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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에 파고드는 것은 남다른 성과를 내기 위한 간단한 방법이다. 게다가 효과도 좋다. 언제든, 어디에서든, 어떤 경우에서든 통한다. 왜 일까? 단 하나의 목적의식, 궁극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곳까지 도달한다는 단 하나의 목표만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핵심을 파고들게 되면 단 하나만을 바라보게 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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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성공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 핵심은 오랜 시간이다. 성공은 연속하여 쌓인다. 단, 한 번에 하나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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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시니스라는 단어는 우발적이거나 심지어 의도적인 거짓도 어느 정도 '진실스럽게' 들리기만 한다면 우리가 진실로 받아들이는 모든 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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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요한 일에 파고들어라.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생산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일을 중심으로 하루를 조직하라.
2. 극단으로 가라. 무엇이 실질적으로 중요한지 알아낸 다음에는 단 하나만 남을 때까지 끊임없이 자문하라. 그 핵심 활동이 성공 목록의 맨 꼭대기에 오게 해야 한다.
3. 'NO'라고 말해라. '나중에'라고 하든 '안 된다'고 하든, 중요한 건 가장 중요한 일이 끝날 때까지 다른 모든 일에는 '지금 말고'라고 딱 잘라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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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태스킹은 그저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망칠 기회에 지나지 않는다. - 스티브 우젤(미국의 영화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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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링은 멀티태스킹이 아니다.
저글링하는 것을 보자. 곡예사가 한 번에 공 세 개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빠른 속도로 한 번에 한 개의 공을 잡았다가 위로 던지는 식이다. 잡고, 던지고, 잡고, 던지고, 잡고, 던지고, 한 번에 공 하나씩이다. 전문가는 이것을 '작업 전환 (cat swiching)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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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을 해야 하는데 제대로 되지 않으면 우리는 "자기 관리가 필요 해."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사실 이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일을 지속시키는 '습관'이다. 그리고 그런 습관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양만큼의 자기 규율만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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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데는 평균 66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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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습관이 당신이 누구인지 말해 준다. 당신이 얻는 성취는 한 번의 행동이 아닌 삶에서 만들어진 습관에서 나온다. 애써 성공을 찾을 필요는 없다. 선택적 집중의 힘을 이용하여 올바른 습관을 들여라. 그러면 탁월한 성과가 당신을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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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적인 삶을 살아도 괜찮은 때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때도 있다. 언제 중도를 택하고 언제 극단을 달려야 할지 아는 것이 본질적으로 지혜로운 삶을 사는 방식이다. 탁월한 성과는 바로 이와 같은 시간과의 타협을 통해 이루어진다. 균형을 추구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기적이 결코 중간 지점에서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기적은 바로 극단에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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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의 문제는 사실 우선순위에 대한 문제다. 균형이라는 말 대신 우선 순위라는 말을 쓰면 여러 선택지들을 더욱 또렷하게 볼 수 있고, 또 다른 운명으로 가는 문을 열 수 있다. 남다른 성과를 만들려면 우선순위를 세워야 한다. 우선순위에 따라 행동하면 자동적으로 균형에서 벗어나 어느 하나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 즉, 균형을 깨뜨려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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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것을 경험할수록 당신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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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포스톨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그는 새로운 팀에 필요한 인재들을 뽑는 자리에서 지원자들에게 이 일급기밀 프로젝트를 맡으면 "많은 실수를 저지르며 고생하겠지만 결과적으로 평생 기억에 남을 무언가를 하게 될 기회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 전반에 있는 인재들에게 이 알쏭달쏭한 말을 전했고, 이 도전에 즉각적으로 나선 사람들만 팀원으로 뽑았다.…… 포스톨은 애플의 수석 부사장이었고, 그가 뽑은 팀원들이 만든 것은 바로 아이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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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넘어서는 것이라면, 크게 생각하는 것은 의구심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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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만 보고 주문하지 마라…..그들은 메뉴판을 무시하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주문했다. 그 광고가 우리에게 상기시키듯 "자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을 정도로 미친 사람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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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볼테르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을 대답이 아닌 질문으로 판단하라." 역시 철학자인 프랜시스 베이컨은 이렇게 보탰다. "신중한 질문은 지혜의 절반을 차지한다." 인도 최초의 여성 총리 인디라 간디는 "질문할 수 있는 힘은 인류 진보의 첫 걸음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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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신의 미래를 결정짓지 못한다. 대신 습관을 만들면 그 습관이 미래를 대신 정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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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해답을 찾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의 연구와 경험을 공부하라. 그곳은 최고의 탐색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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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과도하게 낙관적이고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평균 이상이라고 자부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어떤 결과에 수반되는 과정을 철저하게 생각하지 않는 우를 범한다. 전문가들은 이것을 ' 계획의 오류 (Planning fallacy)라고 부른다. 이런 이유 때문에 과정을 시각화하는 작업은 꼭 필요하다. 즉, 목표 달성에 필요한 여러 단계를 각각으로 쪼개어 생각 하면 남다른 성과를 위한 전략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현재에 근거한 목표 설정이 효과가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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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를 위한 세 가지 약속
1. 전문가의 길을 향해 걸어라.
