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희]대종사 열반 60주년 장의행렬 노선 순례 프로그램 제시
대종사 장의행렬 노선 순례프로그램 제시
열반 60주년 맞아, 원불교대학원대 학술발표
대종사 열반 60주년을 맞아 대종사의 장의행렬 노선을 순례하는 테마 프로그램이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박덕희 교무(원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밝힌 장의행렬 노선은 중앙총부 대각전→원대 후문→새말지서(북일파출소)→작은 새말 꽃밭재(삼양라면에서 남중우체국 사이)→벽돌막(이리공고와 남중동 파출소 사이)→천일고무 공장(남성아파트 뒷길)→대전사거리(신광교회 아래)→경찰서→농림학교 옆길→마동(보배소주공장)→수도산 화장막(광성교회 앞마당)→장자산 공동묘지(신흥정수장)이다
이는 11일 원불교대학원대학교 대법당에서 열린 제3회 실천교학 학술발표에서 주장됐다.
박 교무는 이와함께 익산지역 대종사 성적지도 함께 발표했다. 익산지역 성적지는 보광사→동산수도원(봉술뫼-여래봉)→이리보화당→이리병원(주택은행 옆 주차장)→이리경찰서→전주여관(이진탁 피부과)→이리역→만석평야이다.
대종사 열반을 추모해 육일대재 전후 한달간을 추모기간으로 정해 순례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교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OO법사와 떠나는 익산지역 대종사 성적지 순례’나 ‘가신들 아주 가심 아니시건만’이란 제목을 걸고 20명 단위로 실시해보자는 것이다. 소요시간은 6시간. 순례전 원불교 역사박물관을 둘러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한 후 순례를 하면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교무는 “작년 5월29일 원불교대학원대학교 교화단에서 실시해본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순례사진이나 비디오를 담은 기념품 개발과 상설 안내팀 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교무는 익산지역 성적지 순례프로그램을 대종사 열반, 익산지역 대종사 성적지 순례 외에 총부참배, 총부건설을 추가해 4가지 테마로 제시했다.
한편 실천교학 학술발표는 한덕천 교무의 ‘원불교 설교의 바람직한 방향 모색’ 등 8편의 논문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