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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06월 11일(日曜日). 06:30 ♥ 場所 : 경북 상주 청화산(靑華山·984.2m), 조항산(鳥項山.951.2m),
☞ 가는 길 : 06:30(삼천포 시외버스 주차장 출발) → 07:05(사천 IC, 남해안 고속국도 진입) → 07:25-35(함안휴게소) → 산인, 남지, 창녕, 고령, 중부내륙 고속국도 → 09:00-15(선산휴게소) → 09:37(상주 화서IC로 나옴) → 10:05(경북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 늘재 도착) ☞ 산행코스 : 늘재 → 청화산 → 갓바위재 → 조항산 → 의상저수지 → 왕송 → 옥양교(13.5km, 6시간 30분 소요). b : 늘재 → 청화산 → 갓바위재 → 의상저수지 → 옥양교(약 9km 4시간40분소요) c : 늘재 → 청화산 → 전망대 → 의상저수지 → 옥양교(약 6km 3시간30분소요) ☞ 세부 산행코스 10:15 : 늘재(380m). 백두대간 청화산, 조항산 연계 산행시작. 10:17 : 이정표(청화산 2,2km), 등산로 보수 공사. 10:34 : 첫 조망바위. 속리산 주능선, 좌 앞 화북마을 건너 작은산은 견훤산성 10:40 : 정국기원단(靖國祈願壇, 610m). 11:36 : 헬기장. 11:40 : 청화산(984m. ← 늘재 2.6km/→ 조항산 4.2km). 11:52 : 976봉 갈림길(← 늘재 2.6km/→ 시루봉 3.1km,/↙ 조항산 3.1km). 12:30-13:00 : 점심. 13;20 : 801m봉, 13:57 : 갓바위재(769m). 괴산 청천면 삼송리와 문경 농암면 궁기리 고개 14:02 : 폐 헬기장. 14:40 : 조항산(951m) 정상. 14:59 : 905m봉 삼거리(→ 고모치 0.9km/↗ 조항산 0.5km/← 의상저수지 3.8km). 15:34 : 395고개(↗ 조항산 2.9km/← 의상저수지 1.4km/↙ 왕송마을 4,6km). 15:53 : 의상저수지 임도. 16:08 : 의상저수지 댐(철문). 16:47 : 왕소나무. 16:55 : 옥양교(백악산 흥부네), 산행종료. ☞ 오는 길 : 17:35(화북면 입석리 옥양 주차장 출발) → 17:40(늘재) → 18:00(화서 IC 진입) → 남성주, 남김천 → 김천터널 → 19:00-15(남성주 휴게소) 20:30-21:18(진주 저녁식사) → 22:00(삼천포 도착). ♥ 이웃한 봉우리 : 대야산(大耶山·930.7m). ♥ 산행 위치 : 청화산(경북 상주시 화북면, 문경시 농암면, 충북 괴산군 청천면) 조항산(경북 문경시 농암면과 충북 청천면 삼송리) ♥ 특기사항 : 청화산(靑華山·984.2m), 조항산(鳥項山.951.2m)은 백두대간으로 속리산과 대야산(大耶山·930.7m)을 연결해 주는 산으로 조망이 좋고 인기있는 산이다. 