두루 조망을 즐기다 일어납니다
응해산 : 11:45 22:57출발(12분 휴식)
일단 직진합니다
버들강이지 닮은 이넘 이름이 궁금합니다
그런데 동구청 산불담당자가 만든 안내판에는 이산이 응봉산이라니 참 답답한 이름입니다
카메라철탑을 지나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펑퍼짐한 운동장 같은 곳으로 내려가다 급경사가 시작이 되지만 다행이 육산이라 그리 힘든지 모르고 꼬꾸라집니다
통나무 계단을 한없이 내려가 등고선상330m ㅏ자길이 있는 곳에서부터
시나브로 평지같은 능선을 유유자적합니다 산책로입니다
12:10
등고선상310m 안부 : 12:15
등고선상330m 낮은 둔덕 : 12:17
남쪽으로 펑퍼짐한 능선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270m 낮은둔덕을 왼쪽 사면으로 내려갑니다
12:28
목책난간줄이 있는 통나무계단으로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등고선상190m ㅓ자안부로 내려섰습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응해산1.65, 갈길 왕산1.35km"라고 합니다
위 이정목으로 추정을 해보면 왕산이라는 산은
이산줄기 맨끝에 있는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2148.6봉을 말하는 것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등고선상190m ㅓ자안부 : 12:38
앞으로 1시간내에 2km 정도를 오르내려야하는데 잘 하면 될 것도 같지만 만약 늦어서 행사를 시작한다면
나야 괜찮지만 행사 본인이 섭섭해 할수 있을 것이니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닙니다
아무래도 14시까지 동화사주차장까지 갈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술수를 씁니다 축지법말입니다
산책로 같은 길로 내려가
능선 좌측 사면으로 난 도로같은 포장임도에 이릅니다
임도 : 12:45 12:48출발(3분 휴식)
문화재 수리중인
원모재에 이릅니다
임란 당시 이곳에서 한천최인이 민심을 일으켜 공산의 의병장으로 추대되어 혁혁한 공을 세우고
이곳에서 여생을 마치셔서 그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각입니다
살구꽃 복숭아꽃도 만발하였고
열려진 철대문으로 나갑니다
신숭겸장군유적지0.4km 남았다고 합니다
파군재에 있습니다
좌측으로 아주 조그만 대곡지라는 소류지가 있는데 이곳을 에코갤러리로 만든다고 합니다
커다란 공장 건물같은 건물이 있는 곳을 지나
우측으로 탐방지원센터 건물이 있고
지묘동~내동 임도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정석과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계곡을 건너가면 응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탐방지원센터 모습입니다
진드기매개질환 예방수칙안내 프래카드가 있습니다
앞으로 산행하는데 특히 주의해야하는 사안으로 일일이 읽어봅니다
진드기매개질환 예방수칙안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 일명 살인진드기)
4월~11월에는 진드기가 많이 활동하는 계절입니다
야외활동시 특히 주의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야외활동시
1.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2.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서 햇빛에 말리기
3. 풀밭에서 용변 안보기
4. 진드기기피제 사용하기
5. 긴팔 긴옷 토시 사용하기
야외활동후
1. 옷을 털고 세탁하기
2. 샤워나 목욕하기
3.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4. 고열 설사 식욕저하 구토 두통 근육통 의식장애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기
좌측으로 개울 건너 당호를 달고 있는 정갈한 민가가 있으며
굿을 하는 징소리와 꽹과히 소리가 요란한 굿당도 지나가고
너무나도 화사한 꽃도 만발했는데 무슨 나무인고^^
좌측으로 산책로로 잘 만들어서 주민들에게 개방한 동화천 건너 보성타운아파트가 계속됩니다
우측으로는 영모재가 있고
성곽같은 담장이 계속되고
지금 수리보수중인 모양인데 아직 당호를 달지 못하고 있습니다
팔공산왕건길 안내판이 있는 다리 앞에 이릅니다
그 다리는 지묘2교라고 합니다
동화천생태하천 안내도도 있어 시간만 난다면 볼거리가 상당히 많은 곳입니다
너른 폭을 자랑하는 동화천생태공원 모습입니다
마지막 봉우리인 왕산입니다
지묘2교를 건너 동화천을 따라 지묘천과 동화천이 만나는 어름에 있는
260살 잡수신 느티나무가 그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호수 모습입니다 잘 생겼습니다
태왕아파트 앞 지묘교 사거리 앞 의자에 앉아 뒷정리를 합니다
지묘천 동화천 합수점 인근대구시 동구 지묘동 태왕아파앞 지묘교 사거리 : 13:20
그후
때 맞추어 팔공산 케이불카 산행을 하고 달려오신
이산님과 친구분님을 만나
정확하게 14시 조금 전에 동화사시설지구에 위치한 뒷풀이 장소에 도착합니다
1대간9정맥 기타 기지맥을 완주하신 장군봉 이장우님을 축하하는 전국의 산님들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그런데 한분이 아니고 조진대고문님과 사모님이신 최명섭님
그리고 처음 보는 태백산님까지 4분을 축하하는 자리입니다
죽천님 아름다운강산 정병훈 하문자님 김우항 엄기련님 박성태님 준희님 이한성님 광인님 이산님 코스모스님 대산련 회원님들
달인클럽 요맥회회원님들 강촌님 박종률님 다정님 와우님 홍수염님 김승곤님
로져세퍼드(다음산)님 등 등 수많은 산님들인데 이름이 생각안납니다
세월이 가면서 생각나면 계속 수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명칭이 장군봉(이장우)완주기념회입니다
이번에는 우리카페의 고문님이신 조진대고문님과 최명섭 사모님도 같이 하는 모양입니다
이번에는 태백산님이신데 모르는 분입니다
동화시시설지구 당연휴게소입니다
당연히 거기서 해야하니요^^
영월의 홍수염님과 동해의 늦바람님입니다
우측 강촌님입니다
조진대고문님 인사말씀중
조진대 고문님
가운데 에이원님입니다
맨위 사회를 보시는 대산련의 이한성님
인공암장도 있습니다
장군봉님
늦바람 장군봉 사모님(?) 홍수염 준희님 이십니다
좌로부터 3번째 울산의 김승곤님 장군봉님 사모님 준희님
장군봉님과 아들
오늘 경비를 이 아들이 다 지불했다고 합니다
부럽습니다 아빠하고 대작하면서 축하주를 마시는 모습이 말입니다
어느덧 종점으로 가고 지방분들은 각자 온 교통편으로 아쉬운 작별을 하고
나는 내일 산행을 하기 위해 남는데
대산련 회원님들 뒷풀이 장소를 따라가는 모양새가 되고 말았습니다
환대해주신 대산련 회원님들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혹여 실수가 있더라도 너그러이 넘겨주시기 바랍니다
같이 여관을 들어가 끝까지 챙겨주신 이산님 덕분에 아무 사고 없이
술에 취해 정에 취해 골아 떨어지고 맙니다
끝까지 옆에서 도와주신 이산 최인찬님에게도 이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오늘 못오른 왕산은 다음 기회에 도덕산에서 분기한 응해여맥을 이어서 올라볼까 합니다
팔공응해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1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