2. 도전에서 목적의식으로 이동하라.
3. 책임감을 갖고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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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세계적 연주자들이 약 10년에 걸쳐 전문가로서의 위치에 도달하게 되는데, 계산을 해보면 1년에 365일, 평균적으로 하루에 세 시간씩 연습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신의 단 하나가 업무와 관련 이 있고, 1년에 평균 250일(일주일에 5일씩 총 50주)을 근무한다고 치면 전문가로서의 여정과 발맞추기 위해 하루에 약 네 시간이 필요하게 된 다. 어디서 들어본 숫자가 아닌가? 그렇다. 그건 무작위로 제시한 숫자 가 아니다. 바로 그 네 시간이 당신의 단 하나를 위해 매일 따로 확보해 야 할 시간의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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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이자 기억력 챔피언인 조슈아 포어는 이렇게 사람들이 안주하는 지점을 'OK 고원'이라 부른다…...우리는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에 올랐다고 생각되면 즉각 배움의 스위치를 꺼버린다. 그때부터는 발전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노력 없이 그대로 항로만 유지하면서 성취의 가장 흔한 한계, 즉 OK 고원을 만나 거기에 안주하고 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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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0년 뒤 당신은 한 일보다 하지 않은 일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배를 묶은 밧줄을 풀어라. 안전한 부두를 떠나 항해하라. 무역풍을 타라. 탐험하고, 꿈꾸고, 발견하라. - 마크 트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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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자기계발서라는 것을 읽은 거 같습니다.
오랜 기간 나름의 삶을 살면서 고민하면서 여기까지 오면서
자기계발은 책 한권에 담을 수 없다는 것을
또 그 책을 통해서 나의 계발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모든 책은 배움을 줍니다.
자기계발서로 자기 계발을 이룬 사람이 있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일 확실한 사람은 이 책은 쓴 당사자.
자기의 모든 생의 고민을 담아서 그 성공의 결과물과 함께 잘 섞어서
이 책은 쓰여졌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은 고민은 자기 몫으로 돌리지 못하고
그 결과물만 욕망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참으로 간단하게 써 있는 언어에 허탈해 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런데, 결국은 몰라서 못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비만에 이른 많은 사람들이
먹으면 살이 찐다는 것을 몰라서 비만에 이르렀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 나를 포함해서,
자기를 구제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는데, 못하는겁니다.
우리는 정말 아주 간단한 것을 못해서
자꾸 어려운 방법으로 답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래야 자기정당화에 이를 수 있으니까요.
간단한 걸 못하는거 보다 어려운걸 못하는 것이 설득력 있으니까요.
그래서 자기계발서는 계속 팔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기 계발은 자기 몫입니다.
아.. 이런말도 자기 계발서 같은 말이긴 하네요.
자기 몫을 다하면서 자기 계발이 아닌
다른 시각으로 이 책을 본다면
여기에도 배움이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구절도 많았고
책읽는 게으름뱅이가 되지 않기 위해 나름의 실천 항목도 찾아내어
적용해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참 익숙해지지 않는 책의 종류중에 하나이긴 합니다.
이렇게 해 봐라, 저렇게 해 봐.
약간 허허로운 웃음이 머금어지는.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닌데.
어쩌면 내가 학생들에게 하고 있는 잔소리도
마치 이 자기계발서 같은 것이 아닐까요.
내 잔소리가 누구의 삶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일까요.
선한 영향력이 내 잔소리를 통해 발휘될 수 있는 것일까요.
고민은 좋은거라는 결론으로 이 글을 우선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