청화산은 경북 상주시, 문경시, 충북 괴산군 등 3개시군의 경계를 이루고 그 중앙에 우뚝 솟아 있으며 사계절 푸른색의 소나무와 산죽이 많아 수십리 밖 어느 곳에서 보아도 푸른빛을 발한다 하여 푸를청(靑)자에 빛날화(華)자를 써서 청화산이라 불리우게 되었다고 하며, 조항산은 경북 문경시 충북 괴산군 경계로 북쪽에서 보면 산 정상부가 뾰족하게 솟은 모습이 마치 "새의 목과 같다" 하여 새조(鳥)자와 목덜미항(項)자를 써서 조항산, 또 옛날 천지개벽으로 세상이 물에 잠겼을 때 정상 바위 꼭대기만 ‘갓(冠帽)’만큼 물 위로 나와 있었다는 전설에서 갓바위봉이라고도 한다. ▲ 06시 30분 삼천포 시외버스 주차장 출발, 07시 05분 사천 IC, 남해안 고속국도 진입, 함안휴게소(07:25-35) 1차 휴식, 산인, 남지, 창녕, 고령, 중부내륙 고속국도 진입하여 선산휴게소(09:00-15) 2차 휴식, 09시 37분 상주 화서 IC로 나와 10시 05분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 늘재 도착하니 커다란 백두대간 입석이 반겨주는듯 하다. ▲ 백두대간 입석의 후면. ▲ 눌재(늘티재. 해발380m)는 경북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와 입석리를 연결하는 고갯길로 고개가 완만하여 느릿느릿 걸어도 넘을 수 있다 하여 늘재라 불리며 청화산과 속리산을 잇는 백두대간 길로 경북 상주쪽으로는 낙동강으로, 충북 괴산쪽으로는 한강(남한강)으로 빗물이 흘러 나뉘는 분수령이다. 늘재의 잠룡이 승천을 했다는 청화산백두대간은 입석 ▲ 늘재에 세워져 있는 발원비. 칠천만 동포 소원인 평화통일 이루어 살기좋은 금수강산, 축복받는 나라건설을 천지신명께 손모아 지성으로 비는 발원문. ▲ 백두대간 보전을 위한 출입금지 구역. 상주시 화북면은 우리나라의 면 단위 지역 가운데 가장 많은 명산을 보유한 곳으로 ‘삼산(三山) 삼수(三水)의 고장’으로 불린다. 삼산(三山)은 화북면을 둘러싼 산줄기 속리산(1,057.7m), 청화산(984m), 도장산(827.9m)이고 삼수(三水)는 속리산 천왕봉에서 낙동강, 금강, 한강이 갈리는 것이다. ▲ 백두대간 입석 앞에서 기념 사진. ▲ 백두대간 입석 뒤 성황당과 백두대간 성황당 유래비 사이 등산로 산행시작. ▲ 오늘의 산행 A코스는 늘재 → 청화산 → 갓바위재 → 조항산 → 의상저수지 → 왕송 → 옥양교(13.5km, 6시간 30분 소요). B코스는 청화산에서 의상저수지, C코스는 갓바재에서 의상저수지이다. 산행 들머리부터 미끄러운 마사토 안전 산행을 위한 보수공사 중. ▲ 청화산 정상 2,2km를 안내하는 이정표. ▲ 10시 34분 조망바위에서 숨을 돌리고 급경사길을 오르니 10시 40분 전망이 좋은 며당자리에 정국기원단(靖國祈願壇, 610m)비와 향료대가 2기 있다. 정국기원단은 어지러운 나라를 평탄하게 진정시키고 나라의 안정을 기원하는 제단으로 비석에는 " 白頭大幹 中元地와 白衣民族(民族中興)聖地 不失其祖 三巴水 "라고 적혀 있다. ▲ 정국기원단(靖國祈願壇, 610m)에서 단체 사진을 찍은 후 주위를 둘러보니 속리산 주 능선과 백악산, 가야 할 청화산, 시루봉, 연엽산, 천왕봉 뒤로 구병산이 조망된다. ▲ 정국기원단의 조망 : 속리산 주 능선인 천왕봉, 신선대, 문장대, 관음봉을 거쳐 묘봉, 상학봉으로 이어지고 천왕봉 뒤 왼쪽으로 구병산. ▲ 정국기원단의 조망 : 백악산 능선. ▲ 가야 할 청화산. 충북과 경북의 경계인 청화산은 멀리 소백산으로부터 조령산, 주흘산, 대야산 등과 함께 속리산을 솟구치게 하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 ▲ 산악인의 안전을 위해 보수공사 진행, 관계기관에 감사한 마음을 마음속으로 보내며.... ▲ 청화산 아래 헬기장. ▲ 헬기장 조망 : 청화산(좌), 시루봉(우), 연엽산(중앙 뒤). ▲ 11시 40분 청화산((靑華山, 984.3m) 정상 도착. 