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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문 [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미터라도 바꿀 수 있다면]나는 왜 글을 쓰고 싶은가
이영경 추천 0 조회 73 24.04.15 22:49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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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16 10:38

    첫댓글 선생님 무슨 일이 있으셨던 거예요? 어린 시절의 상처는 저 깊은 데 있어 치료하기가 쉽지 않죠. 글을 통해 딛고 일어서신 선생님을 응원합니다. 저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내 안의 분노를 글로 하소연 했었어요. 어렵게 어렵게 글로 풀어낸다는 자체가 나의 상처에 대한 극복 의지였던 것 같아요. 글은 치유하는 힘이 있는 듯 합니다.

  • 24.04.16 20:19

    글쓰기를 통해 치유와 해방을 느꼈다는 점에 공감 쫙! 저도 삶의 무기로서 기예로서 글쓰기를 표방하고 있기에, 속상한 일이 생겨도 마음이 시끄러워도 "쓰자, 써버리면 돼!" 싶더라고요. 글쓰기는 늘 어렵지만 신비로운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올해도 영경쌤과 함께 해서 좋습니다 :-)

  • 24.04.16 21:02

    소제목인가요? 그 부분이 스포처럼 느껴져서 빠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후반부에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기자단 지원한 단락과 내 직업은 독서지도사이다. 이 단락의 전개가 좀 급작스러운 느낌입니다. 둘 사이의 연결이 좀 더 보강 되거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단락을 빼거나 했으면 어떨까 싶어요.

  • 24.04.16 21:06

    선생님의 이야기는 언제나 매력적이에요. 그리고 본인이 살아낸 삶에서 나오는 이야기라서 힘이 있어요. 그러니 계속 써주세요

  • 24.04.16 22:52

    @송미소 미소쌤 죄송해요^^ 저는 소제목이 단락 구분을 해주고, 내용을 한 눈에 들어오게 해주어 좋다고 생각했거든요ㅎ

  • 24.04.17 08:28

    @원지호 죄송은요~ 제 의견일 뿐이에요 ^^

  • 24.04.16 22:54

    영경쌤의 글쓰기 역사를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우리가 읽은 책을 전혀 인용하지 않고도, 마치 그 책을 핵심을 잘 담고 있어서 좋아요! 나를 치유했던 글쓰기가 다른 이를 치유하고, 생각을 바꿀 수 있다면!

  • 24.04.16 23:04

    나만의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이제는 아이들에게 독서 지도를 하고 계시는군요.
    멋지고 훌륭하시네요. 좋은 책을 안내하고 지도하는 과정이 선생님에게도 힐링이 되시겠지요.

    요즘 아이들이 독서도 입시를 목적으로 전략적으로 하고, 그나마 독서가 성적에 방해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말 안타까워요.
    행복한 아이들이 사는 세상을 바라는 염원! 저의 가장 큰 바람입니다~

  • 24.04.17 00:29

    저도 글쓰기로 마음 속 어린 아이를 해방시켜준 적이 있기에, 그리고 나의 신념과는 달리 나도 아이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자괴감이 들고 있기에, 이영경 선생님의 글에 더욱 공감이 되네요.
    이 자괴감도 글쓰기로 극복이 될 수 있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ㅎㅎ
    "아이들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도 학원을 놓지 못하는 부모들, 지금의 암울한 현실을 아무리 말해도 요지부동의 사람들. 우리가 아무리 말해도 바꿀 수 없는 사람들. 그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쓰는 것밖에 없는지도 모른다."
    이런 사람들이 1밀리미터라도 바뀔 수 있다면... 열심히 써 볼랍니다!

  • 24.04.17 01:18

    샘, 글쓰기를 통한 치유과정을 경험하신 것처럼, 글쓰기를 통한 즐겁고 행복한 삶도 만끽하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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