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시부터 움직여 사동역서 7시출발예정인데
또 8시에 출발했다.
늘 ~~코리안타임을 못 벗어나고 있는 동창들~
내년부턴 안기다리고 기냥 갈까보다.
평소보다 이른시간에 출발해 곡성에 12시에 도착하기로 되어있었다.
형제봉 도림사입구에 친구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식사할 예정이다.
부지런히 운전해주신 기사아저씨 덕분에 12시가 안되어 도착했다.
서울 사람들이 먼저 간거다.
곡성에선 회장님만 나와있다.
원래~~먼곳에 있는 사람이 지각을 안하는 법이라지만~~
떡도 했네~~
전회장 서울 전회장 현회장 떡 컷팅식이 있고...
우리 서울 회장은 땡땡이...
어딜 갔는지~~
회장님 인사 말슴이 있고 다들 박수~~짝짝짝
뒷편으로 보이는 작은 얼굴들은 초등학교 졸업 사진이다.
6반까지 있었고 아마도 거의 한반에 60명은 넘었을거다.
시골 학교치고 인원많다고 다들 놀래던데...
어린시절 사진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
변해버린 친구들 얼굴 찾는 것도 재밌다.
다들 화기애애한 분위기임돠~~
8회째인줄 알고 있었는데...
7회째라고 써있네~
그럼 7번을 참석 했건만 아직도 이름모르는 친구도 있고...
얼굴 모르는 친구도 있다.
도림사에서 점심식사후 서울서 관광차를 대여했기에 모두들 그 차로 이동 시작했다.
죽곡 태안사로 출발~~
차 안에서 이벤트 행사가 이어졌다.
회장인 조종규 사슴농장을 하고 섬진강가에 예쁜 팬션을 지어놓고있다.
몸에 좋다는 녹용셋트 5개를 내어 놓았다.
버스안에서 투표시작~~
당첨된사람 선물 받고 노래한곡 뽑기~~
곡성 부회장 양미자 당첨~ 노래 한곡 부르고 버스안 친구들에게 한봉씩 보시했다.
모두들 건강 하라고....
카메라가 이상이 있어 태안사에서는 사진 한장도 못찍었다.
태안사를 들러 나오다가 조태일 시인이 전시회를 열고 있는 기념관을 들러 관람하고....
죽곡에서 낳은 훌륭하신 분이시데요~
잘 모랐습니다. 죄송
다음은 심청마을 에 도착했지요.
보성강을 쭉 내려오다가 섬진강을 만나 섬진강을 거슬러 올라오다 좌측으로 심청마을이 크게 써 있었다.
심청마을 구경하기로 하고 거의 산 기슭으로 올라 가다시피 버스로 올라갔다.
뭔가가 부족해 보인듯한 심청이의 생가와 마을이 이루어져있다.
초가집이 내맘에 아든다.
우리가 어릴적 정답게 느껴졌던 그런 초가집 모습이 아닌 개조된 초가집이었다. 에~~이
너무 운치없음.
누가 지었냐고 불만이 이만 저만 난리들....
위쪽 보이는 건물엔 무슨 전시장이라도 할려나 보다.
이 한옥에선 누가 살았나~~~
어때요? 정겨운 우리네 시골 마을 그대로 인가요?
이런 마을을 조성할려면 좀더 예술성이 있는 사람에게 맞기셔야 할듯~~ 제생각입니다.
첫댓글 진짜 초가집이 너무 인공적이네요 ^^;;..
정말 너무 했다는 생각만 들고...
정말 저녁 밥짓는 연기가 올라오고 아이들 떠드는 소리.. 감이 한두개 달린 감나무가 있는 그런 정겨운 모습은 전~혀 아니였음
넌 기와집서 살았기에 정겨운 초가집 모습은 기억이 안나지? 초가집도 이 모습은 아닌데...