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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테일 렘프가 예전의 명차 데이토나를 떠올리게 하는
550마라넬로, 현재 페라리의 기함이다 오랜공존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피닌파리나 작품이지만 훨씬 현대적으로 다듬어진
모습이다. V12엔진은 456GT와 공용하지만 마레이제의 경량 단조
피스통과 티타늄제의 커넥팅 로드, 그리고 페라리 특허의 가변
흡기 시스템 '베리어블 지오메트리 인테이크 시스템'과 F50에
사용되는 가변배압식의 이그조스트 시스템에 의해 최고출력은
456GT의 442마력에서 485마력으로, 또 최대 토크는 56.1kgm에서
57.0kgm로 향상외었다. 실내인테리어는 페라리로서 드물 게 넓은
공간을 확보했고 화려한 아이보리의시트와 도어 트림류가
고급스럽다. 복고풍의 계기판류는 예전 빈티지 페라리를 연상케 한다.또한 ASR(Anti Slip Control)을 장착해
안정성을 높였다.
테스타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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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마라넬로의 뿌리를 찾아가면 테스타로사라고 할
수 있다. 페라리의 기함이라는 점이 두 모델이 갖는
공통점이기 때문이다. 테스타로사는 나중에 512TR 로
모델체인지 되었다. 1984년 228GTO와함께 등장한
테스타로사는 512BB의 뒤를 잇는 새로운 베를리네타
복서였다. 피난파리나 디자인의 아름다운 스타일과
공기흡입구의 독특한 가로핀이 화제를 모았다. 도한
모델명이 숫자를 이용하던 것에 반기를 든것으로도
유명하다. 미드십에얹은 180도 v12
5.0리터DOHC엔진은 390마력의 최고 출력을
낸다.테스타로사는 발간 머리결이라는 의미이고
붉은색으로 칠해진 헤드커버로 이해 붙여진이름다.
휠베이스가 50MM늘어나 실내공간이 넓어졌고
고급스러운 마무리와 함게 각종 편의장비를 고루
갖추었다.
F40
F40은 엔초페라리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모델이다.더구나 포르쉐959에 대항하기 위해 엔초가
직접기획하고 개발했다. 속도에 있어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해 왔던 엔초에게 포르쉐959는 큰 충격이었다. 양산차 최초로
시속200마일(320km)에 도달한 포르쉐959에게 자극을 받은 엔초는 이
슈퍼카 개발에 직접 관여했다. 288GTO에볼루치오네를 기본으로
만들어 페라리 팡립 40주년이 되는 1987년 F40을 발표했다.
피닌파리나에서 담당한 스타일링은 그룹 C카를 닮은 앞모습과 함게
거대하게 솟아오른 리어윙이 보는 사람을 압도했다. 스페이스
프레임과 알루미늄 허니컴, 카본 케블러 등을 사용해 경량, 고강성을
만들었고 실내는 운전에 필요한 것 이외에는 최대한 배제한
스파르탄적인 모습니다. 288GTO에서 발전한 엔진은 배기량을
2.9리터로 키우고 개량해 478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전통적인
뒷바퀴굴림이지만 높은 출력과 경량화로 959를 뒤어넘는 0->100km/h 가소 4.1초, 최고시속 324km를
실현했다. 몇백대한정 생산할 계획이었지만 엔초의 유작이라는 점이 인기를 끌어 1,000대 이상
제작되었다.
288GTO
페라리 40주년 기념모델로 제작된 F40의 뿌리는 288GTO라고 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288GTO의 실패로 인해 탄생된 모델이 F40이다. 84년에 등장안 288GTO는
250GTO에 이어 22년만에 GTO라는 이름을 부활시킨모델로 당시 WRC 에 신설된
그룹B규정에 맞춘 차였다. WRC에 출전하는 포르쉐959를 의식해 만들어
였지만86년에 등장한 959는 450마력의 풀력과 4WD구동계 등 엄청난 성능을
자랑했고 그룹 B경기는 잦은 사고 때문에 폐지되어 288GTO는 설땅을 잃어
버렸다. 400대 한정생산된 288GTO는 경주참가를 목표로 만들었기 때문인지 힘이
넘치는 보디라인을 가졌다. 깃발모양의 사이드 미러나 덕테일도 개성이 넘친다.
엔진은 308GTB의 V8 3.0이터 DOHC를 기본으로 2.8리터로 배기량을 줄이고
트윈터보를 달아 4000마력의 최고출력을 냈다. 후에 GTO에볼루치오네라는
개조모델이 등장해 F40개발에 활용되었다.