청화산은 백두대간 중원지(지리산 진부령 중간). 청화산은 백두대간 상의 봉우리로 속리산과 대야산의 중간에 위치해 연결해 주는 산으로 경북 상주시 화북면, 문경시 농암면과 충북괴산군 청천면등 3개시군의 경계를 이루며 그 중앙에 우뚝 솟아있다. 유래는 북쪽 골짜기 산 아래 청운동마을과 남쪽 산 아래 신화동마을, 동쪽에 화실이란 마을이 있어 자연스럽게 청산, 화산이라 부르다가 청화산이 되었으며. 전해지는 이야기는, 청화산(靑華山)은 원래 ‘화할 화(華)’가 아닌 ‘불 화(火)’를 써서 청화산(靑火山)이라 표기했다고 한다. 그러자 유난히 산불이 자주 발생하였기 때문에, 어느 선비가 청화산의 ‘화(火)’를 ‘화(華)’로 바꾸자고 제안하여 사계절 푸른색의 소나무와 산죽이 많아 수십리 밖 어느 곳에서 보아도 푸른빛을 발한다 하여 푸를청(靑)자에 빛날화(華)자를 써서 청화산이라 불리우게 되었다고 한다. 조선조 지리학자인 이중환의 택리지에는 " 산의 높고 큼은 비록 속리산에 미치지 못하나 수석의 기이함은 속리산 보다 훌륭하다 " 라고 칭찬하며 여러 해 머무르면서 호까지 청화산인이라 지었다고 한다. ▲ 청화산(984m) 정상 이정표(늘재 2.6km/ 조항산 4.2km). 청화산은 멀리 소백산으로부터 조령산, 주흘산, 대야산 등과 함께 속리산을 솟구치게 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며 화양구곡의 화양천 발원. 청화산 우측은 문경권, 좌측은 충북 괴산권. ▲ 976봉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늘재 2.6km/ 시루봉 3.1km/ 조항산 3.1km). 직진하면 시루봉, 연엽산, 우린 조항산인 왼쪽 9시 방향 내림길. 이정표에 우동동천이 씌여 있다. 우복동천(牛腹洞川)이란 소 뱃속 모양의 명당터를 일컫는 말로 풍수지리에서 전란, 굶주림, 천재지변을 피할 수 있는 10가지 장소를 십승지(十勝地)라 하며 그 십승지중의 하나인 소의 뱃속 모양의 명당터가 우복동으로 상주시 화북면 일원이다. ▲ 능선의 바람이 부는 숲속 그늘에서 맛있는 점심(12:30-13:00). ▲ 암봉들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 ▲ 암릉이 시작되며 조망이 트이기 시작. ▲ 801봉에 오르니 조항산이 가까이 보이며 왼쪽으로 2번 가 본 대야산과 중대봉이 조망. ▲ 조항산 우측 2013년 6월 16일 산행한 문경 둔덕산, 희양산(중앙)이 희미하게 보인다. ▲ 서쪽의 하산할 의상저수지와 의상 마을. ▲ 동쪽의 농암면 궁기리 마을 ▲ 13시 57분 갓바위재(769m) 도착. 갓바위는 괴산 청천면 삼송리와 문경 농암면 궁기리로 오가는 고개로, B코스 산행은 여기에서 왼쪽으로 의상저수지로 하산. 우린 조항산 직진. ▲ 폐헬기장. ▲ 조항산 정상이 가까이 보이면서 기암들이 즐비. ▲ 기암 암릉에서 신이 난 회원. ▲ 큰바위 얼굴? ▲ 우리들이 지나 온 백두대간 능선이 한 눈에 다 보인다. 제일 뒤는 속리산 능선. ▲ 14시 40분 조항산(鳥項山, 951m) 정상. 조항산은 경북 문경시 농암면과 충북 청천면 삼송리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소백산의 대야산(大耶山·930.7m)과 청화산(靑華山·984.2m) 사이에 솟은 산으로 정상 주위는 바위군들이 형성된 아름다운 산이다. 