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국경지역, 파라나 강과의 합류점에서 상류 쪽으로 23㎞ 지점에 있다.
편자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높이는 82m이고, 너비는 북아메리카에 있는
나이애가라 폭포의 4배인 4㎞이다. 낙차지점에 있는 절벽 가장자리의 숲으로 뒤덮인
많은 바위섬들로 인해 높이 60~82m 정도 되는 275개의 크고 작은 폭포들로 형성되어 있다.
강의 이름과 마찬가지로 폭포의 이름도 '거대한 물'을 의미하는 과라니어에서 유래했다.
이과수 폭포는 이과수 강이 서쪽으로 굽이치며, 파라나 고원의 가장자리를 흐르다가 협곡으로
흘러들어가는 지점에서 생긴다.
폭포와 관련된 섬 가운데 폭포 바로 위에 있는 산마르틴 섬과 그란데 섬이 가장 유명하다.
그란데 섬을 중심으로 2개의 지류로 갈라진 이과수 강이 다시 합류해 현무암 및 용암층을
지나 가르간타델디아블루('악마의 목구멍')로 불리는 깊은 틈으로 낙하하며,
그 모습은 '심연으로 뛰어드는 대양'이라는 말로 묘사된다.
이과수 강은 협곡을 지나 계속 흐르다가 파라나 강과 합류한다.
각각의 많은 폭포 줄기들은 돌출한 암붕(巖棚)으로 인해 중간에서 부서진다.
이때 생기는 물보라와 물의 굴절로 인해 생긴 무지개가 장관을 이룬다.
한 층의 안개가 폭포의 아래 지점에서부터 위로 150m되는 곳까지 드리워져
웅장하고 수려한 경관에 한몫을 한다.
브라질 쪽에서는 폭포 전체를 볼 수 있다.
브라질 쪽에 있는 폭포들로는 벤자민콘스탄트·데오도루·플로리아누 등이 있다.
아르젠티나쪽 이과수 폭포
이곳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가 만나는 접경지대이며 폭포의 80%는 아르헨티나에 속해 있다.
그러나 폭포의 전경은 브라질 쪽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세계적으로 유명한 이과수 폭포를
관광할 수 있는 포스두 이과수시는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의 국경에 접해있는 도시이다.
이과수라는 이름은 원주민인 인디오의 '이구'는 물이라는 뜻이며,'이수'는 장대한 것에 대한 경탄
을 뜻하는 말에서 유래가 되었다. 항공편으로 리우데 자네이루에서 2시간, 상파울루에서 1시간 30분 정
도가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현지에 가면 지프를 타고 이과수 폭포 근처의 정글을 트래킹한 후
배를 타고 이과수 폭포를 여행하는 코스가 있는데 이곳에서 폭포 웅덩이까지 다가가 세계적인 폭포의
진면목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구명조끼를 입고 배가 폭포 쪽으로 다가갈수록 고막을 찢을 듯이 울부짖는 이과수의 괴성에 제압을 당
하게 되며, 머리 위로 쏟아지는 이과수를 몸으로 느끼며,자연의 장대함에서 평소에 느끼지 못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어서인지 스릴있는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서인지 점점 관광자가 늘고 있다.
이과수 국제 공항은 포스두 이과수시의 동남쪽으로 10km 떨어져 있으며, 건물 안에는 관광안내소,
여행사, 레스토랑, 토산품점 이있다. 공항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발로걷는 이과수 폭포를 즐긴 후 더욱 더 이과수 폭포를 만끽하기 위하여 지프자동차를 타고
정글을 탐험한다.
지프에서 내려 사람의 손이 거의 닫지 않은 정글을 만끽하며 걷다보면 이과수 강에 다다르게 된다.
아르헨티나 영토에 속한 이과수 강 절반 지역에 있는 산마르틴 섬에서
아르헨티나 영토에 해당하는 폭포의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
이곳에서 산마르틴·보세티·도스에르마나스('두 자매')·미트레·트레스모스케테로스('삼총사')
폭포 등을 볼 수 있다.
폭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아르헨티나 쪽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거나 폭포 안쪽을 오를 수 있다.
폭포를 방문한 최초의 스페인의 탐험가는 알바르 누녜스 카베사 데 바카이다. 1541년 그는
폭포를 '살토데산타마리아'라고 이름지었다. 그러나 곧 이과수라는 본래 이름을 되찾았다.
18세기에 예수회 선교사들이 폭포를 탐사하기 시작했지만 이 탐험은 1767년 남아메리카에서 온
예수회 선교사들의 제지로 중단되었다. 폭포의 지형도는 1892년에야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1897년 브라질의 장교 에드문두 데 바루스 미국에 있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필적할 만한
국립공원을 이과수 폭포에 세울 것을 구상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사이의 국경이 조정된
후에 각 나라에 별도의 국립공원이 세워졌다.
오렌지색의 구명조끼를 입고 쌍발엔진이 달린 배를 타고 이과수 강을 거슬러 폭포로 향하게된다.
폭포가 가까울수록 배는 더욱 더 출렁거리며, 어느듯 폭포의 아래 부분에 다다랐을 때엔 폭포에서
나는 굉음에 귀가 멍멍거릴 정도이다. 아래에서 바라보는 이과수 폭포의 장관은 정말 장관
그 자체이다.
두 공원 모두 폭포와 관련된 식물, 야생동물, 아름다운 풍경 등을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공원내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정부 소유의 호텔이 있다.공원에서 사냥은 금지되어 있으나
낚시는 허용된다. 아르헨티나 쪽의 공원에는 자연사박물관이 있다. 반낙엽성 식물에서
열대식물에 이르기까지 풍부하고 다양한 식물이 분포하고 있어서 식물학적으로 관심이
집중되어왔다
세차게 흐르는 물 속에서만 자라는 포도스테뭄과(科)의 수생식물이 폭포의 암붕에서 발견된다.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주요 관광명소일 뿐 아니라 폭포를 동력화해서 수력전기로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합동개발계획을 추진할 때 생기게 되는 두 나라
사이의 문제를 비롯해 계절에 따른 유출량의 변화, 생산된 전력을 사용할 만한 수요의
부족 등의 문제점들이 있어 계획을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A Message Of Love / Frederic Delarue
첫댓글 이과수, 빅토리아, 나이아가라 폭포를 세계 3대 폭포라고 하지요 아마...... 이과수가 으뜸인 것 같네요.
대단합니다 이과수 폭포 에 물보라 시원하게 맞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