F355
현재 모델 중 리틀페라리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F355이전의 모델인 348이 혼다 NSX나 포르쉐911과의
속도경쟁에서 뒤졌기 때문에 페라리는 성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현대적디자인의 348이 페라리답지 못하다는
비난을 받자 피닌파리나는 고전적인 보디라인을 F355에
적용했다. 직사각형에서 원형으로 다시 바뀐 리어 컴비내이션
램프와 공기흡입구의 수평핀도 사라졌다. 대신 에어로
다이내믹에도 신경써 바닥에 언더 패널을 달았다. V8 엔진은
개발당시 가변식 밸브 타이밍 기구와 5밸브 두가지가
시험되었다. 결국 F1기술을 응용한 5밸브 헤드를 얹어
3.5리터배기량으로 380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한다. 수동
6단트랜스미션을 달았고 배기는 중저속과 고속 2가지 계통이 자동변화된다. 쇽 업소버에는 456GT의 것을
개량한 전자댐핑장치가 달렸다. 최근에는 F1에서 사용되는 세미오토매틱트랜스미션을 단 F355 F1을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티어링 휠에 달아 짧은 시간안에 변속이 가능하고 손쉬운
세미오토매틱을 양산차에 적용시킨 것이다. 스티어링휠 양옆에 뿔처럼 당긴 레버가 있어 왼쪽레버는
시프트다운, 오른쪽 레버는 시프트 업이 된다. 를 잡아 당기면 이라고 부르는 메커니즘을 그 때문에
후속모델 발표가 99년으로 연기되었다. 국내에서도 럭셔스 라인에서 판매되었던 모델이라 훨씬더
친숙하다.
348tb/ts
F355의 뿌리는 89년 프랑크푸르트 쇼에서 데뷔한 348 시리즈라 할 수 있다. 348은 그때까지 있었던 328 시리즈를 이어받은 V8 모델이다. 가로로 핀이 달린 공기 흡입구가 테스타로사와 비슷하다. 348은 몬디알t에 썼던 V8 3.4리터 DOHC 300마력 엔진을 미드십에 얹었다. 쿠페와 스파이더, 타르가톱을 갖춘 실질적으로 70년대 중반부터 기본설계 변화없이 생산해온 8기통 베를리네타였지만 348의 등장으로 많은 변화를 꾀하게 되었다. 보디 측면에 만들어진 핀이 가장 눈길을 끈다. 쿠페인 348tb와 타르가톱인 348ts, 348 스파이더 등 F355와 보디 베리에이션은 같다.
페라리 250GT S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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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페라리의 명성을 굳혀준 250 시리즈 중에서 휠 베이스를
20cm를 줄인 숏 휠 베이스 버전. 1959년에 등장했다. 엔진은 V12
3리터로 이름도 당시 작명법을 따라 실린더 하나의 배기량인
250으로 지었다. 짧은 휠 베이스 덕에 역동적인 느낌을 들게 하고
디자인적으로나 성능으로 당시 최고로 유명하다.
디노 206/246 GT
디노는 페라리 역사상 큰 의미를 남긴 모델로 지금도 사랑받고 있다.
리틀 페라리의 뿌리일 뿐 아니라 대량샹산 시대로 넘어가는
경계선이다. 양산형인 206GT는 디노 베를리네타 스페시알레(1965)와
디노베를리네타 GT(1966) 두 대의 프로토타입을 거쳐 1967년
등장했다. 죽은 아들의 이름을 따 디노라고 이름지었다. 아름다운 보디
패널은 스칼리에티에서 알루미늄으로수제작한 것이다. 그러나 V6
2.0리터 DOHC 180마력 엔진은 피아트에서 생산되었기 때문에
페라리의 이름과 프렌치 호스를 달지 않고 디노로 판매되었다.
피아트로 경영권이 넘어간 69년부터는 배기량을 2.4리터로 키운
246GT가 등장했다.
페라리 456M GT/GTA
92년에 등장했던 456GT의 지난 6월 마이너체인지 되었다.