북쪽에서 보면 산 정상부가 뾰족하게 솟은 모습이 마치 "새의 목과 같다" 하여 새조(鳥)자와 목덜미 항(項)자를 써서 조항산이라 불리며. 농암면 궁기리 주민들은 조항산을 ‘갓바위봉’이라 고도 부른다. 옛날 천지개벽으로 세상이 물에 잠겼을 때 정상 바위 꼭대기만 ‘갓(冠帽)’만큼 물 위로 나와 있었다는 전설에서 생긴 산이름이다. ▲ 조항산의 백두대간은 조항산에서 고모치. 대야산(930m). 장성봉(915m) 희양산(997m)으로 이어진다. 정상에서 기년 사진 한컷.디, 고모치광산이 보이고 둔덕산(969m) 능선뒤 중대봉 대야산(930m)백두대간 입석백두대간 입석 ▲ 대리석으로 유명했던 고모치 채석장 뒤로 우람한 바위의 괴상한 이름인 둔덕산의 마귀할멈통시바위와 손녀바위통시바위 능선, 그 뒤로 군자산. ▲ 2013년 6월 16일 산행한 문경 둔덕산(屯德山)과 능선의 마귀할멈 통시바위 능선 뒤로 2016년 5월 22일 산행한 괴산 희양산과 구왕봉. ▲ 조항산의 탁 트인 조망은 돌아본 대간 능선과 대야산과 장성봉, 둔덕산, 구왕봉, 희양산 백운대, 능선너머로 월악산. 주흘산이 보여 한마디로 조망 "짱" ▲ 905m봉 삼거리 이정표(고모치 0.9km/ 조항산 0.5km/ 의상저수지 3.8km). 이곳에서 직진하면 백두대간의 고모치, 대야산 방향, 백두대간과 아쉬운 이별을 하고, 우린 의상저수지인 왼쪽 9시 방향 내림길의 서릉으로 진행. ▲ 하산길의 암릉에서 되돌아 본 조항산. ▲ 조항산에서 50분 내려와서 만난 395고개 이정표(조항산 2.9km/ 의상저수지 1.4km/ 왕송마을 4,6km). 우린 의상저수지 행. ▲ 15시 53분 의상저수지에 도착하니 A코스인 우린 늦어서 속보롤 땀을 흘리며 모두 내려왔는데 B코스와 C코스 대부분 우리 뒤에 오고 있어 몸도 씻고 같이 천천히..... ▲ 2001년 12월에 세워진 왕소나무 안내석, 조항산 아래 삼송리에는 천연기념물 제290호로 지정된 수령 약 600여년 되는 용송이라 불리우는 밑둥 둘레가 약5m, 높이 15미터에 가지를 드리운 폭이 20미터가 넘고 소나무로 주변에 아름드리 노송 20여주를 부하처럼 거느리고 있어 왕소나무로 불리운다.
▲ 천연기념물 왕소나무는 2012년 8월 태풍 볼라벤의 강풍으로 엎어져서 결국 고사하여 후계목이 자라고 있다. ▲ 후계목들. ▲ 16시 55분 옥양교에 도착하니 화북면 관광안내도, 백악산 흥부네 식당 등 상가와, ▲ 쉼터, 정자 등 자연경관이 아름답다. 후미들이 오기를 기다리며 간단한 후식을 하고 ▲ 17시 35분 화북면 입석리 옥양 주차장 출발, 17시 40분 산행들머리인 늘재를 지나 18시 화서 IC 진입, 남성주, 남김천, 김천터널, 남성주 휴게소(19:00-15)에서 휴식, 진주금곡 추어탕 식당에서 저녁식사(20:30 - 21:20)를 한 후 22시 삼천포 도착. 46명 무사고 즐거웠던 산행 행사를 마무리한다.
☞ 동행 : 사천 삼천포 일요산악회원 46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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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짱띠님의 산행후기 갈수록 더세밀하게 기록을 하고있어
갔다온 보람이 느껴짐니다 암튼 건강유지잘 하세요
앞으로도 산행후기 기대하면서 즐감하고갑니다
아름다운 동행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