456M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이번 모델은 보디와 인테리어 등
6년만에 많은 변화를 꾀했다. 물론 96년 오토매틱 버전인 GTA를
추가했지만 스타일의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모델명 뒤
붙은‘M'Modificate 이탈리아어로 변경의 의미)으로 알 수 있듯이
스타일로도 뚜렷이 구별되는 변화가 있었다. 프론트 에어
인테이크를 키웠고 라디에이터 그릴 좌우 아래쪽에 있던
브레이크 냉각용 에어 인레트를 없앴다. 리어 범퍼 형상도
달라졌다.인테리어는 대시보드의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고
스티어링은 에어백을 내장한 3스포크 형상으로 되었다. 한편
운전석 시트는 5방향 메모리 기능을 갖춘 파워 시트다. 서스펜션은 550마라넬로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노멀과 스포츠 2단계 조절가능의 댐퍼가 새로이 채용되었다. 5.5리터 V12엔진은 숫자는 변함이 없고
트랜스미션은 6단MT, 또는 4단 AT가 선택가능하다.
456 GT
92년에 데뷔한 456 GT는 엔초 페라리 사망 후 등장한 페라리의 첫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많은 팬들이 걱정했음에도 판매에
성공했다. 456 GT는 피닌파리나의 현대적인 디자인과 함께 새로 개발한
V12엔진을 얹어 412 이후 사라졌던 FR 방식을 부활시켰다. 스틸 튜블러
프레임에는 피닌파리나의 알루미늄 보디를 씌웠고 V12 5.5리터 DOHC
442마력 엔진을 얹었다. 수동 6단 트랜스미션을 얹었으며 서스펜션을
전자식 댐퍼를 달았다. 기통당 배기량에 의한 페라리의 전통적인 이름을
다시 사용했다.
스페셜 모델 : F50
F50은 페라리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F40이 포르쉐 959
타도를 목표로 했듯이 F50은 맥라렌 F1을 겨냥했다. F1의
명문팀이자 페라리의 라이벌인 맥라렌이 만들어낸 수퍼카 F1은
카본 파이버 차체와 600마력을 내는 V12 엔진으로 최고시속
370km/h을 내는 수퍼카의 새로운 장을 연 모델이다. F130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이 진해되었고 95년 제네바 오토살롱에
모습을 드러낸 F50은 F1 경주차 디자이너 고든 머레이(맥라렌)와
존 버나드(페라리)의 장외대결이라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디자인은 피닌파레라가 맡았다.컨셉트카 미토스와 F40의
이미지를 동시에 가진 F50은 헤드 램프와 보닛 공기출구가 조금
낯설다. 곡선을 많이 썼고 대형 리어 윙을 달았다. 오픈 형태가 기본이고 하드톱을 씌우면 쿠페가 된다.
여기에 V12 엔진을 얹어 초대 테스타로사와 비슷한 구조다. 페라리 스포츠카 최초로 풀 카본 모노코크
프레임은 무게가 102kg에 불과해 전체 무게를 1,230kg으로 낮출 수 있었다. 엔진은 F1용 V12 3.5리터
5밸브를 4.7리터로 키우고 최고 회전수를 8,500rpm으로 낮추어 520마력을 낸다.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에는
감쇄력 조절장치가 더해진 쇽 업소버를 달았다. F50은 0→100km 가속 3.7초,최고시속 325km로
수치비교에서 맥라렌에 참패를 당했다
250 GT 시리즈
클래식카 중에서도 가장 황금기라 할 수 있는 50~60년대 빈티지 시대의 페라리를
빈티지 페라리라고 한다. 빈티지 페라리의 대표적인 존재는 250GT 시리즈다. 고성능과
아름다운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클래식카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 고성능 페라리의 원점이라는 사실이다. 250GT도 레이스용으로
개발된 차다. 도로용으로는 1953년 파리 오토 살롱에서 등장한 250 유로파가 처음이다.
그후 투어 드 프랑스, 룻소, 베를리네타 SWB 등 다양한 가지치기 모델이 등장했다. 그
중에서도 첫손 꼽는 차는 250 GTO다. 이 차는 1962년 새롭게 등장한 그룹 3 GT규정에
맞춰 개발한 것이다. GTO는 GT 규정에 승인받기 위한 차라는 뜻이다. 61년 르망에
출전했던 GT 경주차 섀시를 기본으로 250 테스타로사용 V12 3.0리터 DOHC300마력 엔진을 얹었다. 후에
4.0리터 390마력 엔진을 얹은 400SA도 나왔다. FR 방식의 한계를 느낀 페라리는 1964년 미드십 구성의 새
모델을 선보였다. 페라리 최초의 미드십 구성으로 컷 오프 스타일의 C 필러와 뒤 펜더 위에 난 공기
흡입구가 특징이다. 미드십에 V12 3.0리터와 3.3리터 DOHC 엔진을 얹었고 64년과 65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그밖에 도 스칼리에티가 만든 예술적인 보디가 돋보이는 2인승 오픈 스타일의 250
테스타로사가 손꼽힌다.
365 GTB/4(데이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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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데이토나라고도 알려진 365GTB/4는 TV외화 마이애미바이스를 통해
선보인 적이 있다. 페라리 베를리네타 최후의 FR방식인 이 모델은 당시
페라리를 위협했던 람보르기니 미우라, 이소 그리포, 비짜리니 5300GT 등에
대항하기 위한 차였다. 그 별칭은 미국 데이토나 24시간에서 우승함으로써
붙여진 것이다. 1968년 발표 당시 365GTB/4가 눈길을 끈것은 그때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링때문이었다. 같은 해 발표된 컨셉트카 P6를 닮은 보디
디자인과 헤드 램프 디자인은 후에 512BB에도 영향을 미쳤다. V12 4.4리터
DOHC 352마력 엔진을 얹고 최고시속 280km를 자랑했다. 컨버터블인
365GTS/4도 등장했다.
512 BB
1971년 토리노 쇼의 피닌파리나 부스에는 페라리 복서라는
특이한 이름의 프로토 타입이 등장했다. 페라리의 신세대
미드십모델로서 무엇보다 새 엔진이 주목받았다. 실제로는 180도
V12 엔진이었지만 형태는 수평대향과 같기 때문에 수평대향
엔진의 별칭인 복서로 불린 것이다. 이 엔진은 365GT4/BB에 처음
쓰인 후 1976년 등장한 512B로도 이어졌다. 68년 등장한 컨셉트카
P6를 빼어 닮은 보디 라인은 당시로도 혁신적인 것이었다. 낮은
보닛에 리트랙터블 헤드 램프가 달렸고 뒷바퀴 앞에 달린 작은
NACA 덕트가 미드십 구성임을 보여준다. 엔진은 180도 V12
5.0리터 DOHC 360마력을 얹었다. 512이라는 이름은 5.0리터
V12를, BB는 베를리네타 복서를 의미한다.
330 GT
1964년 브뤼셀 모터쇼에 등장한 330GT 2+2는 330GT 아메리카의
대를 잇는 고성능GT카다. V12 4.0리터 300마력 엔진은 기통당
배기량이 330cc여서 330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4점식 헤드 램프가
독특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은 미국시장을 염두에 둔 것이다.
피닌파리나 작품이다. 섀시는 새로 개발한 티포 571로 휠
베이스가 2,650mm로 늘어났다. 64년에만 180대가 판대되었다.
365 GT4/ BB
1973년 파리 오토 살롱에 데뷔한 365GT4/BB는 미드십 엔진을 얹은 로드카다. 1971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먼저 선보였는데 그 당시 람보르기니 카운타치도 함께 전시되었다. 카운타치를 의식해 엔진 성능을 더
높여 4.4리터 엔진에서 344마력을 내는 모델로 선보였다. 폽업 방식의 헤드램프와 보닛 중간에 자리잡고
있는 에어인테이크 홀이 개성적이다.
디노 308GT4
디노 246GT의 뒤를 이어 75년에 등장한 리틀 페라리
208GT4(1975)와 308 GT4(1974)는 피닌파리나가 아닌 베르토네
디자인 때문인지 페라리답지 않는 페라리로 꼽힌다.
베르토네에서는 피닌파리나와는 달리 직선기조를 이용했고
리어는 3점식 테일 램프를 적용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알루미늄을 적용한 것이 이색적이다. 이탈리아 국내용으로
제작한 2.0리터 엔진을 얹었던 208 GT4에 비해 308 GT4는 V8
3.0리터 DOHC 엔진을 얹었다. V8 엔진은 페라리 정통을 잇는
것이 아니라고 비난받기도 했지만 후에 페라리의 주력 엔진이
되었다.
몬디알 t 하드톱
308 GT4의 뒤를 이어 리틀 페라리 계열이면서 2+2 GT 형태를
지닌 모델이다. 1980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등장한 첫 모델
몬디알8은 가로배치 V8 3.0리터 205마력 엔진을 미드십에 얹고
4명이 탈 수 있도록 휠 베이스를 2,650mm로 늘렸다. 스타일링은
피닌파리나가 담당했다. 85년 3.2리터 배기량을 키운 후(몬디알
3.2) 89년에는 348에 앞서 V8 3.4리터 DOHC 300마력 엔진을 얹은
몬디알 t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